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묘 디깅 2
지난 주말에는 시간에 쫓겨 디깅을 해 이번 주말에 같은 업자분의 미국 중고 LP를 다시 디깅을 했습니다. 여유를 가지고 해서 그런지 지난 주에 지나친 레코드를 제법 발견했습니다. 자켓 상태나 반질은 전반적으로 좋지않지만 장당 3천원이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지난주는 5천원)
1. 카운트 베이시 빅밴드의 'Chairman Of The Board' (1959년 모노반)
2. 재즈 드러머 진 크루파의 'The Gene Krupa Story In Music' (1960년 모노반)
3. 그룹 아메리카의 베스트 앨범인 'History' (1975년) - 커버 아트를 코미디언 필 하트만 (1948 ~ 1998)이 했다고 하네요.
3. 유명 세션맨으로 이루어진 스터프의 'Stuff' (1976년) - 드럼에는 스티브 갯
4. 다이아나 로스의 베스트 앨범인 'Diana Ross' Greatest Hits' (1976년) - "Ain't No Mountain High Enough" 때문에 골랐습니다.
5. High Inergy의 'Turnin' On' (1977년) - "You Can't Turn Me Off (In The Middle Of Turning Me On)"이 담겨있습니다.
6. 샤카 칸이 리드 보컬로 활약한 루퍼스의 'Street Player' (1978년)
7. '블루문 특급'의 주제곡으로도 유명한 알 자로의 'All Fly Home' (1978년) - "(Sittin' On) The Dock of the Bay"의 커버가 있어 골랐습니다. - 1979년 그래미 베스트 재즈 보컬 앨범
8. '파리의 마지막 탱고' OST로 유명한 재즈 색소폰 주자 가토 바르비에리의 'Euphoria' (1979년)
9. 빈스 과랄디의 베스트 앨범인 'Greatest Hits' (1980년 ) - "Christmas Time Is Here"가 실려있어 골랐습니다.
11. 브루스 혼스비의 'The Way It Is' (1986년) - 익숙한 이름이라 지나칠 수 없었네요 - 1987년 그래미 베스트 뉴 아티스트
이번 디깅에는 William E. Yarbro Jr. 라는 분의 LP가 많이 눈에 띄였습니다. 퓨전 재즈/펑크/록 등을 좋아하셨나 본데, 돌아가신 후 열심히 모은 컬렉션이 태평양을 건너 동묘 시장까지 흘러온 것 같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소중한 음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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