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오디오 전용 케이스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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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오디오 전용 케이스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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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 깡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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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산 20t 알루미늄 합금 보유 (가공비10만원)

투명 아크릴 20t 옆판 (63000원)

8mm 3cm 둥근머리 렌치볼트 50개 (23400원)

쿼드라 스파이어 스파이크 보유

2t 알루미늄 외부 마감재 4장 (5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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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dv 디지털 파워 앰프 케이스로 사용하던

스위스산 알루미늄 특수합금 20t를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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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중한 중량과 두께에 일반 알루미늄보다

훨씬 단단하고 가공이 어려움에 불구하고

이것을 어떻게 활용해야 마음이 편해질까

연구를 참 많이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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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덕에 알루미늄 바디는 곳곳에 수백 군데

크고 작은 구멍이 벌집이 되어 그간 지나온

흔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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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t 투명 아크릴 옆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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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르고 가공하고 난후 남은 자투리도 다듬어서

또한 대부분 보유중인 걸로 활용해 조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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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의 구멍은 메워서 구리테잎 으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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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n rock 모듈및 roon bridge 모듈을

웬만한 미니 사이즈의 메인보드를 한 몸체에

담을수 있게 레이아웃을 적용 하고 풀 사이즈

pcie 카드4개 까지 적용 가능하고 ssd도

4개 를 넣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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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하단에는 ssd 전용 80w 고품질 리니어 전원부를

단자없이 내부 기판에서 부터 직결로 ssd전원부에 바로 결선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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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중량 22.5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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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 시트지로 마감을 할려고 구해 두었는데

생각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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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본연의 헤어라인 마감이 랙 위에

올려 놓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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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않았던 더 고급 스럽고 깔끔한 외관에

다른 기기들과 튀지도 않고 더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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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말썽이는 모듈들의 작동을 확인해야 해서

매번 뚜껑을 열고 확인해야 하는 불편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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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아크릴로 옆판을 해둔것이 노이즈 차단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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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사운드라면 아크릴을 금속으로 차폐

시키는 교체할 일이 안생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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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라놓은 마그네슘 보드 몇장을 가지고 동작 확인

램프 주변으로 이래저래 해보는것도 재미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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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릴 판은 진동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금속이나

목재에 비해 중립적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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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러싸인 금속재에 두터운 아크릴이 금속성 사운드로 타고오는 진동의 댐핑을 어느정도 중화시켜 줄거라는 상상도 해본다.

roon rock + roon bridge 하나의 케이스에 적용한 레이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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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 보낸 기기들이 아직도 무소식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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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n rock 으로 쓰고 있는 풀 튜닝된 udoox86

만 장착 장착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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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체감으로 사용중인 라즈베리4b의 셋팅에서 소리를 들어보니 와우 라는 탄성이 절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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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완성전 사방팔방 뚫려있던 roon rock

에서 듣던 소리와는 매우 많은 음질이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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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마우스 비슷한 부푼 현상이 완전히 사라지고

댐핑이 확연하게 좋아져 소리의 탄력과 힘이

음선에 파고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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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외곽이 정돈 되며 음색이 아주 짙어 지고 중 고역대가 살아나고 그간 풀셋팅에도 안들렸던 소리가 또렸하게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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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n bridge 로 사용중인 라즈베리4b가 가진 능력

때문에 정위감 있는 뒷배경이나 하늘하늘 울리는 개방감과 앰비언스가 동반된 진짜 저역은 막혀 있는건 어쩔수 없지만 디지털 뮤직서버의 케이싱 효과 하나로 기기 교체 이상의 효과가 나타나니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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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으로 있던 디지털 모듈이

주변 기기나 공중파 노이즈에

얼마나 취약한지를 확연히 나타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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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 결코 가볍게 봐서는 안될 무서운 적이라는 것을 제대로 알게 되는 계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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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역체감 중인데 이렇다면,

풀셋팅이 나타내는 사운드는 또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