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제 수중에 전원 극성체크기가 들어왔습니다. 일단 대량생산 제품답게 마감이 훌륭하더군요.
직관적으로 전원의 극성을 파악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전기 지식이 충분한 사람은 일반 테스터기로 충분히 전원의 극성과 접지의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기지식이 부족한 문과생이나 이과생이라 하더라도 전기 전자에 관계된 전공을 하지 않은 사람은 전원의 극성과 접지 개념을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실제로 콘셉트에 꼽아보니 3개의 LED에 불이 들어오면서 전원의 극성과 접지의 상태를 보여줍니다.
사진의 맨위가 1번째가 정상인 상태입니다.
그 바로 아래가 2번째가 극성은 정상이지만 접지(그라운드)가 없는 경우 입니다.
3번째는 전압은 나오지만 중성선이 없거나 단선된 경우 입니다.
4번째는 활성선이 오픈되서 전원 전압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경우 입니다.
5번째는 활성선과 전비(그라운드)가 서로 뒤바뀌어 결선된 경우입니다.
6번째가 접지는 되어 있지만 전원 극성이 반대로 꼽혀진 경우 입니다.
7번째는5번째와 같이 활성선과 접지(그라운드)가 뒤바뀌었거나 접지를 찾을수 없는 경우 입니다. 접지가 검출은 되는데 접지 전위가 너무 높은 경우 입니다. 추측컨데 110V 두개로 220V 를 만든경우 가운데 중점이 접지가 되어 있는 경우로 추측 됩니다.
사진의 아래쪽에 RCD 테스트 버튼은 누전 차단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이걸 누르면 배전반의 차단기가 떨어지게 됩니다. 이건 오디오 음질과는 관계가 없으니 사용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사실 전기를 잘 안다고 하는 이과생이나 전기전자 전공자도 전원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아주 유용한 극성 테스터입니다. 그런데 가격도 만원 조금 넘는 수준으로 아주 착합니다. 요즘은 전압을 표시해주는 모델도 출시가 되었습니다.
가격은 전압이 표시되는 모델도 별 차이가 없습니다. 구매시에 꼭 중간에 있는 EU 규격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정말 간편하고 저렴하고 안정적인 동작을 보여주는 제품으로 추천드립니다. 요거 하나면 전원에 대한 진단이 간편하게 내려집니다. 구입처는 ebay 나 아마존에서 Socket Tester치시면 보입니다.
참고로 전원 소켓에 꼽는 제품이라 대량 구입해서 공동구매로 파는 것은 형식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형식승인없이 대량구매해서 팔면 법에 저촉됩니다. 개인이 한개씩 사는 것은 전혀 문제없이 통관 됩니다.
추가로 무료배송이라 배송시간이 몇주 걸립니다. 주문하시고 잊어 버리고 있으면 어느날 왔다고 배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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