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실타래를 명쾌하게 풀어낸다
ortofon TA-110 static-balance tonearm
허영호2011-11-25 10:47
추천 9 댓글 0
지금은 아날로그의 새로운 전성기가 분명하다. 최근 몇 년을 돌이켜보면 최신 기술로 무장하고, 게다가 비정상적일만큼 무지막지한 물량투입으로 만들어진 아날로그 기기들이 많이 등장하였다. 오디오 매니아들은 이제 수억 원에 이르는 턴테이블, 수천만 원짜리 포노앰프에 그리 놀라지도 않는다. 카트리지도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아날로그 시스템 구성 품목 중에서 신제품을 만나기가 쉽지 않은 곳이 바로 톤암의 세계가 아닐까 한다.
사실 톤암 설계와 제작 기술은 이미 오래전에 완벽하게 완성되어 있었다는 극단적인 주장도 할 수 있겠다. 60년대에 등장한 오르토폰의 다이내믹 밸런스 톤암, 70년대 SME 3009/3010/3012 시리즈, 80년대 중반에 등장해서 톤암제작 기술을 예술의 경지로 올려놓은 SME V, 저렴하면서도 기능성이 탁월한 레가의 RB300 계열 톤암 등이 그 대표적인 물건들이다. 톤암의 족보를 말할 때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 제품에는 일본 피델리티 리서치의 FR-64(66)도 있다. 네임의 아로(Aro) 톤암은 또 어떠한가. 모두 처음 등장한지 30년에 이르는 제품들이다.
그런데 흐르는 세월을 어찌하랴. 수십 년의 세월을 견뎌온 대부분의 톤암은 이제 오버홀을 하지 않으면 사용하기 어려운 상태가 되어버렸다. 게다가 웬만한 수준의 엔지니어가 아니고서는 함부로 분해도 할 수 없는 것이 톤암인 것이다. 필자는 약 4년 전에 상태가 좋다고 여겨지는 SME 3010R 골드 버전을 구입한 후, 대만의 한 딜러에게 두랄루민 재질로 만든 나이프 에지, 세라믹으로 만든 베어링 세트를 함께 구해서 부품을 바꾸는 오버홀을 한 적이 있다. 그때 기존에 사용했던 베어링의 상태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는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었다. 녹이 쓸고 먼지가 심하게 붙어서 제대로 작동을 하지 않는 것이었다. 그 상태로 소리를 내주었다는 사실이 신기할 뿐이었다. 당시 내친김에 내부 와이어링도 카다스 선재로 바꾸는 큰 공사를 했고 그 결과 지금 3010R은 토렌스 124-2, SPU 카트리지와 매칭 되어 필자의 소중한 아날로그 시스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제대로 오버홀을 해줄 수 있는 엔지니어를 찾는 것도 힘들었지만, 경제적으로 보더라도 이러한 오버홀 및 부품교체 비용이 톤암 구입가격만큼 더 들었던 기억이다. 오래된 제품을 명성만 믿고 구입해서 고생을 사서 하느니 차라리 신품으로 구입이 가능한 톤암을 사용하는 것이 정신적, 경제적으로 나을 것이라는 말이 되는 것이다.
이번에 소개하는 오르토폰의 신작 톤암 TA-110은 과거 일본 오르토폰사의 현지 라이센스 제작한 제품들과는 달리, 덴마크 본사에서 직접적인 디자인 및 기술 감수를 해서 제작된 톤암으로 판단된다. 오르토폰 본사가 디자인했지만 제작은 과거와 마찬가지로 일본의 이츠카와 정밀에서 담당하였다. 이츠카와 정밀은 전 세계 유수 오디오 업체 디자인의 톤암을 OEM 생산하는 회사로서 우리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데 대표적인 제품으로서 린의 이톡 톤암을 비롯해서 일련의 오르토폰 제품들, 록산, 수미코, 고에츠 브랜드의 톤암 등이 있다. 자사 브랜드로 젤코 톤암을 생산 판매하기도 한다.
TA-110의 외부 디자인은 몇 년 전에 한정판으로 제작되어 국내에서도 소개되었던 고에츠 SA-1100D와 매우 흡사하다. 한편 이츠카와 정밀의 자체 브랜드 젤코 브랜드로 소개된 SA750D와도 유사한 모습이다. 젤코 톤암은 피봇 상부에 오일을 주입하여 카트리지의 댐핑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렇지만 모양새가 비슷하다고 해서 유사 제품이라고 착각하지 말아야 할 듯. 오르토톤의 톤암 TA-110은 매우 구체적인 “한 가지” 고민거리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인 제품인데 그 것은 바로 “공진과의 싸움”이라고 하겠다.
한마디로 말해서 오르토폰 톤암은 불필요한 공진을 제거하는데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만들어진 톤암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일단 암튜브를 들여다보니 내부에 톤암 케이블이 지나는 공간에 댐핑을 목적으로 하는 소재의 완충재를 집어넣었고 튜브 외부 하단에도 특수 고무를 부착해서 시그널이 지나가는 길에 공진을 철저하게 제어하고 있다. 두 번째로는 서로 다른 재질의 금속을 사용해서 톤암의 전반적인 공진 주파수를 상호완충하고 있다는 기술적 특성을 볼 수 있는데, 톤암 튜브와 피봇 파트는 알루미늄을 사용했지만 카운터 웨이트는 놋쇠로 제작하였고, 톤암 마운팅 축은 아연으로 만들어 놓았다. 서로 다른 금속을 칵테일해서 조합한 것은 매우 재미있는 콘셉트의 디자인인 것 같은데, TA-110 톤암의 소리 특성은 바로 여기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겠다.
마이크로 세이키 1500VG 진공흡착식 턴테이블에 TA-110 톤암을 장착해서 시청해보기로 한다. 다양한 카트리지를 매칭해서 들어보았는데 오르토폰 SPU 실버 마이스터 G 와 EMT 계열의 토렌스 MCH-II, 그리고 하이파이 클럽에서 톤암과 함께 보내준 오르토폰의 신작 카트리지 익스프레션을 시청해본다. 포노앰프는 SME SPA-1HL, 프리앰프는 첼로 팔레트 MIV, 파워앰프는 골드문트 Job 300 모노블럭, 그리고 스피커는 일본 파이널 연구소의 Opus 100 혼 스피커이다. 케이블은 은하오디오 제작품을 사용하였다.
오르토폰 톤암의 첫 인상은 매우 명쾌하게 음악의 실타래를 풀어간다는 것이다. 다이내믹 콘트라스트가 훌륭해서 그렇기도 하지만 일단 톤암의 기본적인 성격이 음악을 밝게 들려주는 성향이라고 정리할 수 있었다. 대역별로 잘 들여다보면 저역의 정위감이 좋아서 음악의 입체감이 잘 나와 준다는 특성을 보여준다. 그렇지만 구형 오르토폰 톤암이 만들어내는 초저역의 굵은 맛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의미도 된다. 공진을 훌륭하게 제어하고 있다는 것이 소리로 나타나는데 사운드 스테이지의 뒷배경이 말끔하고 아날로그 특유의 노이즈도 많이 감소되었다는 인상을 주고 있다.
그렇다면 이번 TA-100은 기존 일본 제작 오르토폰 제품과 어떻게 소리가 다른가. 마침 필자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오르토폰 RS 212D 다이내믹 밸런스 톤암과 AS 309 롱암등과 비교해보니 신작 오르토폰 TA-110은 아기자기한 옅은 맛이 상대적으로 덜하다는 느낌을 주었다. 기본적인 소리성향이 많이 다르지는 않지만 소위 말하는 “일본 냄새”가 덜하다고나 할까. 덴마크 본사의 직접적인 기술 지도의 영향이겠다. 어찌 보면 덴마크 오르토폰 본사에서 그동안 일본 현지제작으로 생산되어 인기를 누렸던 오르토폰 톤암 제품을 들어보고, 그와 다른 소리를 내는 톤암을 만들기 위해 의도적으로 노력한 결과물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다시 말해서 덴마크 본사가 일본 제작 오르토폰 톤암에 리버스 엔지니어링, 그러니까 역설계를 가했다고나 할까.
그렇다면 카트리지와의 상성은? 우선 토렌스 MCH-II 카트리지와의 매칭은 특히 출중하다고 생각되었는데 관현악을 특히 잘 소화해내었다. 로린 마젤이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를 지휘하여 녹음한 최고의 명반 레스피기 교향시 앨범을 들어보았는데 (LONDON CS7043) "로마의 축제“에서 들려주는 휘황찬란한 관현악 스펙터클을 적당한 살집이 붙은 매혹적인 사운드로 재생해서 들려준다. 1976년 클리블랜드 마조닉홀에서 녹음된 레코딩인데 엔지니어 케네스 윌킨슨이 의도한 직접음과 간접음의 밸런스까지도 명쾌하게 드러내주는 능력을 보여준다.
사실 톤암 설계와 제작 기술은 이미 오래전에 완벽하게 완성되어 있었다는 극단적인 주장도 할 수 있겠다. 60년대에 등장한 오르토폰의 다이내믹 밸런스 톤암, 70년대 SME 3009/3010/3012 시리즈, 80년대 중반에 등장해서 톤암제작 기술을 예술의 경지로 올려놓은 SME V, 저렴하면서도 기능성이 탁월한 레가의 RB300 계열 톤암 등이 그 대표적인 물건들이다. 톤암의 족보를 말할 때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 제품에는 일본 피델리티 리서치의 FR-64(66)도 있다. 네임의 아로(Aro) 톤암은 또 어떠한가. 모두 처음 등장한지 30년에 이르는 제품들이다.
그런데 흐르는 세월을 어찌하랴. 수십 년의 세월을 견뎌온 대부분의 톤암은 이제 오버홀을 하지 않으면 사용하기 어려운 상태가 되어버렸다. 게다가 웬만한 수준의 엔지니어가 아니고서는 함부로 분해도 할 수 없는 것이 톤암인 것이다. 필자는 약 4년 전에 상태가 좋다고 여겨지는 SME 3010R 골드 버전을 구입한 후, 대만의 한 딜러에게 두랄루민 재질로 만든 나이프 에지, 세라믹으로 만든 베어링 세트를 함께 구해서 부품을 바꾸는 오버홀을 한 적이 있다. 그때 기존에 사용했던 베어링의 상태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는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었다. 녹이 쓸고 먼지가 심하게 붙어서 제대로 작동을 하지 않는 것이었다. 그 상태로 소리를 내주었다는 사실이 신기할 뿐이었다. 당시 내친김에 내부 와이어링도 카다스 선재로 바꾸는 큰 공사를 했고 그 결과 지금 3010R은 토렌스 124-2, SPU 카트리지와 매칭 되어 필자의 소중한 아날로그 시스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제대로 오버홀을 해줄 수 있는 엔지니어를 찾는 것도 힘들었지만, 경제적으로 보더라도 이러한 오버홀 및 부품교체 비용이 톤암 구입가격만큼 더 들었던 기억이다. 오래된 제품을 명성만 믿고 구입해서 고생을 사서 하느니 차라리 신품으로 구입이 가능한 톤암을 사용하는 것이 정신적, 경제적으로 나을 것이라는 말이 되는 것이다.
이번에 소개하는 오르토폰의 신작 톤암 TA-110은 과거 일본 오르토폰사의 현지 라이센스 제작한 제품들과는 달리, 덴마크 본사에서 직접적인 디자인 및 기술 감수를 해서 제작된 톤암으로 판단된다. 오르토폰 본사가 디자인했지만 제작은 과거와 마찬가지로 일본의 이츠카와 정밀에서 담당하였다. 이츠카와 정밀은 전 세계 유수 오디오 업체 디자인의 톤암을 OEM 생산하는 회사로서 우리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데 대표적인 제품으로서 린의 이톡 톤암을 비롯해서 일련의 오르토폰 제품들, 록산, 수미코, 고에츠 브랜드의 톤암 등이 있다. 자사 브랜드로 젤코 톤암을 생산 판매하기도 한다.
TA-110의 외부 디자인은 몇 년 전에 한정판으로 제작되어 국내에서도 소개되었던 고에츠 SA-1100D와 매우 흡사하다. 한편 이츠카와 정밀의 자체 브랜드 젤코 브랜드로 소개된 SA750D와도 유사한 모습이다. 젤코 톤암은 피봇 상부에 오일을 주입하여 카트리지의 댐핑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렇지만 모양새가 비슷하다고 해서 유사 제품이라고 착각하지 말아야 할 듯. 오르토톤의 톤암 TA-110은 매우 구체적인 “한 가지” 고민거리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인 제품인데 그 것은 바로 “공진과의 싸움”이라고 하겠다.
한마디로 말해서 오르토폰 톤암은 불필요한 공진을 제거하는데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만들어진 톤암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일단 암튜브를 들여다보니 내부에 톤암 케이블이 지나는 공간에 댐핑을 목적으로 하는 소재의 완충재를 집어넣었고 튜브 외부 하단에도 특수 고무를 부착해서 시그널이 지나가는 길에 공진을 철저하게 제어하고 있다. 두 번째로는 서로 다른 재질의 금속을 사용해서 톤암의 전반적인 공진 주파수를 상호완충하고 있다는 기술적 특성을 볼 수 있는데, 톤암 튜브와 피봇 파트는 알루미늄을 사용했지만 카운터 웨이트는 놋쇠로 제작하였고, 톤암 마운팅 축은 아연으로 만들어 놓았다. 서로 다른 금속을 칵테일해서 조합한 것은 매우 재미있는 콘셉트의 디자인인 것 같은데, TA-110 톤암의 소리 특성은 바로 여기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겠다.
마이크로 세이키 1500VG 진공흡착식 턴테이블에 TA-110 톤암을 장착해서 시청해보기로 한다. 다양한 카트리지를 매칭해서 들어보았는데 오르토폰 SPU 실버 마이스터 G 와 EMT 계열의 토렌스 MCH-II, 그리고 하이파이 클럽에서 톤암과 함께 보내준 오르토폰의 신작 카트리지 익스프레션을 시청해본다. 포노앰프는 SME SPA-1HL, 프리앰프는 첼로 팔레트 MIV, 파워앰프는 골드문트 Job 300 모노블럭, 그리고 스피커는 일본 파이널 연구소의 Opus 100 혼 스피커이다. 케이블은 은하오디오 제작품을 사용하였다.
오르토폰 톤암의 첫 인상은 매우 명쾌하게 음악의 실타래를 풀어간다는 것이다. 다이내믹 콘트라스트가 훌륭해서 그렇기도 하지만 일단 톤암의 기본적인 성격이 음악을 밝게 들려주는 성향이라고 정리할 수 있었다. 대역별로 잘 들여다보면 저역의 정위감이 좋아서 음악의 입체감이 잘 나와 준다는 특성을 보여준다. 그렇지만 구형 오르토폰 톤암이 만들어내는 초저역의 굵은 맛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의미도 된다. 공진을 훌륭하게 제어하고 있다는 것이 소리로 나타나는데 사운드 스테이지의 뒷배경이 말끔하고 아날로그 특유의 노이즈도 많이 감소되었다는 인상을 주고 있다.
그렇다면 이번 TA-100은 기존 일본 제작 오르토폰 제품과 어떻게 소리가 다른가. 마침 필자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오르토폰 RS 212D 다이내믹 밸런스 톤암과 AS 309 롱암등과 비교해보니 신작 오르토폰 TA-110은 아기자기한 옅은 맛이 상대적으로 덜하다는 느낌을 주었다. 기본적인 소리성향이 많이 다르지는 않지만 소위 말하는 “일본 냄새”가 덜하다고나 할까. 덴마크 본사의 직접적인 기술 지도의 영향이겠다. 어찌 보면 덴마크 오르토폰 본사에서 그동안 일본 현지제작으로 생산되어 인기를 누렸던 오르토폰 톤암 제품을 들어보고, 그와 다른 소리를 내는 톤암을 만들기 위해 의도적으로 노력한 결과물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다시 말해서 덴마크 본사가 일본 제작 오르토폰 톤암에 리버스 엔지니어링, 그러니까 역설계를 가했다고나 할까.
그렇다면 카트리지와의 상성은? 우선 토렌스 MCH-II 카트리지와의 매칭은 특히 출중하다고 생각되었는데 관현악을 특히 잘 소화해내었다. 로린 마젤이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를 지휘하여 녹음한 최고의 명반 레스피기 교향시 앨범을 들어보았는데 (LONDON CS7043) "로마의 축제“에서 들려주는 휘황찬란한 관현악 스펙터클을 적당한 살집이 붙은 매혹적인 사운드로 재생해서 들려준다. 1976년 클리블랜드 마조닉홀에서 녹음된 레코딩인데 엔지니어 케네스 윌킨슨이 의도한 직접음과 간접음의 밸런스까지도 명쾌하게 드러내주는 능력을 보여준다.
오르토폰 익스프레션 카트리지와의 매칭에서는 톤암의 현대성이 잘 드러나고 있는데 특히 피아노 레코딩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었다. 존 릴이 1977년 녹음 발표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앨범 (Warner Enigma VAR1004)을 들어보니 26번 ”고별“ 3악장의 파워풀한 타건 패시지를 매우 안정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엔지니어 프로듀서 토니 폴크너의, 조금은 건조하지만 내성부의 정보를 풍성하게 드러내주는 특유의 피아노 레코딩 테크닉을 잘 드러내준다.
가격도 비교적 합리적이면서 사용하기에도 편한 훌륭한 톤암이 등장했다고 생각한다. 사용자의 소리 취향, 그리고 매칭 하는 카트리지에 따라 다양한 소리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중침압 SPU, EMT 계열의 카트리지를 메인 카트리지로 사용하는 이들, 그리고 명문가의 족보를 자랑하는 오래된 톤암으로 사용하는 이들에게는 신선한 소리를 만들어볼 수 있는 좋은 “물건”이 될 수 있을 것이다.
Technical Data
가격도 비교적 합리적이면서 사용하기에도 편한 훌륭한 톤암이 등장했다고 생각한다. 사용자의 소리 취향, 그리고 매칭 하는 카트리지에 따라 다양한 소리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중침압 SPU, EMT 계열의 카트리지를 메인 카트리지로 사용하는 이들, 그리고 명문가의 족보를 자랑하는 오래된 톤암으로 사용하는 이들에게는 신선한 소리를 만들어볼 수 있는 좋은 “물건”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ffective mass without headshell : 3.5 g |
Effective arm length (distance between the stylus and pivot point) : 231 mm |
Mounting distance (distance between the pivot point and turntable centre) : 213 mm |
Offset angle : 23.9 degrees |
Overhang : 18 mm |
Tracking force adjusting range (direct reading) : 0-3 g/ 0-4 g |
Height adjustment range : 35-55 mm |
Diameter of the armbase mounting hole : 19-20 mm |
Diameter of the centre shaft of tonearm : 18 mm |
Inner null point : 66 mm |
Outer null point : 120.9 mm |
Counterweight for cartridge + headshell mass between 18 and 28 g included |
Headshell LH-2000E included Headshell weight : 15.5 g |
TA-110 total weight including headshell : 470 g |
Tonearm cable 6NX-TSW-1010 included |
Extra mass ring for heavier cartridges included |
Extra mass ring weight : 45 g |
소비코AV |
http://www.sovicoav.co.kr/ |
02) 525-0704 |
250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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