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평소에 오디오 재생음에 대한 생각을
논하고자합니다
오디오의 업계에 명성 있는 오디오샐럽 또는
평론가분들아 말하는 높은품질의 재생음의
표현들을 보면 오케스트라의 파트별
레이어가 느껴진다
활의 떨림이 보이는 듯하다
홀톤이 나온다 뚜렷한 임장감이 있으며
연주자의 호소력이 깊은 연주
디테일한 마이크로 다이내믹스와
흔들림없는 정위감
그리고 파도같은 스케일
엄청난 공간감과 홀로 그래픽한 이미지,
투명한 무대 이런 표현들을 보시거나
읽어보신적 있을겁니다
그런데 위의 표현들로 좋은 재생음이
무엇인가라는 개념을 정리가 되시나요
저는 이해는 가지만 구체적이고
개념적 정리는 아니라고 봅니다
저도 오디오 취미의 초창기때 천상의소리
즉 원하는 재생음은 당연히도 실제 실연과 같은
재생음으로 오디오만 켜면 연주의 공간으로
소환되어 연주를 실제듣는 느낌을
주는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실연같은 재생음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특정기기를 쓰면 얻을수있나 아니면
특정케이블을 쓰면 되나 그러나
돌아오는것은 해답 없는
막연함이 였습니다
더구다나 좋은소리가 무엇인가
기준은 무엇인가라고 라고 찾아보고
물어보면 위의 기술한 전문가적
답변이 주류였습니다
그래서 제나름대로 여러가지 시스템을
경청하고 또경험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때 느낌은 두가지 방향이 었습니다
첫번째는 쨍하고 깔끔해서
귀에 귀에는 꽂히는데
이걸 실제음이라 하기에는
너무 메마르고
특히 샾에서 전시된 최고급기에서 나오는
재생음은 쨍한데 오래 듣기에는
귀가 많이 아팠고
두번째는 두툼하고 공기감도
나오는 것 같고 호소력도 좋은데
두루뭉술하고 소리가 풀리고
이미징은 잘 잡히지 않아
먹먹하다는 느낌의 재생음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실제음은 어떤지 곰곰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일단 가장큰 차이점은
실제소리는 귀의 자극이
첫번째 방향보다는
훨씬적고
두번째 방향보다는 뚜렸했습니다
그리고 주변의 다른 소리가 나도
주변 소리와 함께 섞이지 않으면서도
주변의 잔향이 다들리고
제가 주목한 소리가 들리며
보지 않아도 각각의 소리가 어디서 나는지
알수있다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이유가 뭘까?
그때 내린 결론이 고역의 비율이
실제음과 차이가 난다는
나름의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다시 고역이 어떤 역할을 하기에
그럴까라는 생각을 다시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생각하고 실험하기 시작하여
내린 결론은 중역의 두께감을
고역이 조절하기에
고역의 비율이 관건이다라는
결론을 나름 어렵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서론이 너무 길어졌습니다
위의 사항을 바탕으로한 실제적인 재생음수준
체크사항을 정리하겠습니다
첫째로 드럼소리입니다
(연주자와 녹음 편성에 따라 차이가 있으니
본인이 잘아는 소스를 선택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저역 대역밸런스 딱딱한 저역은 딱딱하게 들리고
울림이 있는 저역은 딱딱하게가 아닌
울림의 느낌이 나와야 합니다
예를 들면드럼의 킼베이스는 사이즈가
큰 비교적 큰 타악기입니다
이런 북이 딱딱하게 나온다면
중역이 없고 상대적으로 고역이 비율이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보통 드럼의 로우탐도 어느정도 울림을 가집니다
반면 하이탐은 드럼에서 가장 딱딱한
소리를 냅니다
저역이미징 역시 드럼을 기준으로 삼으며
파장이긴 저역위주인 드럼은
보통 보컬연주에서 가운데 있습니다
즉 센터에로 잡은 위치에서 꽃히듯이 킥드럼이
울려나올 때 기본적으로 저역 위치는
잘잡혀져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킼드럼이나
드럼의 위치가 재생시 바뀌고 불안정하다면
저역이미징이 잘못 되어 있는것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드럼을 옮겨 다니면서
녹음하지는 않습니다
저역 표상인 드럼의이미징이 잘못되어 있으면
나머지 중고역의 이미징은 볼 것도 없습니다
가장 큰 테두리가 장파인 저역이 이미징이
불완전하다는 것은 나머지 대역도 전체의
이미징도 어긋남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고역 밸런스와 이미징을
체크할 수 있는 포인트는
가수의 치찰음입니다
(평소에 가수가 혼자 가운데서 노래를 부르는
잘아는소스를 선택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가수가 스튜디오 녹음을 하면서 대개의 경우
움직이면서 노래 하지는 않습니다
치찰음이 가운데에서 일정하게 나지 않고
여러 군데로 옮겨 다니고 있으면
좌우측 스피커의 중고역의 차이가 있음을
반증하는 것입니다
치찰음이 가운데 중심에서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면
좌우 중고역의 편차가 어느정도
맞는다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치찰음이 귀에 거스를 정도로
들리면 고역이 많은 것이고
치찰음이 밋밋하게 표현이 되면
고역이 상대적으로 없다고 보면 됩니다
그럼 치찰음은 어떻게 표현되어야 할까요
치찰음은 우리가 실제 생활에서 나듯이
자연스럽게 발음되듯이 나오면서
움직임 없이 센터에서 나와야 합니다
이렇게 치찰음이 표현되면
중고역의 대역밸런스가
일정이상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이 두가지 사항이 충족되는 재생음이라면
위에서 평론가들과 쎌럽들이 애기하는
정위감 마이크로 다이내믹스
임장감이 나오게 됩니다
물론 다른 사항도 여러개 있지만 크게
이두가지가 기본이지만
이정도를 표현할수있다면
대단히 훌륭한 밸런스를 가진
재생음이라 할수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두가지 기준을 기술해보았습니다
각자의 시스템에서 위의 두가지를
살펴보시고 운용하시면 좀더낫은
재생음을 얻는데 도움이 될 둣합니다
현학적이고 관념적인 재생음에 대한
막연한 기준이 아닌
제스스로 오디오를 다룬면서 얻은 실체험에서
나온 내용들이라 한계는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업체를 운영하고 있지만
오디오를 너무도 좋아했고
사랑했던 동호인의 심정으로
적어도 이글을 보시분들이 막연함이 있다면
그 막연함을 조금이라도 덜어내시길
바라면서 글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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