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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클리닉/아날로그의 모든 것

포노 케이블, 톤암 케이블과 인너 와이어, 인터 케이블

by onekey 2024. 11. 7.

https://blog.naver.com/analogclinic/80110961335

 

[케이블] 포노 케이블, 톤암 케이블과 인너케이블(인너와이어),인터 케이블

  포노선은 악세서리 라고 보기는 참 거시기 하지만 적당히 쓸 항목이 여기 밖에 없는거 같아 악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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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포노 케이블, 톤암 케이블과 인너케이블(인너와이어),인터 케이블 아날로그의 모든 것
2010. 7. 9. 1:05
 
포노선은 악세서리 라고 보기는 참 거시기 하지만
적당히 쓸 항목이 여기 밖에 없는거 같아 악세사리 란에 씁니다만
 
아나로그에서 포노케이블은 톤암 많큼이나 매우 중요한 하나의 요소 입니다.
 
일반 인터 케이블과는 달리 포노 전용 케이블은 정해진 규격이 있습니다.
RIAA에서 정한 규격이지요.
 
케이블의 스트레이 캐퍼시티를100pF으로 정해두었습니다.
(부유 용량 콘덴서....케이블내에 심선과 쉴드간에 어쩔수 없이 생기는 콘덴서 값)
 
이 값은 케이블 내부 선재의 표면적 ,실드와의 거리와면적 ,절연재의 종류와 특성,등등에도
의존하지만 케이블 길이에 직접적인 비례를 합니다.
길어지면 반드시 커지지요
 
그렇다고 반듯이 100pF을 꼭 맟추라는 건 아닙니다만.
기준이 100이고 줄어들면 고역이 짹짹거리고 너무 커지면 고역이 롤오프되어 멍청해집니다.
 
고급 인터 케이블 중에 이 값이 50,70이하도 많습니다.
이런 선은 인터로서는 시원한 개방 감을 주는 경우가 많지요.
 
헌데 포노선으로 써 보면 ..........
중 고역대가 너무 밝아져 시끄러워 도저히 못 들어 줄 경우가 많습니다.
또는 반대로 너무 차분해져서 맛 때깔이가 없어져 버리기도 합니다
 
좋은 포노선은 반드시 인터선에서도 좋습니다만
훌륭한 인터 선이 포노 선으로선 영~아닐 때가 많습니다.
이럴수가 있나?????? 할 정도로 소리가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포노케이블은 내부 선재의 재질과 절연재의 재질과 방식,실드선과의 구조,외피의 재질조차
영향이 큽니다.
 
내부 절연재나 실드 재가 안 좋으면 선이 굽혀 질 때나 진동을 받으면
"뿌찍...뿌..찌ㅉ찌~~" 종이나 호일 접히는 듯한 소리가 자체 발생하기도 합니다.
 
왜냐 하면 포노이큐에서 60여배 증폭한후 프리에서 거의 15배즘 증폭한다고 보면
이 선재를 지나는 매우 미약한 선재내부 노이즈까지도
프리 출력에는 60X15배를 뻥티기 한 큰 신호가 됩니다.
스피커로 나오기전 까지는 파워 앰프 게인 (약30배) 까지 곱하면....
대략..60x15x30=27000배...엄청나지요?
 
이러니 포노 케이블에서 쬐끔만 안좋거나 미세한 노이즈가 있다면
그 안 좋은것이 파워 앰프 출력단 까지 만해도 약30,000배나 커지므로
음색이 확확~~~!!!! 변할수 밖에 없지요
 
왜 포노에서는 케이블의 영향이 카트릿지 하나 바꾼 많큼 클지...느낌은 오지요?
 
상세한 설명을 드리기 전에
포노 케이블(용도상 구분)과
톤암 케이블(톤암 인출 케이블;;위치상 구분)을 먼저 구분해야 하겠네요
 
보통 이 두선을 햇갈려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
두 선이 같은 케이블일 수도 있고, 분명히 다르기도 합니다.
 
(아래 자유로 문 회장님의 질문에 따른 추가적인 내용으로 ....
톤암 내부 선재(tonearm inner wire)는 일반적으로 톤암 케이블이라 하지 않고
톤암을 구성하는 재료로서 선재로 구분하고 별도 컴포넌트로서의 선으로 보지 않아
cable이란 말을 안 붙이고 wire로 구분합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톤암 부분 다룰 때 언급하고자 준비는 되어 있습니다.)
 
톤암에서 나온 선이
MM 포노이큐로 연결되면 전형 적인 포노 케이블입니다.
내장형 mc포노 이큐에 연결되면 톤암 케이블로 되게 되고 포노케이블이 아니게 됩니다.
이때 내장 승압부 뒤에서 MM포노 이큐까지 짧은 선이 포노 선(wire)이 되겠네요.
 
이럴 때는 내부 승압 후단에
47K옴의 로딩저항과 100pF 로딩 캐퍼시턴스를 달아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외장형 승압 트랜스를 사용하는 경우는 명백하지요.
승압 트랜스를 기준으로 톤암에서 승압까지는 톤암케이블,
승압 트랜스 후에 MM포노 이큐 까지는 포노 케이블입니다.
 
왜? 굳이 구분하는가? 하면요.
소리에 미치는 임피던스와 신호 전송방식이 매우 달라 그 영향도 전혀 다르기 때문입니다.
 
포노 케이블은 47K옴/100pF이 RIAA에 정해졌고
지나가는 신호가 임피던스 영향이 큰 전압 신호 입니다.
 
톤암 케이블은 1~100여옴의 매우 낮은 임피던스에
전송신호가 임피던스에 영향이 적은 전류입니다.
 
톤암 케이블은 다양한 케이블 종류에 따른 음색 변화가 포노 케이블에 비하면 조족지혈입니다.
 
톤암 케이블에 걸려 있는 mc 카트릿지는
그 임피던스가 매우 커도 100옴을 거의 넘지 않는 초저 임피던스입니다.
그러다 보니 하이엔드 인터 케이블 중 잘 맞는 경우가 제법 나옵니다.
 
포노케이블은 카트릿지측을보면 거의 1K옴~수십K옴....
로딩 저항으로 보면 47K~50K옴으로 매우 높습니다.
 
케이블이 임피던스가 높은 곳에 걸릴수록
앞에서 이야기한 스트레이 캐퍼시던스와
케이블 자체의 스트레이 코일값인 인덕턴스의 영향을 무쟈게 받아 주로 중고역이 변합니다.
 
그 영향을 받고 비틀어진 채로
포노이큐에서 50~60배 증폭을 해버리니....
캐패시터 ,인덕터,선재와 피복 재질,등등까지....조건이 조금만 안맞으면 ......
소리는 안드로메다로 향해 날아가 버립니다.
 
그 앞단의 톤암 케이블은 승압 비까지 겹쳐 증폭 비는 훨씬 크지만
임피던스가 워낙 낮고 전송되는 신호가 임피던스에 영향이적은 전류값이기도 하여
그 비틀어진 양이 작으니 그나마 포노 케이블 보담은 그 왜곡이 많이 적어 집니다
 
소리에 대한 영향은
포노>톤암>>>인터 케이블 순으로 커집니다.
 
빈티지 하시는 분들의 세팅한 후 소리 잡았다고 하시는 분들 포노 케이블 값을 측정해보면
대체로 200~무려500pF까지도 쓰시는 분들 제법있고요
 
하이엔드 하시는 분들도 크게 잡힌 경우도 제법있지만 70~200pF정도 자주 측정됩니다.
 
포노 케이블의 정도는
100pF 맟추시고 다른 쪽에서 중고역 밸런스 맟추는게 정답입니다.
이거 맟추지도 않고 포노이큐의 커브가 좋네 나쁘네 말하기는 곤란합니다.
 
물론 이 캐패시턴스 값 만이 중요한 건 아닙니다만.
 
이게 너무 커지면 쏘스 상태부터 중고역 데이터를 날려 버리게 되어
음의 뉘앙스,공간 데이터등을 미리 소실시켜 버리므로
그 후 단에서는 뭔 짓을 해도 죽어버린 뉘앙스는 살아나지 않습니다.
 
걸레를 아무리 빨아도 절때루 행주 되지 않고 ....
걸레를 넣으면 걸레가 나오는게 오디오 절대 법칙입니다.
 
포노 케이블만큼은 암거나 쓰면 절때루 존 소리 잘 안 잡힙니다....^^
아!~~~ 물론 ,소 뒷 걸음 하다가 쥐...잡을 수는 있습니다만 .............
 
아나로그*준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