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를 오래 했다고 느낄 때 - 번외 편
51. 라이센스 판이 있는데, 수입반이 보이면 무조건 살 때.52. 없는 줄 알고 샀는데, 와서 보니 이미 가지고 있을 때.53.빈티지 유닛은 필드 코일 방식이 아니면 관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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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라이센스 판이 있는데, 수입반이 보이면 무조건 살 때.
52. 없는 줄 알고 샀는데, 와서 보니 이미 가지고 있을 때.
53.빈티지 유닛은 필드 코일 방식이 아니면 관심이 안갈 때.
54. 알니코 유닛을 필드로 개조하고 싶어질 때.
55.그리스 음악, 인도의 라가 같은 특이한 음악에 관심이 갈 때.
56. 국악을 들으면 너무 좋아서 국악을 안듣는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싶어질 때.
57.신제품이 나왔다고 해도 관심이 별로 가지 않는데, 못 보던 빈티지 유닛이 보이면 관심이 확 갈 때.
58. 비싸게 주고 산 빈티지 유닛이 인기가 떨어져 반값에 팔아야 할 때.
59. 아무 생각 없이 인터넷이나 잡지에 뭔 글 올라왔나 궁금해 열어볼 때.
60. 오디오가 상당히 몸을 망친다는 걸 느낄 때.
61. 오디오 열심히 할 땐 하루가 멀다하고 물어보던 후배가 물어볼 필요가 적어져서 가물에 콩나듯 물어볼 때.
62. 오디오 후배가 이제 좀 컸다고 좋은 물건 가지고 있는걸 귀신같이 알아서 말도 안되는 가격으로 달라고 할 때.
63. 들어서 좋았던 판이 보이면 무조건 또 살 때.
64. 유명한 고가 명반보다 안 알려진 새로운 음반에 관심이 더 갈 때.
65. 행운이 있을 것 같은 꿈은 꾸면 좋은 오디오나 음반이 내 손에 들어올 것 같은 기대가 될 때.
66. 집에서 식구가 오디오를 켰는데, 이상한 잡음만 난다는 소리를 듣고 가슴이 철렁할 때.
67. 오디오 관심이 없을 것 같은 아들이 가끔 클래식 선율을 따라 흥얼 거리는 걸 볼 때.
68. 아내가 대형 팝 공연장에 갔다와서, 소리가 귀 아파서 힘들었다고 말할 때.
69. 흡음이 전혀 안되는 식당에서 사람이 많아서 소리 때문에 불편해서 빨리 식사를 마치고 나가고 싶어질 때.
70. 한밤중에 음악이 너무 좋아서 새벽까지 음악듣고 잤는데, 아침에 생각보다 덜 피곤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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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짝 맞출려고 사두었던 빈티지 모노 유닛과 진공관이 자꾸 늘어 날 때.
72. 짝 맞출려고 사둔 외짝 유닛 모델이 기억이 잘 안날 때.
73. 페어가 안 맞는 2개를 또 다시 페어가 안 맞는 2개를 추가로 사서 2조의 페어를 맞출수 있다고 생각할 때.
74. 페어가 안 맞는 한조의 짝을 맞추기 위해 다시 페어가 안 맞는 한조를 사서 2조의 페어를 짝을 완전히 맞췄다고 생각 했는데, 원래의 페어가 안 맞는 한조가 아무리 찾아도 안 보일 때. ㅠㅠ
75. 스마트 폰에 깔려 있는 앱의 90%가 오디오 때문에 깔려 있는 것을 볼 때.
76. 빈티지 오디오 수리점 사장님이 오디오 관련 내용을 물어올 때.
77. 수리점 사장님 이전 개업식에 초대 전화를 받을 때.
78. 입시를 앞 둔 아들 생각보다 다가올 오디오쇼 생각이 더 많을 때.
79. 카카오 톡 내용의 90%가 오디오 관련 메시지일 때.
80. 오디오 상가에서 수시로 아는 사람을 우연히 만날 때.
81. 오디오 샵과 음반 샵 사장님들 대부분의 얼굴을 알아볼 때.
82. 반경 50km 이내에 있는 오디오 샵과 음반 점은 거의 다 가본 적이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
83. 앰프 제작자나 수리하시는 분들이 하는 전문적인 얘기가 자연스럽게 이해될 때.
84. 대학 때 전자 전공한 분보다 내가 전기에 대해서 좀더 안다는 착각이 들 때.
85. 음반 샵 사장님들과 같이 음반을 뒤질 때.
86. 프로 음향 엔지니어가 하는 얘기 중에 오류가 있다는 것을 몇 번 느꼈을 때.
87. 프로 음향 엔지니어가 디지털은 0과 1이니 똑같다는 말을 하고 있으면 안타까운 느낌이 들 때.
88. 오디오 카페에서 관심가는 글이 있어 아이디를 찾아보니, 이미 오래전에 오디오 인연이 있던 사람이리는 것을 알았을 때.
89. 되지도 않는 이론으로 엉터리 제품을 만든 오디오 제작자를 보면 '저러다 망할 텐데' 하는 걱정이 될 때.
90. 좋게 들었던 제품이 성공해서 승승장구 할 때.
91. 술자리에서 얘기하다 서로 아는 사람이 너무 많이 겹친다는 것을 느낄 때.
92. 팔았던 오디오가 돌고 돌아 다시 내 손에 들어 왔을 때.
93. 팔았던 오디오를 필요해서 살려고 보니 가격이 올라서 본전 생각이 날 때.
94. 접지나 그라운드에 관한 논문을 찾아보고 있을 때.
95. 며칠을 음악이 좋아 큰소리로 듣고 잠을 줄여가면서 음악을 들은 후 귀에서 소리가 살짝 울릴 때.
96. 음반으로 음악에 관심을 가지다가 어느 순간에 오디오에 관심을 가지고 이렇게 무한반복으로 쳇바퀴 돌고 있다는 것을 느낄 때.
97. 누가 좋은 음반을 샀다고 하면 부럽기 보다는 축하하는 마음이 훨씬 더 크게 느껴질 때.
98. 구입한 오디오 택배를 기다리는데, 조바심이 크게 나지 않을 때.
99. 새로사는 책의 90%가 오디오와 음반 관련 서적일 때.
100. 들을만한 오디오 관련 이론 강의를 찾기가 힘들어 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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