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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Key 제품 사용기/SATA

Onekey S-ATA 케이블 추가 사용기

by onekey 2024. 2. 21.

Onekey프로덕션 S-ATA 케이블 사용기

안녕하세요,

운영자님과 안부를 묻는 통화를 하다가 우연히 기회가 닿아서 이번에 공구 예정이라는 케이블을 먼저 써 보게 되어

사용기를 올립니다.

 

제 시스템 구성은

린 클라이막스 DS 업그레이드 버전(소스&디지털볼륨) – 크렐 300c 파워 – 레벨 울티마살롱2 스피커로 구성된 간략한 시스템입니다. 케이블 및 전원장치 류는 모두 Transparent의 Reference 급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클라이막스 직결 시스템을 쓰면서 생긴 고민 중 하나가 PC노이즈에서 어떻게 하면 완벽하게 해방될 수 있을까 였었는데,
그런 고민에서 고성능 NAS가 해법을 제시해 줬다면, 원키 프로덕션의 SATA케이블은 파일 재생시스템이 가지는 한계점을 보완하여 완성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운영자님께 연락을 받고 SATA케이블을 체험해볼 수 있게 건네 받고서는 일전에 몇몇개의 SATA케이블을 비교했었던 기억이 있기 때문에 별로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었는데, 지금 음악을 들으면서 사용기를 적는 지금 심정으로는 뭐랄까… 없어서는 안될 또하나의 변수요소를 알아보린 듯 한 느낌입니다.

 

모르면 그냥 넘어가겠지만, 차이를 알고 나서 부터는 원상복귀하기 찜찜한 바로 그런 느낌이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
(마치 FLAC과 WAV비교 때의 첫 느낌과 비슷하네요… 갸우뚱 하다가 실체를 알아버린 후 결국은 WAV로 죄다 파일포멧을 바꾸게 된 노가다의 아픈 기억이 ㅠㅠ)

 

기본 케이블 상태에서 잘 들어왔던 음악이 케이블 교체 이후에 비교를 해보니, 음의 엔벨로프라고 할까요? 끝 마무리가 좀 더 정돈된 느낌입니다.

 

차폐제 적용여부 및 노하우 튜닝 정도에 따라 좀 더 세밀한 조정이 가능하여 최종 양산품은 좀 더 개선이 될거라고 했었는데 이미 이 상태만으로도 긍정적인 효과가 그려지네요. 놀랍습니다.

 

프리가 공석인 상태여서 클라이막스와 크렐 파워 직결 상황인 제 시스템에서의 약점인 날선 소리가 전반적으로 표현력이 상승해서 그런지 긍정적인 느낌이 더해져서 이전보다 덜 거슬리게 되었습니다.저역의 표현력도 차이를 보이고 중역의 순도와 밀도가 증가한 느낌이 듭니다. 마음같아서는 SATA돔 연결 케이블과 전원부도 이번 기회에 통째로 다 갈아버리고 싶은 심정입니다.ㅎㅎ 마구마구 욕구가 솟구치네요~~~

 

컴퓨터 그레이드 부품 대비 Audio그레이드 부품의 위력을 다시한번 실감하는 경험이었습니다.

 

게다가 이 케이블의 제작사인 원키 프로덕션은 지난 오디오 쇼에서 이미 영상관련 컴퓨터 장비(포세이돈 이었던가요?? 아뭏튼 그 비스무리한 이름이었던 것 같은데…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ㅠ)에서도 나타난 것처럼 그 실력을 어깨너머로 알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믿음이 더 가기도 합니다. 물량 투입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테구요 이런저런 다양한 시도를 해 보셨을 것이 지레 짐작이 갑니다. 그냥저냥 대강 물건 만들 분은 아니란 것을 알기에….

 

좋은 기회를 먼저 체험하게 해 주신 운영자님께 감사의 말씀 전해드리며 이만 간단한 사용기를 마치겠습니다.

 

 

 

Onekey S-ATA 케이블 추가 사용기

안녕하세요,

며칠 전 사용기를 올렸던 염동현입니다.

 

공동구매 신청 후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원키프로덕션 대표님께 양해를 구하고 케이블을 수령하러 직접 방문하였습니다.
간 김에 케이블 제작에 관련해서 이런저런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는데요, 며칠 전 사용기를 올릴 때와는 내용이 차이가 있는 관계로… 다시 추가 사용기를 올려봅니다.

 

케이블을 수령하러 갔다가 제가 성근님을 통해 미리 받아서 테스트했던 케이블은 최종 버전이 아닌 관계로….
제 성능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첫번째 사용기를 적을 때만 하더라도 충분히 좋았었는데요… 의아한 마음에 케이블을 받아들고서 외관상으로 확인해 보니, 단번에 기존 테스트 버전과는 차폐제의 두께감이나 케이블 마무리감이 달랐구요 훨씬 좋아진 인상이었습니다.

 

 

 

테스트버전 케이블 대비 차폐제 물량투입이 많이 들어간 관계로 꺾임에도 조금 더 단단하여 잘 꺾이지는 않았지만,
고성능 나스에는 장착 가능한 정도의 탄력을 가지고 있어서… 설치에는 별 무리가 없었습니다.

 

집에 들어와서 설레이는 마음으로 천천히 연결하고 아래와 같이 설치 완료하였습니다.

 

 

번인시간이 필요하다는 말이 생각나서 바로 테스트해볼 마음은 없는 상태로 음악을 재생시키며 번인을 시키려고 음악을 틀고 방에서 나가려고 했는데, 단박에 첫번째 테스트 할 때보다도 뭔가 좀 더 달라진 인상입니다.

 

번인 정도에 상관없이 마치 오디오 컴포넌트의 변화가 생긴 것 마냥 원키 사타 케이블을 연결하고 나니 제가 즐겨듣는 연주곡의 울림이 너무나도 자연스럽고 음악적으로 울려퍼져서… 어라? 싶어서 자세잡고 정위치에서 들어보니 절로 흐믓해지더군요. 제가 알고 있는 제 시스템의 성능이 맞는지 의심이 들어서….몇번이고 여러 곡을 비교해보게 되었습니다. ㅎㅎ

마치 좋은 분리형 트랜스포트를 물렸을 때 처럼 재생음의 입체감이 증가하고 디지털스러운 느낌이 제거되어
음이 울려퍼지는 느낌이 향상됨이 느껴집니다.

 

제가 오디오를 운용하는 공간이 좁은 방이기 때문에 큰 볼륨으로 올리지 못하는 대도 불구하고… 무대형성 능력에 변화를 느끼는 걸 보니, 대음량으로 좋은 공간에서 즐기시는 분은 정말 큰 변화를 느끼실 것 같습니다.

 

1차 사용기에서 적었었던 음의 마무리감과 밀도감도 그대로 유지한 채 음의 울림이 좋아져서… 기분좋은 재생음이 나오네요. 노이즈가 줄어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볼륨을 평소보다 조금 더 올려도 자연스러운 느낌이 들어서 잠시 번인될때 까지는 플레이를 걸어두려고 했다가 정말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좋아하는 곡들을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해서 걸어두고 들었습니다

 

ㅎㅎ

파일 플레이에서도 마치 트랜스포트의 이런 현상이 나타나다니…참 신기한 경험이네요ㅎㅎ

원래 이렇던가요??  저만 모르고 있었건 건지…. ㅠ

 

사실 고성능 나스는 공유기를 통하지 않고 클라이막스와 전용으로 연결되어 쓰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었던지라…

음질 자체에는 크게 기대를 안하고 PC를 타고 들어오는 노이즈가 들어올 수 있는 변수를 줄여주자는 목적에서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피씨쪽 차폐나 튜닝 경험이 적은 저로써는 린 클라이막스의 잠재력은… 아무래도 전통적인 오디오 기기처럼 

파워케이블이나 랜 케이블 등으로만 튜닝이 가능할 거라고 생각하고… 이것저것 시도해보려고 했었는데,,, 

 

그 예상이 완전 빗나간데다가 전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엄청난 차이가 느껴지는 신세계가 펼쳐져서… 요즈음 혼란스럽습니다.

 

원키 케이블로 바꾼 인상에서 드는 결론은 바로 이겁니다.

분리형 시디피에 좋은 트랜스포트부가 필요하듯이 미디어 파일을 플레이 하기 위해서는 분리형 트랜스포트가 물량투입하여 신경쓰는 것 못지 않게 파일을 저장하고 있는 컴퓨터 쪽에서도 그에 상응하는 배려가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파일 플레이 환경이신 분께서는 꼭 한번쯤은 경험해보시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저와 같이 긍정적인 변화를 즐기게 되시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