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를 사랑하는
LPMAN( 엘피맨) 입니다.
엘피를 구매하거나 판매 시
자주사용하는용어들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글마져도 추상적일수 있어 음반 한 장을
희생(?)해 사진을 첨부하였습니다.
용어와 내용은 지속적으로 보충해 나가겠습니다.
1. 연흔(軟痕)
연흔은 보통 빛의 밝기와 각도에 따라 안 보일때도 있다.
- 음반에 나타난 연한 긁힘의 흔적
- 음반 취급시 부주의(손톱자욱 등)로 발생된다
- 닦아도 지워지지 않는것이 특징이나 음질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적어 스크레치와 비교된다.
- 스크레치 없는 연흔까지는 NM급.
2. 스크래치(Scratchs)
- 스크레치는 일명 '기스'라고도 하며, 연흔과 비교되는 눈에 확연히 드러나는 긁힘
- 스크레치가 있다면 EX등급 이하.
- 잡음동반, 튐 현상 등 무조건 음질에 영향을 주므로 음반 가격과 직결된다
- 깊이에 따라 잡음의 크기도 다르다.
3. 헤어라인(HairLine)
- 스크래치 중 전 트랙에 걸쳐 머리카락처럼 길게 분포(실기스)된 것을 의미
- 먼지 묻은 음반을 쟈켓에 넣을때 또는 턴테이블 카트리지 취급 부주의로 발생된다
- 보통은 음질에 영향을 안 주는 경우가 많으나, 범위가 넓어 매 1회전마다 주기적 잡음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4. 백화현상
백화현상은 음반의 피부병이라 불린다.
(그냥 내가 그렇게 불러봤다)
- 음반이 하얗게 변한 현상의 총칭
- 보통은 쟈켓 보호용 비닐을 쟈켓 안으로 접어 넣어 그 부분이 하얗게 변한것이 많으나 보관상 부주의로도 발생 된다
- 대부분 끔찍할 정도로 음질에 영향을 주는데 바늘이 지나면 해당 면적만큼 "쓰으으으윽~" 길게 잡음이 나므로 구매자 입장에서는 피해야 할 음반이다.
- 음반등급 표기시 백화는 별도 표기가 반드시 필요하는등 부가 설명이 필요하다.
음반 판매나 구매시, 이 네 용어에 대해서만 충분히 이해하시면 도움이 될것입니다. 왜? 사진으로는 잘 구분이 안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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