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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궁금해졌다. 돌고래 고음, 돌고래 고음, 그러는데 돌고래는 정말 얼마나 높은 고음을 낼까. 여러 자료를 찾아보니 돌고래는 70Hz부터 150kHz까지 낸다. 역시 상당한 고음을 내는데, 누가 처음 돌고래 고음이라는 말을 만들었는지 대단하다.
이참에 여러 주파수들을 찾아봤다. 악기들도 있고, 동물들도 있고, 스피커 트위터도 있다. 샘플링 레이트, AM/FM 주파수 이런 것도 몽땅 때려넣었다. 단, 악기들 배음은 제외했다.
참고로, 소프라노 고음은 1.1kHz까지 뻗고 실제로 C6(1.047kHz)를 소프라노C로 부르지만, 공명음은 무려 2kHz~6kHz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감상으로는 더 높은 소리를 낸다는 얘기다. 바이올린 역시 기음으로는 4.2kHz까지 내지만 배음은 10kHz까지 뻗는 것으로 알려졌다. 6kHz~20kHz 대역을 배음 영역이라고 부르는 배경이다.
나중에 시간이 나면 해안가 파도 소리 주파수, 낙타 풀 뜯어먹는 소리 주파수, 갈숲에 부는 바람 주파수도 찾아보고 싶다. 이런 것을 누가 측정했을지는 의문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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