지인의 LP 디깅 일지52 베트남 하노이 Khang Audio 탐방기 2024. 3. 13. 2023년에 가장 인상적이었던 LP 2023년에 가장 인상적이었던 LP Bin Updated at 2024-01-04 16:22:53 12월 31일 집에서 올해 입수한 음반을 다시 살펴봤습니다. 이렇게 쌓아보니 제법 높아서 세어봤는데 백장이 좀 넘네요. (그만큼 처분도 했습니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세장을 꼽아봤습니다. 1. Rick Wakeman - 'Journey To The Centre Of The Earth' (1974년 일본반) | https://www.discogs.com/… 릭 웨이크먼이 예스의 멤버인지도 몰랐고 단지 커버 아트가 범상치 않아서 고른 음반인데, 심포니 록이라고 하나요. 이런 장르도 있구나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해저 2만리'로 유명한 쥘 베른의 공상과학 소설인 '지구 속 여행'을 바탕으로 만든 음악의 라이.. 2024. 3. 11. 제주도에서 득템 제주도에서 득템 Bin Updated at 2024-02-04 02:31:10 예상하지 못한 일에 맞닥뜨리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인데, 이번 주말 갑작스런 제주 여행에서 레코드판을 구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희자매는 김완선씨의 이모인 한백희씨가 만든 여성 그룹입니다. 1979년 발매된 희자매 3집은 서귀포 이중섭 거리 좌판에서 구했습니다. 박력있는 자켓이 멋있어 눈에 띄이더군요. 가운데 분이 20대 초반의 인순이 선생입니다. 수록곡 중 펑키한 '한마리 새가 되어'는 작년에 발매된 '한국의 소울, 훵크와 레어그루브 너겟츠 1973-1980 1탄' 컴필레이션 LP에도 실렸습니다. https://youtu.be/09W9acqxxEE 아래 Lumpen님의 김민기 헌정 LP 글도 있습니다만, 김민기 .. 2024. 3. 11. 동묘 디깅 후기(12월 5일) 동묘 디깅 후기(12월 5일) Bin Updated at 2024-02-04 02:33:44 오래간만에 동묘 갔는데, 마침 일전에 코난장인님이 글올리신 동묘 LP 사모님이 나오셔서 몇장 집었습니다. 오전에는 장당 5천원에 팔았는데 오후에는 정리한다고 3천원에 주시네요. 어제, 오늘 물건이 많이 빠졌는지 물에 졌었던 음반들만 남아, 그나마 상태 괜찮은 재즈 음반 등 다섯 장 건졌습니다. 이번 주부터 나온 건지, 다음 주도 나오실지는 잘모르겠습니다. 고르고 보니 한장 빼고 모노 반들이네요(왼쪽 위부터): 1. 듀크 엘링턴 밴드의 트렘펫 주자였던 렉스 스튜어트의 딕시랜드 재즈 (Jazztone J-1202) - 기대 안했는데 마스터링도 좋고 연주도 좋네요. 2. 재즈 피아니스트 아트 테이텀과 에롤 가너 (Ja.. 2024. 3. 11. 저도 디깅한 LP 소개합니다 (feat. 간짜장) 저도 디깅한 LP 소개합니다 (feat. 간짜장) Bin Updated at 2024-02-04 02:30:03 오래간만에 인천에 갈 일이 있어, 배다리 헌책방거리 근처 형제레코드에 들려 디깅을 했습니다. 전에는 장당 4천원이었는데, 지금은 공급이 달려 5천원이라고 합니다. 매장 바닥 가득히 중고 LP가 있었지만 좋은 음반들은 빠진 것 같고 다 볼 엄두도 안 나서, 대충보고 상태 좋고 개인적으로 흥미로운 음반 두장 골랐습니다. 1. The Incredible Talking Machine 에디슨의 음반 회사가 축음기(토킹머신) 용으로 제작한 20세기 초반 왁스 실린더(납관)와 SP 레코드의 음원들을 복각한 음반입니다. 생각 외로 왁스 실린더 음질이 들을만 해 놀랐습니다. 덕분에 레코딩 역사에 대해 다시 공.. 2024. 3. 11. 성탄 연휴 디깅 정보 (동묘) 성탄 연휴 디깅 정보 (동묘) Bin Updated at 2024-02-04 02:26:59 동묘 앞 LP4989에 중고 LP가 며칠 전 풀렸습니다 (장당 3천원). 70년대 미국 팝 앨범 위주고, 재킷에 붙은 스티커를 보니 플라스크라는 곳에서 판매하던 음반들입니다. 사장님이 이번 일요일 이후에 일괄 처분 예정이라고 하시네요. 제가 건진 음반들 (스티커는 헤어드라이어로 제거했습니다.): 2024. 3. 11. 간만에 동묘 디깅 (SP와 LP) 간만에 동묘 디깅 (SP와 LP) Bin Updated at 2024-02-04 02:35:35 (모바일에서 작성해 첨부된 이미지가 위에 있습니다.) 잘아시겠습니다만, 유성기 음반(속칭 "돌판")을 SP라고 하지요. LP를 듣다보니 Long Play 이전의 Standard Play 음반에 대해 관심이 생겼는데, 78회전을 지원하는 턴테이블도, SP용 카트리지도 없어 SP 음반을 볼 때마다 그냥 지나치곤 했습니다. 그래서 2024년에는 SP판을 들어보자는 생각으로 무작정 78회전을 지원하는 턴테이블을 구하고, 주말에 동묘에서 SP도 한장 구했습니다. 제가 구한 음반은 영국 콜럼비아에서 1930년대 초반에 발매한 12인치 SP판 같습니다. 슬리브를 보니 영국 레스터의 한 악기상에서 판매한 것 같은데, 당시에.. 2024. 3. 11. 동묘 디깅 2 동묘 디깅 2 Bin Updated at 2024-02-04 02:36:37 지난 주말에는 시간에 쫓겨 디깅을 해 이번 주말에 같은 업자분의 미국 중고 LP를 다시 디깅을 했습니다. 여유를 가지고 해서 그런지 지난 주에 지나친 레코드를 제법 발견했습니다. 자켓 상태나 반질은 전반적으로 좋지않지만 장당 3천원이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지난주는 5천원) 1. 카운트 베이시 빅밴드의 'Chairman Of The Board' (1959년 모노반) | https://www.discogs.com/… 2. 재즈 드러머 진 크루파의 'The Gene Krupa Story In Music' (1960년 모노반) | https://www.discogs.com/… 3. 그룹 아메리카의 베스트 앨범인 'History' (.. 2024. 3. 11. 긴 휴일 하루 긴 휴일 하루 인기멤버 롱암 2019.04.01. 14:19조회 466 댓글 21URL 복사 출처 디스 오디오 | 디스오디오1 원문 https://cafe.naver.com/dissaudio/546 긴 휴일 하루 이른 아침에 일어나서 황학동으로 향했습니다. 날이 완전히 밝지 않은 어둑한 기운이 물러가기 전 막바지를 향하고 있을 때 황학동에 도착했습니다. 이곳 저곳에서 장이 열리기 때문... cafe.naver.com 이른 아침에 일어나서 황학동으로 향했습니다. 날이 완전히 밝지 않은 어둑한 기운이 물러가기 전 막바지를 향하고 있을 때 황학동에 도착했습니다. 이곳 저곳에서 장이 열리기 때문에 방문 순서를 머리속으로 생각하면서 걸어다녀야 합니다. 칼 리히터의 바하와 리스트 오르간 연주곡입니다. 오디오 시스템.. 2024. 3. 8. 티모페이 독쉬체르와 엘레나 오브라초바 음반이야기 티모페이 독쉬체르와 엘레나 오브라초바 인기멤버 롱암 2019.03.25. 12:31조회 180 댓글 14URL 복사 출처 디스 오디오 | 디스오디오1 원문 https://cafe.naver.com/dissaudio/543 티모페이 독쉬체르와 엘레나 오브라초바 어제 우연히 황학동을 돌아다니다 눈에 띠어서 구한 앨범입니다. 오리지날도 아닌 국내 서울음반에서 낸 라이센스 음반입니다. 어디선가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는 연주자라는 느낌이 ... cafe.naver.com 어제 우연히 황학동을 돌아다니다 눈에 띠어서 구한 앨범입니다. 오리지날도 아닌 국내 서울음반에서 낸 라이센스 음반입니다. 어디선가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는 연주자라는 느낌이 들어서 집어서 보니 레파토리가 화려합니다. '왕벌의 비행'으로.. 2024. 3. 8. 어떤 날 1집, 2집 음반이야기 어떤 날 1집, 2집 인기멤버 롱암 2019.03.15. 15:34조회 616 댓글 18URL 복사 출처 디스 오디오 | 디스오디오1 원문 https://cafe.naver.com/dissaudio/534 어떤 날 1집, 2집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음반은 아니지만 '어떤날' 이라는 그룹을 아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공연이나 음반을 통한 상업적인 이익보다는 음악적인 성취를 위해 결성된 측면이 강... cafe.naver.com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음반은 아니지만 '어떤날' 이라는 그룹을 아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공연이나 음반을 통한 상업적인 이익보다는 음악적인 성취를 위해 결성된 측면이 강한 그룹입니다. 그래서 당시의 유행이나 흔히 돈 되는 스타일의 음악과는 거리가 좀 있습니다. .. 2024. 3. 8. 냉정과 열정 음반이야기 냉정과 열정 인기멤버 롱암 2019.03.08. 13:44조회 449 댓글 14URL 복사 출처 디스 오디오 | 디스오디오1 원문 https://cafe.naver.com/dissaudio/526 냉정과 열정 보컬 빼고는 다양하게 듣는 편입니다. 기악곡을 좋아하는데 특히 바이올린과 첼로를 편애하는 편입니다. 바이올린과 기타 못지않게 좋아하는 악기가 기타입니다. 기타라는 악기가 참 ... cafe.naver.com 보컬 빼고는 다양하게 듣는 편입니다. 기악곡을 좋아하는데 특히 바이올린과 첼로를 편애하는 편입니다. 바이올린과 기타 못지않게 좋아하는 악기가 기타입니다. 기타라는 악기가 참 재미있습니다. 연주자에 따라 천의 얼굴을 보여줍니다. 물론 곡에 따라서도 그렇지만 말입니다. 바이올린과 첼로는 .. 2024. 3. 8.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