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을 구해본 결과, 마이크 B가 더 좋게 들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녹음에 사용한 마이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마이크 A : ZOOM H6 + XYH-6 (마이킹 방식: XY)
마이크 B : Neumann KM184 (마이킹 방식: spaced AB) + UA Arrow 오인페
ZOOM H6 + XYH-6
Neumann KM184
ZOOM H6는 정말 오랫동안 사용했었는데,
최근에 오디오하시는 분들도 꽤 많이 사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레벨 미터가 내장되어 있어서 적정 수준의 음량을 정하는데 편리하죠.
노이만 KM184는 스튜디오에서 악기 녹음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단일지향성 콘덴서 마이크입니다. 이렇게 외장 마이크를 사용하는 경우는 별도로 레코딩 환경을 만들어줘야 해서 조금 번거로울 수 있는데, 마이크를 연결하기 위한 오디오인터페이스도 있어야 하고 PC에 연결해서 별도 레코딩 SW를 사용해줘야 합니다^^ 저는 유니버셜 오디오의 Arrow라는 제품을 사용하는데, 지금은 다른 이름으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번거로운 단점이 있는데신 정밀하게 세팅하여 최적의 녹음레벨을 설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Univeral Audio Arrow (오디오 인터페이스)
항상 드리는 말씀이지만,
마이크 녹음은 실제 듣는 소리를 그대로 담을 수 없다는 것인데, 룸 어쿠스틱을 포함하여 오디오 세팅, 레코딩 방법 등에 따라서 녹음의 결과가 달라지며, 또한 마이킹 방법과 마이크 자체 특성에 따라서도 결과가 달라지게 됩니다. 실제로 레코딩시 오디오의 음량과 마이크 프리앰프의 녹음레벨, 마이크의 위치 등에 따라서 녹음된 소리가 모두 다르게 들리게 됩니다.
심지어 스피커, 헤드폰/이어폰 등 어떻게 듣느냐에 따라서도 전혀 다르게 들리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오디오 사운드를 레코딩해서 듣는 방법이 해당 오디오를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다만 녹음된 결과를 통해서 소리의 경향이나 특성을 어느정도 가늠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변하지 않아야 하는 것은 오디오는 즐거워야 한다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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