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오사카 디스크 유니온에서 구입한 엘피 입니다. 100엔 코너에서 8장 골라서 계산하려고 했더니 10장 채우면 두장 보너스라고 4장 더 고르라고 해서 12장에 1000엔 주었습니다.
디스크 유니온 근처 뮤직인에서 1000엔에 3장으로 파는 코너에서 산 엘피 입니다.
이건 좀 비싸게 오사카 난바 사운드팍에서 장당 500엔 주고 산 엘피 입니다.
교토 시지끼 시장 통에서 200엔 주고 산 엘피인데 개인적으로 이번 일본 여행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엘피 입니다. 세월호를 추모하는 상징인 노란 리본의 유래가 되는 노래가 실려 있는 엘피 입니다. 마지막 바로 위 사진은 연출이 아니고 우연히 저희집 대장님이 찍으신 겁니다. 저도 놀랐습니다.
https://m.youtube.com/results?q=tie%20a%20yellow%20ribbon%20round%20the%20ole%20oak%20tree%20&sm=12
엘피 쇼핑 하면서 느낀 것은 일본 사람들과 내가 클래식은 취향이 겹치는게 있지만 팝이나 락은 많이 다르다는 걸 실감 했습니다. 이런걸 100엔 파는게 이해가 안되더군요. 물론 판상태는 대부분 민트 였습니다.
'지인의 LP 디깅 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쩌다 사게 된 음반 (0) | 2024.03.07 |
---|---|
이부영, 미쉘 르그랑을 노래하다 (1) | 2024.03.07 |
예기치 않은 음반 구입 (0) | 2024.03.07 |
동경(도쿄)에서 음반사기 (0) | 2024.03.07 |
토영에서 받아온 음반 (0) | 2024.0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