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베어링과 리니어 트래킹의 멋진 신세계
Bergmann Galder & Odin
에어 베어링? 리니어 트래킹? 만약 오디오나 턴테이블에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그냥 외계어처럼 들릴 소리다. 여기에 에어 파이프, 슬라이딩 파이브, 암 튜브, 더 나아가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갈더와 오딘까지 가세하면 거의 좌절 수준이다.
하지만 오디오를 좋아하고 LP 재생에 관심이 많으며 특히 메카닉에 환장한 이들이라면 귀가 쫑긋 세워질 만한 소리다. 필자가 바로 그러했다. 여기 턴테이블이 하나 있는데, 플래터가 살짝 공중부양해 돌고, 톤암은 직선 운동을 해가며 LP 그루브를 추적하는 것이다.
게다가 LP를 플래터에 놓고 클램프를 얹히니 ‘슈~웁' 소리와 함께 LP가 플래터에 완전 밀착한다. 휘어진 LP도 이 턴테이블을 만나면 꼼짝 못 하겠다 싶다. 바로 덴마크 베르그만 오디오(Bergmann Audio)의 플래그십 턴테이블 갈더(Galder)와 톤암 오딘(Odin) 이야기다.
스테레오파일 2018 추천 기기 목록 턴테이블 부문에서 A 클래스에 오른 갈더(Galder)와 오딘(Odin)
베르그만 오디오는 에어 베어링(air-bearing) 턴테이블과 리니어 트래킹(linear-tracking) 톤암으로 일가를 이룬 아날로그 오디오 제작사. 이들의 플래그십 턴테이블 갈더와 이에 기본 장착되는 리니어 트래킹 톤암 오딘은 국내외에서 이미 큰 반향을 일으켰다. 스테레오파일의 2018년 추천 기기 목록 턴테이블 부문에서 당당히 A 클래스에 오른 게 그 명백한 증좌다.
갈더 메카닉 탐구
갈더 턴테이블은 플래터와 톤암을 모두 공기로 부양시켜 이론상 가장 이상적인 트래킹을 실현한 턴테이블. 또한 LP를 압축공기로 플래터에 완전 밀착시키는 ‘베큠 홀드 다운’(Vacuum Hold Down) 기술로 무결점 사운드에 한발 더 다가섰다. 일반 래디얼 톤암을 포함해 최대 4개까지 톤암 보드를 설치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베르그만 오디오(Bergmann Audio)의 설립자이자 CEO 자니 베르그만 라스무센(Jonnie Bergmann Rasmussen)
필자는 몇 년 전 우리나라에서 베르그만 오디오의 설립자이자 CEO인 자니 베르그만 라스무센(Jonnie Bergmann Rasmussen) 씨를 만나 인터뷰를 했는데 갈더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갈더'는 북유럽 신화에서 ‘마법을 걸다'(enchant)는 의미로 사용되고, ‘오딘'은 북유럽 신화의 톱 티어 신(a master of magic)이다.
왼쪽부터 갈더 & 오딘 골드 에디션(Galder & Odin Gold Edition), 갈더 & 오딘(Galder & Odin)
“갈더는 ‘일반 톤암도 장착할 수 있는 턴테이블을 만들어달라’는 요청에 의해 탄생했다. 그래서 기본은 에어 베어링 리니어 트래킹 톤암인 오딘이지만 이외에 3개 톤암 보드를 더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플래터를 돌리는 모터와 플린스를 스펀지와 고무로 디커플링시켜 모터 진동을 차단했고, LP를 플래터에 밀착시키는 베이컴 홀드 다운 기술도 처음 적용됐다.”
갈더와 오딘은 수입사인 씨웍스가 운영하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날로그 라운지 시청실에서 만났다. 그리 크거나 과하지 않은 턴테이블인데 단정하고 심플하며 모던한 디자인이 일단 멋지다. 크기(WHD)는 485 x 190 x 365mm, 무게는 38kg.
턴테이블 갈더는 2개 부분으로 구분된다. 플래터와 최대 4개 톤암을 장착할 수 있는 메인 파트(플린스)와, DC 모터 및 속도(33.3, 45 rpm) 및 피치 조절 버튼이 있는 서브 파트(모터 베이스)다. 그리고 메인 파트의 알루미늄 플래터와 서브 파트의 DC 모터는 벨트로 연결된다. 맞다. 갈더는 기본적으로 벨트 드라이브 방식에 리지드 턴테이블이다. 그리고 톤암 베이스 한 곳에는 오딘 톤암이 설치돼 있다.
갈더(Galder) 턴테이블 후면
갈더 턴테이블 후면을 보면, 왼쪽에 LEMO 전원 입력단자와 스위치가 있고, 오른쪽에 에어 입출력 단자가 있다. 전원과 압축 공기는 외장 에어 서플라이 겸 파워 서플라이에서 공급받는다. 갈더와 오딘 시청을 하며 깜짝 놀랐던 것이 이 에어 서플라이 겸 파워 서플라이였는데, 워낙 조용해서 이것이 옆에 있는지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크기(WHD)는 225 x 235 x 465mm, 무게는 15.6kg.
갈더(Galder) 턴테이블 후면 단자
에어 입출력 단자는 좀 더 살펴볼 필요가 있다. 갈더와 오딘의 처음이자 끝이기 때문이다. 오른쪽부터 파란색의 메인 에어 입력단자(Air), 톤암 에어 출력 단자(Air tonearm), 베큠 홀드 다운 에어(Vacuum) 입력단자다. 즉, 외장 에어 서플라이는 2개의 에어 튜브를 통해 갈더 본체에 압축 공기를 메인(플래터용)과 베이컴 홀드 다운(LP 흡착용)에 각각 공급하고, 메인은 자신이 받은 일부 압축 공기를 톤암에 나눠주는 구조다. 그리고 중간에 보이는 밸브 2개로는 각각 플래터와 톤암에 들어가는 압축 공기의 양을 조절할 수 있다.
플래터를 자세히 보면 가장자리 쪽에 작은 구멍이 돌아가며 6개가 나있는데 이 구멍들로부터 공기를 빨아들여 LP를 압착시키게 된다. 별도 스위치 없이 LP를 놓고 클램프를 체결하면 자동으로 압착되는데, 그 압착 정도가 장난이 아니다. 웬만해서는 떼어내기가 힘들 정도다. 물론 이에 필요한 압축 공기는 외장 에어 서플라이로부터 전용 튜브를 통해 공급받는다.
그리고 이 플래터는 스테인리스 스틸 스핀들과 폴리머 베어링에 의해 중심축이 고정된 상태에서 살짝 공중부양돼 회전한다. 물론 외장 에어 서플라이에서 공급받은 압축 공기 덕분이다. 회전 선택 버튼을 한 번 터치하면 공기가 들어오고 두 번째로 터치하면 플래터가 돌기 시작한다. 이 같은 에어쿠션에 의해 플래터가 도는 것, 이로 인해 메인 베어링의 물리적인 회전 노이즈와 진동 전이를 차단한 것, 이것이 갈더 턴테이블의 최대 시그니처다.
이 밖에 플린스(메인 파트)와 모터 베이스(서브 파트)는 다이캐스트 솔리드 알루미늄으로 만들었고, 플린스 밑바닥에는 다시 1cm 두께의 알루미늄 플레이트를 덧댔다. 플린스는 알루미늄과 세라믹 볼 조합의 풋에 의해 3점 지지된다. 모터는 타코(Tacho) 제너레이터가 속도를 제어하는 타코 DC 모터. 모터 회전에 필요한 전기는 외장 에어 서플라이 겸 파워 서플라이에서 공급받는다.
오딘 메카닉 탐구
오딘 톤암은 일반적인 피봇 방식의 래디얼 톤암과 달리 직선 운동을 하며 카트리지가 LP 그루브를 추적하는 리니어 트래킹 톤암이다. 때문에 이론상으로 원호 운동을 하는 래디알 톤암의 트래킹 에러가 발생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것 말고도 오딘만의 시그니처가 또 하나 있으니 그것이 바로 에어 베어링 시스템이다.
오딘(Odin) 톤암
자세히 본다. 오딘 톤암은 앞에서 봤을 때 가로축의 두터운 검은색 에어 파이프가 12개의 작은 구멍을 통해 압축공기를 내뿜어 흰색 알루미늄 슬라이딩 튜브를 공중부양시킨다. 에어파이프와 슬라이딩 파이프는 0.05mm 간격으로 이격되어 톤암 이동 과정에서 그 어떤 마찰이나 공진도 일어나지 않는다.
위에서 내려다 본 오딘(Odin) 톤암. 톤암 튜브가 슬라이딩 튜브에 직각으로 장착됐다.
실제 헤드쉘과 포노 카트리지가 장착되는 톤암 튜브는 이 슬라이딩 튜브에 직각으로 장착됐다. 매우 합리적인 구조다. 헤드쉘은 알루미늄, 톤암 튜브는 카본 재질. 톤암 튜브의 유효 질량은 미디엄 매스라 할 14g, 알루미늄 암보드를 포함한 전체 톤암 무게는 1.180kg을 보인다.
오딘(Odin) 톤암 후면
오딘 톤암을 뒤에서 보면, 톤암 와이어는 리츠 동선을 썼고, 포노케이블 연결단자는 5핀 DIN 단자를 채용했다(5핀, 60도, 240도). DIN 단자 위에는 에어 파이프에 압축공기를 공급하는 에어 입력단자가 자리 잡고 있다. 물론 턴테이블 본체에서 받은 메인(플래터용) 에어 중 일부를 건네받는다.
오딘 톤암은 또한 스태틱 밸런스 방식이기 때문에 톤암 튜브 뒤에 카운터 웨이트가 장착됐는데 이 역시도 안쪽에 3개의 고무 스트링에 의해 톤암 튜브로부터 사실상 디커플링 상태가 된다. 이 밖에 톤암 보드 위에는 톤암 오버행을 조절할 수 있는 볼트 2개, 그 뒤쪽 옆에는 톤암(헤드쉘)을 내리고 올릴 수 있는 리프트 핸들이 마련됐다. VTA와 아지무스 조절도 가능하다.
베르그만 오디오에 대하여
베르그만 오디오(Bergmann Audio)의 설립자이자 CEO 자니 베르그만 라스무센(Jonnie Bergmann Rasmussen)
베르그만 오디오는 대학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했고 기계 관련 회사에서 일을 하던 자니 베르그만 라스무센 씨가 2008년에 설립했다. 그 역시 오디오 애호가여서 이미 10대 때부터 마이크로 세이키 턴테이블과 레가 톤암, 오토폰 카트리지로 LP를 들었다.
왼쪽부터 신드라(Sindre), 마그네 TT(Magne TT) 턴테이블
이런 그가 에어 베어링 기술에 매료된 것은 1980년대 후반부터. 이후 한 우물만 파기 시작, 2001년 자신만을 위한 에어 베어링 턴테이블과 톤암을 만들었다. 그렇게 해서 2008년 회사 설립 후 처음 내놓은 양산 제품이 신드라(Sindre), 2011년에 나온 히트작이 마그네 TT(Magne TT)다. 갈더와 오딘은 2016년에 첫선을 보였다.
기존 에어 베어링 설계의 턴테이블과 톤암의 가장 큰 문제점은 불안정성과 소음. 특히 에어 베어링 톤암의 경우 온도 변화에 민감한 플라스틱 재질이어서 몇 번만 쓰면 VTA 등을 다시 조정해야 하기 일쑤였다. 에어 서플라이 역시 충분한 압력의 공기를 밀어내지 못했고 기존 모터에 오일을 쓰는 바람에 습기까지 전달하는 문제가 있었다. 또한 소음 때문에 50m까지 떨어뜨려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 모든 문제를 거의 한꺼번에 해결한 주인공이 베르그만 오디오다.
시청
아무리 기막히게 설계된 턴테이블과 톤암이라 하더라도 소리가 별로면 꽝이다. 심하게 말해 겉모습만 번지르르한 기기에 불과한 것이다. 과연 갈더와 오딘, 그리고 이에 장착한 에어타이트의 PC-1 Coda MC 카트리지는 어떤 소리를 들려줬을까. 시청에는 포노앰프로 크로노스 오디오의 크로노스 레퍼런스 포노, 프리와 모노 파워로 에어타이트의 ATC-5와 ATM-3211을 동원했다. 스피커는 블루멘호퍼의 Genuin FS1 MKIII.
오딘 톤암의 유효 질량은 14g인데 이는 미디엄 매스(11~25g)이므로 카트리지도 컴플라이언스 값이 미디엄(10~20um/mN)에 가까운 것을 매칭해야 공진주파수를 적절하게 컨트롤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하이 컴플라이언스 카트리지에 하이 매스 톤암을 매칭하면 낮은 주파수에서 공진이 발생하고, 반대로 로우 컴플라이언스 카트리지에 로우 매스 톤암을 매칭하면 높은 주파수에서 공진이 발생한다. PC-1 Coda는 컴플라이언스 값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PC-1 Supreme은 8um/mN으로 로우/미디엄에 해당한다. 참고하시기 바란다.
Vanessa Fernandez - Babe I'm Gonna Leave You
When the Levee Breaks
현재 시청 상황은 진공관 모노블록 파워앰프에 대구경 우퍼를 단 혼 스피커, 여기에 하이엔드 진공관 포노앰프 구성이다. 갈더와 오딘, 그리고 PC-1 코다의 첫인상은 블루스 보컬의 음이 깨끗하고 드럼 사운드에는 에너지가 넘친다는 것. 중고음은 해상력, 저음은 양감이 돋보인다. 전체적으로 SN비가 높아 배경이 정숙한데, 특히 음의 중량감이 대단하다. 확실히 디지털 재생으로는 얻기 힘든 경지다.
곡을 계속해서 들으며 느낀 것은 오딘 톤암이 무척이 정확하게 LP 그루브를 트래킹 한다는 사실. 리니어에 에어 베어링이 만난 결과다. 여기에 헤드쉘에 손잡이까지 없앨 정도로 스타일러스의 수직 입사각에 신경을 썼다. 베큠 홀드 다운 기술로 LP가 아주 평평해진 것은 운동선수에게 최적의 트랙을 깔아놓은 셈. 덕분에 색번짐이 없고 앞뒤 공간감이 두드러진 음과 무대를 만끽했다.
Ion Voicu, Dresdner Philharmonie
Zigeunerweisen Für Violine Und Orchester Op. 20
Pablo de Sarasate / Nicolò Paganini
바이올린이 이렇게나 소프트하고 폭신폭신한 소리를 들려줄 수 있을까, 감탄 또 감탄했다. 쿠션감이 장난 아니다. 음의 기본 골격으로 튼실하지만 귀에 와닿는 감촉은 마냥 부드럽다. 협연 오케스트라가 바이올린 악기를 넓게 둘러싼 모습도 잘 파악된다. 특히 이 곡에서는 칠흑처럼 펼쳐진 배경이 인상적인데 마치 어둠 껌껌한 방 안에 촛불 하나만 밝혀놓은 것 같다.
바이올린의 약음 표현도 특출나다. 음 자체가 야들야들하고 농염하며 청초하다. 이 정도 수준이라면 몇 시간이고 계속해서 음악을 들을 수 있겠다 싶다. 오케스트라 각 악기들이 한 음 한 음을 또박또박 내는 모습도 잘 포착된다. 결국 타이밍 감각이 대단한 턴테이블이라는 것인데 속주 대목에서는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앞만 보고 내달린다. 야누스의 얼굴을 한 갈더이자 오딘이다.
Seiichi Nakamura Trio / Quintet - Himalayas
Adventure In My Dream
아, 훅 불어오는 테너 색소폰의 굵고 힘찬 저음이 호방하다. 이 맛에 LP를 듣는 것이리라. 이어지는 퀸텟 연주에서는 저마다 맡은 음을 정확히 그리고 거침없이 들려준다. 원을 그리며 돌아가는 LP 그루브의 음악 신호를 리니어 트래킹 톤암이 정확히 뽑아내고 있다는 인상. 음의 윤곽선이 선명한 것은 역시 플래터와 톤암에 베풀어진 에어 베어링 설계 덕분이다.
맞다. 베르그만 오디오는 LP를 어떻게 재생해야 애호가들이 미소를 지을지 아는 제작사다. 한마디로 위닝 멘탈리티가 있는 제작사인 셈. 단단하고 야무진 에너지를 계속해서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는 모습이 멋지다. 음은 매끈하고 리퀴드하며, 각 악기 이미지는 핀포인트로 맺힌다. 전체적으로 ‘깨끗'과 ‘파워', 이 2가지 축을 움켜잡고 가는 턴테이블이자 톤암이다.
Sviatoslav Richter, Kyrill Kondrashin, London Symphony Orchestra
Klavierkonzert Nr. 1 Es-dur
Liszt
처음부터 오케스트라가 풀 사이즈로 등장한다. 들리는 음은 몇몇 악기에 불과하지만 그 둘레에 오케스트라 모든 악기들이 자리 잡고 있다는 느낌이 생생하다. 이어 등장한 묵직한 피아노. 한순간에 무대를 장악해버린다. 마치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한 것처럼 그루브에 담긴 음악 정보가 홍수처럼 넘실댄다.
피아노의 오른손 건반은 한없이 소프트하고 여리고, 둘레 현악기들은 이런 피아노를 포근하게 감싼다. 잠깐 등장한 플루트는 거의 일당백 수준. 에어 베어링, 리니어 트래킹, 베큠 흡착, 이들의 시너지 효과가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는 이 곡으로 명확해졌다. 무대는 넓고 투명하며 안에 들어찬 공기는 한없이 깨끗하다.
총평
간만에 메카닉적으로도, 사운드적으로도 마음에 드는 턴테이블과 톤암을 리뷰했다. 예전 자니 베르그만 라스무센 씨를 인터뷰할 때만 해도 갈더와 오딘의 매력을 잘 몰랐으나 이번에 작정하고 들으니 거의 흠잡을 데 없는 아날로그 사운드를 선사했다. 압축공기를 생산하는 에어 서플라이가 그렇게나 조용할 수 있는지, 베큠 홀드 다운 기술이 실제 LP 운용에 있어서 그렇게나 멋진 솔루션인지 이번에 처음 알았다. 아날로그 애호가들의 진지한 청음을 권해드린다. 또 다른 신세계를 맛보실 수 있을 것이다.
by 김편 오디오 칼럼니스트
Turntable | Airbearing design. Vacuum hold down, or clamp. Accept up to 4 tonearms. All tonearm designs, radial – and linear tracking. Output for an airbearing tonearm. |
Plinth | Black coated die cast aluminium. |
Platter/Bearing | Aluminium platter floats on air. 3mm acrillic mat. Centred by hard anodized spindle/hardwearing low friction polymer bearing. |
Platter weight | 11.8 kg. |
Feet | Adjustable feet. Aluminium/ceraball construction. |
Dimensions | 365 x 480 x 190mm (D x W x H) |
Total weight | 38.0 kg. |
Motorbase | Tacho motor with high precision feedback control system. 33 & 45 Belt driven |
Airsupply | Silent, clean, dry and smooth airflow. Replaceable filter. Easy accessible dust filter, for easy cleaning and replacement. |
Dimensions | 465 x 225 x 235mm. (D x W x H) |
Weight | 18,2 kg. |
Tonearm | Linear tracking airbearing tonearm. Aluminium/carbon. Armtube damped inside. Counter weight decoupled from armtube. Adjustments: VTA, overhang, leveling. Tracking force. |
Wire | Pure copper litz. |
Clips | Gold plated copper. |
Connectors | Gold plated DIN. |
Effective mass | 14g. |
Weight | Incl. armboard, 1.180g. |
Armboard | Aluminium. |
Dimension | 70 x 190 x 265mm (H x W x L) |
Airsupply | Silent, clean, dry and smooth airflow. Replaceable dust filter. |
Dimensions | 135 x 155 x 330 (H x W x L) |
Weight | 5.7kg. |
수입사 | 씨웍스 |
수입사 홈페이지 | siworks.co.kr |
구매문의 | 02-582-98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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