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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음악가 이야기

재즈 보컬로 듣는 감성 돋는 재즈 캐럴 Diana Krall - Christmas Songs

by onekey 2024. 12. 22.

https://blog.naver.com/h2kim59/223701119018

 

재즈 보컬로 듣는 감성 돋는 재즈 캐럴 Diana Krall - Christmas Songs

코비드-19 바이러스의 유행이 지나간지도 한참이고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한 시대에 맞이한 연말이지만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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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드-19 바이러스의 유행이 지나간지도 한참이고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한 시대에 맞이한 연말이지만 경기가 나빠서인지 어수선하여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좀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거기에 정치적인 혼란까지 더해져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1도 찾아볼 수 없다. 거리 어디에서도 캐럴송은 들리지 않고 그나마 교회나 백화점의 트리 장식으로만 크리스마스가 가까웠구나 느낄 수가 있다. 올해는 눈이 거의 오지 않았지만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면 눈이 오는 날들이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며 캐을 한 번은 들어봐야 할 것 같다.

크리스마스 하면 어릴 적 교회에서의 작은 이벤트와 같았던 일들이 생각난다. 지금은 세례를 받은 가톨릭 신자이지만 팔자가 아직 학교를 가기 전인 그때에는 나를 비롯하여 우리 가족은 무종교였다. 당연히 필자는 크리스마스에 대해 어떤 날인지 알고 있지 못하였다. 또한 방학 때라 학교도 가지 않아 거의 크리스마스라는 것을 모르고 지내던 시절이었다.

그 시절에는 동네에서 공공 놀이터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고 주로 동네 공터나 골목이나 길가에서 놀았고, 특히 모래가 깔려있는 동네 교회 앞마당은 좋은 놀이터였다. 그날도 우리는 크리스마스 시즌인지도 모르고 동네 교회의 마당에서 놀고 있었다. 교회 마당은 바람도 막아주는 담장으로 둘려있고 모래도 깔려있어 추운 겨울에 놀기에는 안성맞춤이었다.

 

그날 오후도 열심히 놀고 있었는데 교회에서 대학생으로 보이는 형이 우리를 부르는 것이었다. 맛있는 빵을 준다고 하였다. 간식이 거의 없던 그 시절에 빵은 커다란 유혹이었다. 그러나 혹시 하는 의심은 들었으나 그 당시에 유괴범 이런 이야기는 들어 본적이 없었으므로 교회 안으로 따라 들어갔다. 빵을 주며 그 아저씨는 우리에게 연극을 해 볼 생각이 없느냐고 물었다. 연극을 하면 매일 빵을 먹을 수 있다고 했다.

우리들은 연극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매일 빵을 먹을 수 있다는 말에 연극을 하기로 했다. 그날부터 매일 오후 교회로 와서 연극 연습을 했다. 우리를 부른 선생님이 알려주는 대로 연습을 했다. 기억은 희미하지만 5일 정도 연습을 한 것 같다. 물론 빵도 매일 먹었다. 크리스마스 전날인 크리스마스이브에 연극을 하고 빵은 물론 선물도 받아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다.

나중에 중고등하교 시절 교회를 다니며 알았지만 그때의 연극 내용이 착한 사마리아인 이야기였다. 나는 그 착한 사마리아인 역할을 맡아 다친 사람을 도와주는 역할을 했었다. 물론 그 후에도 교회 마당에서 놀았지만 교회를 다니거나 교회에서 운영하는 유치원에도 다니지 않았다. 우리집은 사설 유치원을 다닐 만큼 부유하지 않았고 필자의 주위에도 유치원을 다니는 아이들이 없었기 때문에 별생각이 없었다. 그때 선생님이 교회에 나오라는 말은 했었지만 교회 마당에서 여전히 놀았지만 교회에는 나가지 않았다. 물론 그때에 캐럴을 들었을 수도 있지만 캐롤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나의 기억에는 없다.

 

크리마스 시즌에 캐롤을 반드시 들어야만 하는 의무는 아니지만 안 듣고 지나가면 섭섭한 마음이 드는 것은 습관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예수님의 탄생에 아무런 의미를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들도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뭔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기대감을 갖게 된다. 물론 종교인들은 교회나 성당 앞마당에서 장식해 놓은 구유와 성탄 자정 미사나 예배를 참석하면 성가곡을 들을 수는 있지만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캐롤은 아닐 것이다.

오디오로 음악감상을 하는 오디오 애호가라면 이 시즌에만 들어야 그 맛이 전해지는 크리스마스 노래를 대표하는 캐롤도 몇 곡은 들어봐야 할 것 같다. 세상에는 각종 장르를 어우르는 수많은 캐롤곡들이 있다. 예전의 벨벳 목소리의 빙 크로스비를 비롯하여 깊은 맛이 우러나는 재즈 캐롤과 머라이어 캐리의 신나는 캐롤까지 수많은 캐 중에 뻔하지 않고, 잘 세팅된 오디오로 들으면 더 좋은 음악을 들을 수 있으며 캐의 곡들을 재즈의 느낌으로 들어볼 수 있는 음반 《 Diana Krall - Christmas Songs 》을 소개합니다.

 

다이애나 크롤(Diana Jean Krall, 1964 출생)

캐나다의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가수이며 재즈 보컬로 유명한 다이애나 크롤(Diana Jean Krall)은 1964년 11월 16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의 Nanaimo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피아노 교육을 받았고 고등학교 때는 교사 Brian Stovell과 빅토리아의 Louise Rose로부터 재즈 수업을 받았다. 보스턴의 버클리 음악대학에서 1981 ~ 1983년 공부한 후, 로스앤젤레스에서 앨런 브로드 벤츠와 지미 롤스, 그리고 토론토(1988 ~ 90)에서 돈 톰슨에게 개인 레슨을 받았다. 1990년 뉴욕으로 이주하면서 Diana Krall은 피아노와 보컬을 함께하기로 결정한다.

1993년에 John Clayton 과 Jeff Hamilton과 함께 녹음 한 첫 번째 앨범 《Stepping Out》, 1995년 두 번째 앨범 《Only Trust Your Heart》을 발표했으나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그러나 1996년 Nat King Cole 헌정 앨범인 세 번째 앨범이자 내가 좋아하는 앨범 《All for You : A Dedication to the Nat King Cole Trio》는 그래미상 후보에 올랐으며 빌보드 재즈 차트에서 70주 동안 계속되는 등 빅 히트를 기록하며 주목받는 여성 재즈 보컬리스로 떠올랐다.

2001년 9월 Krall은 월드 투어를 시작하여, 파리 올림피아에서의 콘서트는 그녀의 첫 라이브 레코드인 《Diana Krall – Live in Paris》로 발매되었다. 이 앨범에는 Billy Joel의 〈Just The Way You Are〉와 Joni Mitchell의 〈A Case Of You〉의 커버가 포함되어 있다. 2004년 앨범 《The Girl in the Other Room》 (2004)은 Tom Waits와 Joni Mitchell의 노래를 소개하고 Krall과 Costello가 공동 작곡 한 여러 곡을 소개하고 스윙하는 재즈 음악가보다 싱어송라이터에 더 가까운 모습을 돋보이게 했다

2012년 9월 Capitol Studios에서 Paul McCartney와 함께 그의 앨범 《 Kisses on the Bottom 》의 라이브 공연을 함께했으며, 워싱턴 DC에서 열린 우주 비행사 닐 암스트롱의 추모식에서 〈 Fly Me to the Moon 〉을 공연했다. 2015년 작곡가 데이비드 포스터(David Foster)와 함께 작업한 12번째 정규 앨범 《 Wallflowe 》는 Eagles (2곡), Elton John 및 Bernie Taupin의 〈 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 〉, 10cc의 〈 I 'm Not in Love 〉, Neil Finn의 〈 Do n't Dream It 's Over 〉 및 Gilbert O'Sullivan의 〈 Alone Again (Naturally) 〉. Bob Dylan의 〈Bootleg Series〉 그리고 Paul McCartney는 Kisses on the Bottom을 위해 작곡한 이전에 발매되지 않은 자신의 재즈 풍의 곡을 녹음하도록 그녀에게 주었다.

 

2017년 5월 Verve Records를 통해 발표한 13집 앨범 《 Turn Up the Quiet 》는 2018년 올해의 보컬 재즈 앨범으로 주노상을 수상했고, 2018년 9월 토니 베넷과의 합작 앨범 《 Love Is Here to Stay 》를 발표하며 Gershwins의 위대한 유산을 기억했다. 이 앨범에는 1949년 Bennett이 발표한 후 같은 싱글을 재 녹음할 때까지 가장 긴 시간 동안(68년 342일)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웠던 곡 〈 Fascinating Rhythm 〉이 포함되어 있다.

다이애나 크롤은 미국에서 6백만 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1,500만 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했다. 2009년 12월 11일 Billboard 매거진은 10년 동안(2000–09)의 재즈 아티스트 중 그녀를 두 번째로 선정하여, 당대 베스트셀러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다이애나 크롤은 빌보드 재즈 앨범의 정상을 기록한 8개의 앨범을 가진 유일한 재즈 가수이며, 현재까지 3번의 그래미상과 8번의 주노상을 수상했다. 그녀는 또한 9개의 골드, 3개의 플래티넘, 7개의 멀티 플래티넘 앨범을 기록했다.

다이애나 크롤의 성공은 그녀의 아름답고 섹시한 외모와 백인이라는 점이 일정한 부분 일조했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는 없다. 그러나 그녀가 가지고 있는 음악적인 장점은 색시한 듯하고 허스키한 보컬 톤과 피아노 연주를 동반하지만 피아노만을 고집하지 않고 다양한 뮤지션들과의 협업을 통해 같이 하면서도 다양한 음악을 하면서도 자신만의 빛깔을 잃어버리지 않고 잘 어우러지면서 맛깔나게 음악을 만들어낸다.

또한 인기를 등에 업고 조지 벤슨처럼 팝적인 요소들을 추구할 수도 있겠지만, 오직 재즈를 통하여 새로운 곡들뿐만 아니라 과거의 명곡들도 새로운 느낌으로 재탄생시킨다. 이 모든 요소들이 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좋아하게 만든 것들이며, 그녀가 계속 새로운 작업과 공연을 통해 항상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제 다이애나 크롤은 이 시대를 대표하는 여성 재즈 보컬리스트로 빌리 홀리데이(Billie Holiday), 엘라 피츠제럴드(Ella Fitzgerald), 헬렌 메릴(Helen Merrill)의 계보를 잇는 여성 재즈 보컬리스트가 되었다.

Diana Krall - Christmas Songs

01. Jingle Bells

02. Let It Snow

03. The Christmas Song

04. Winter Wonderland

05. I'll Be Home For Christmas

06. Christmas Time Is Here

07.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

08. 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

09. White Christmas

10. What Are You Doing New Year's Eve

11. Sleigh Ride

12. Count Your Blessings Instead Of Sheep

Vocals, Piano – Diana Krall (tracks: 1, 2, 7, 12)

The Clayton / Hamilton Jazz Orchestra (tracks: 1 to 5, 7, 9 to 11)

Alto Saxophone – Jeff Clayton

Alto Saxophone, Clarinet – Keith Fiddmont

Baritone Saxophone, Clarinet – Adam Schroeder

Bass – Robert Hurst

Drums – Jeff Hamilton

French Horn – Brad Warnaar, David Duke, Joe Meyer, Rick Todd*

Guitar – Anthony Wilson

Percussion – Joe Porcaro

Piano – Alan Broadbent

Tenor Saxophone, Clarinet – Charles Owens, Rickey Woodard

Trombone – George Bohanon, Ira Nepus, Ryan Porter

Trumpet – Clay Jenkins, Gilbert Castellanos, Rick Baptist, Sal Cracchiolo, William Barnhart

Tuba – Tommy Johnson*

Mastered By – Doug Sax

Mastered at The Mastering Lab, Ojai, CA

Recorded and Mixed at Capitol Studios, Hollywood, CA

Additional recording at Ocean Way Studios, Hollywood, CA, Sony Music Studios, New York, NY and Bill Schnee Studios, North Hollywood, CA

Phonographic Copyright (p) – The Verve Music Group

Distributed By – Universal Music & Video Distribution, Corp. 2005

Heavyweight vinyl pressed by Verve Records in Germany in 2013.

 
 

캐나다 출신 피아니스트 겸 재즈 싱어 다이애나 크롤의 2005년에 버브 뮤직에서 발매한 첫 크리스마스 앨범이다. 다이애나 크롤의 캐럴 앨범은 이 앨범이 발매된 지 120년이 다 되어 가지만 아직까지 유일한 캐럴 앨범이다. 다이애나 크롤의 보컬 스타일은 그녀만이 가지고 있는 낮은 톤의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와 자연스러운 보컬로 피아노를 직접 연주하기도 하면서 자신의 스타일을 잘 살려 연주한다. 이 앨범의 수록곡들은 크리마스 캐럴로 유명한 대표적인 곡들로, 이미 많은 뮤지션들이 레코딩한 수많은 앨범들이 있는 곡들이다.

다이애나 크롤은 이 곡 등을 감미로운 서정적인 선율, 한 곡의 예외 없이 자연스럽게 귀에 들어오는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라틴 재즈 발라드로 노래하고 있으나, 재즈의 스윙과 리듬은 결코 잃지 않고 있으며 특히 요즘은 보기 드문 빅밴드인 Clayton 지휘의 Hamilton Jazz Orchestra와의 협연으로 풍성하고 다양한 사운드의 따스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빅밴드의 반주가 무거울 것 같은 염려는 안 해도 될 것 같다.

이번 앨범에서 다이애나 크롤의 노래와 감성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기를 주저하지 않지만, 그녀는 많은 감정적 영역을 넘치지 않도록 잘 정리한다. 그녀의 크리마스 시즌용 캐럴이 아니라 재즈의 리듬과 정신을 입혀서 단순한 1회 성 음악이 되지 않도록 가능하면 캐롤의 뻔하고 통속적인 부분을 잘 제어한다.

Jingle Bells을 비롯하여 'Let It Snow'에서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에 이르기까지 캐롤을 보컬뿐만 아니라 Hamilton Jazz Orchestra의 반주와 훌륭한 조화를 이루며 재즈의 리듬과 감성으로 재 탄생시켜 노래한다. 부분적으로는 다이애나 크롤이 절대로 재즈라는 리듬을 억지로 강요하지 않았고 부분적으로는 각 악기들과의 주고받는 호흡이 가수가 해석 한 노래와 공감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 공감은 종종 놀랍게 그리고 상쾌하고 성숙하게 표현되고 있으며, 우리 모두가 어린 시절에 들었던 그 캐럴이지만 또한 그 시절의 캐롤이 아닌 다이애나 캐럴이 재즈의 리듬을 입혀 재탄생시킨 새로운 캐럴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 희귀한 균형이 서로 부딪히는 것 같으면서도 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그 자체로 작은 기적과 같은 크리스마스 캐롤을 만들어 내었다.

 

01. Jingle Bells

우리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대표적인 캐롤이며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어디서나 들을 수 있는 가장 유명한 캐럴이다. James Lord Pierpont (1822–1893)에 의해 쓰여졌으며 1857년 가을 "One Horse Open Sleigh"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었으나, 1859년에 재 출판되었을 때 제목이 "Jingle Bells"로 변경되었다. 지금은 크리스마스와 관련이 있는 곡이지만 실제로는 미국 추수 감사절을 위해 만들어졌다.

피어 폰트(James Lord Pierpont)가 원래 "Jingle Bells"로 알려진 이 노래를 언제, 어디서 작곡했는지는 불확실하나 매사추세츠주 메드포드의 메드포드 광장 중심에 있는 19 High Street의 명판은 '징글벨의 발상지'를 기념하며 피어 폰트(James Lord Pierpont)가 1850년 당시 심슨 선술집에서 세일럼 스트리트의 썰매 경주에서 영감을 받아 징글벨 노래를 썼다고 알려져 있다. 어쨌든 미국 매사추세츠주 메드포드(Medford, Massachusetts)가 발상지로 알려져 있는 미국적인 캐럴임은 분명하다.

피아노 반주에 실린 다이애나 크롤의 노래는 우리가 알고 있는 징글벨에서 달콤함을 빼고 재즈의 리듬과 즉흥적으로 보이는 마치 랩과도 같은 임프로바이제이션(improvisation)의 추임새를 비롯하여 새로 창조된 노래이다. 보컬과 빅밴드 반주의 흥겨움은 썰매를 타고 달리는 느낌을 느낄 수 있다.

Dashing through the snow

In a one-horse open sleigh

O'er the fields we go

Laughing all the way

눈 위를 달린다 (흰 눈 사이로)

말이 끄는 썰매를 타고 (썰매를 타고)

저 들판을 넘어가자 (달리는 기분)

어디서나 웃음소리 가득하네 (상쾌도 하다)

Bells on bob tail ring

Making spirits bright

What fun it is to ride and sing

A sleighing song tonight!

밥 꼬리의 종을 울려라 (종이 울려서)

종소리 영혼을 맑게 하네 (장단 맞추니)

달리며 노래하니 얼마나 즐거운가 (흥겨워서 소리 높여)

오늘 밤 썰매 노래를 부르자. (노래 부른다)

Jingle bells, jingle bells,

Jingle all the way.

Oh! what fun it is to ride

In a one-horse open sleigh.

징글벨 징글벨 (종소리 울려라)

온 사방에 징글벨 (종소리 울려)

오 얼마나 재미난 썰매 타기 (우리 썰매 빨리 달려)

한 마리 말이 끄는 썰매를 타고 (종소리 울려)

Jingle bells, jingle bells,

Jingle all the way;

Oh! what fun it is to ride

In a one-horse open sleigh.

징글벨 징글벨 (종소리 울려라)

온 사방에 징글벨 (종소리 울려)

오 얼마나 재미난 썰매 타기 (기쁜 노래 부르면서)

한 마리 말이 끄는 썰매를 타고 (빨리 달리자)

https://www.youtube.com/watch?v=60P4OLJiQS8

 

 

02. Let It Snow

새미 칸(Sammy Cahn) 작사, 줄 스타인(Jule Styne) 작곡한 캐럴로, 1945년에 본 먼로(Vaughn Monroe)가 처음으로 불렀으며, 1959년 Dean Martin의 노래가 가장 많이 알려져 있다. ‘눈’을 생각하게 만드는 노래 중 가장 유명하고 가장 많이 불리는 곡으로 유명한 크리스마스 시즌 영화 《나 홀로 집에 Home alone 》에도 나왔던 곡이다. 노랫말에 크리스마스에 관한 내용은 없지만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캐럴로 많이 불려지는 곡이다. 'Let It Snow 눈아 내려라'는 White Christmas와 연관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드럼의 경쾌한 스틱과 빅밴드의 흥겨운 반주에 맞추어 다이애나 크롤의 다소 시니컬한 보컬이 뒤따라온 후 색소폰과 피아노, 빅밴드의 연주가 재즈라는 사실을 상기시켜준다. 밴드와 다이애나 크롤의 노래가 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눈아 내려라'라고 외친다. 그런데 다이애나 크롤의 보컬이 쿨 스타일이라 그런지 그리 많이 흥겨워 보이지는 않는다.

Oh the weather outside is frightful

But the fire is so delightful

And since we've no place to go

Let it snow Let it snow Let it snow

오, 바깥 날씨는 끔찍하네요.

그래도 난로 옆은 참 좋아요.

그리고 우리 갈 곳도 없으니

눈아 내려라!

It doesn't show signs of stopping

And I've brought some corn for popping

The lights are turned down low

Let it snow Let it snow Let it snow

눈이 그칠 기미가 안 보이네요.

팝콘 만들 옥수수를 좀 가져왔어요.

조명은 은은하게 낮추고

눈아 내려라!

When we finally kiss goodnight

How I hate going out in the storm

But if you really hold me tight

All the way home I'll be warm

우리가 굿나이트 키스하며 헤어질 때

눈보라 속으로 나서기 정말 싫을 것 같아요.

그래도 당신이 날 꼭 안아준다면

집 가는 길 내내 따뜻할 거예요.

The fire is slowly dying

and my dear we're still good bye-ing

As long as you love me so

Let it snow Let it snow Let it snow

불은 점점 꺼져가고

내 사랑, 우리는 여전히 작별 인사 중이죠.

당신이 나를 사랑해 주는 동안

눈아 내려라!

​​

He doesn't care if it's in below

He's sitting by the fire's gloosy glow

He don't care about the cold and the winds that blow

He just says “Let it snow Let it snow Let it snow"

그는 지위가 낮은지 어떤지 관심이 없어요.

빛나며 타고 있는 난로 옆에 앉아있죠.

추위나 바람도 신경 쓰지 않아요.

“눈아 펑펑 내려라”하고 이야기할 뿐.

​​

*** Repeat ***

Let it snow Let it snow Let it snow

Let it snow Let it snow Let it snow

눈아 내려라!

눈아 내려!

https://www.youtube.com/watch?v=4K09R-uRcnk

 

 

03. The Christmas Song

1944년 멜 토메(Mel Torme)와 밥 웰(Bob Wells가 더운 여름에 작곡한 곡으로, 1946년부터 1961년까지 냇 킹 콜(Nat King Cole)이 4번이나 레코딩했으며 61년 버전이 히트하면서 유명해진 곡이다. 보통 또 다른 제목으로 〈Chestnuts Roasting on an Open Fire 또는 원래의 제목인 〈Merry Christmas to You라고 부르기도 한다. 차분하고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발라드 곡으로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 배경 음악으로 나왔으며, 마이클 부클레를 비롯하여 많은 가수들이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부르는 유명한 곡이다.

조용한 피아노 반주에 다이애나 크롤의 차분한 보컬이 추운 겨울의 느낌이 느껴진다. 난롯가에서 설레는 마음으로 산타를 기다리는 마음이 잘 전해진다. 다이애나 크롤의 스타일은 흥겹게 스윙하는 밥 스타일보다는 이런 웨스트 코스트 스타일의 쿨재즈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Chestnuts roasting on an open fire

Jack Frost nipping at your nose

Yuletide carols being sung by a choir

And folks dressed up like Eskimos

난로 위에서 밤이 익어가고

서리가 코끝을 시리게 하면

성가대가 부르는 크리스마스 캐럴이 들리고

사람들은 에스키모인처럼 옷을 입어요

Everybody knows a turkey and some mistletoe

Help to make the season bright

Tiny tots with their eyes all aglow

Will find it hard to sleep tonight

사람들은 칠면조와 겨우살이가

이 시기를 밝혀준다는 걸 다 알아

꼬마들은 눈을 반짝이며

오늘 밤 잠들기 어렵다는 걸 알아차릴 거야

They know that Santa's on his way

He's loaded lots of toys

and goodies on his sleigh

And every mother's child is gonna spy

To see if reindeer really know how to fly

그들은 산타가 오고 있다는 걸 알아

많은 장난감과

선물들을 썰매에 싣고 있지

모든 아이들은 스파이가 되어

순록이 어떻게 하늘을 나는지 보려 해

So I'm offering this simple phrase

To kids from one to ninety two

Although it's been said many times many ways

Merry Christmas to you

그래서 난 이 간단한 말을 전해

1살부터 92살까지의 모든 아이들에게

여러 번, 여러 가지 방식으로 전해져왔지만

메리 크리스마스

Chestnuts roasting on an open fire

Jack Frost nipping at your nose

Yuletide carols being sung by a choir

난로 위에서 밤이 익어가고

서리가 코끝을 시리게 하면

성가대가 부르는 크리스마스 캐럴이 들리고

So I'm offering this simple phrase

To kids from one to ninety two

Although it's been said many times many ways

그래서 난 이 간단한 말을 전해

1살부터 92살까지의 모든 아이들에게

여러 번, 여러 가지 방식으로 전해져왔지만

Merry Christmas

Merry Christmas

Merry Christmas to you

메리 크리스마스

메리 크리스마스

메리 크리스마스

https://www.youtube.com/watch?v=NEyZY4A9_Mg

 

 

 

04. Winter Wonderland

1934년 Felix Bernard 작곡, Richard B. Smith 작사의 크리스마스 팝 표준으로 널리 알려진 겨울 노래이다. 펜실베이니아주 Honesdale 출신인 Dick Smith는 Honesdale의 Central Park가 눈으로 뒤덮인 것을 보고 이 노래를 작곡하도록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경쾌한 리듬의 기타 연주와 밴드의 가벼운 반주에 다이애나 크롤의 보컬이 재즈 리듬의 스윙을 타고 가볍게 노래한다. 빅밴드의 간주도 피아노, 기타 연주와 더불어 무겁지 않은 미디엄 템포의 재즈 리듬으로 연주한다. 그러나 백그리운드 음악으로 가볍게 듣고 흘릴 만큼 가볍지는 않다.

Sleigh bells ring, are you listening?

In the lane, snow is glistening

A beautiful sight, we're happy tonight,

walking in a winter wonderland

썰매의 종소리가 울려요, 당신도 듣고 있나요?

눈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는 골목길의,

아름다운 광경, 우리는 오늘 밤 행복해요

겨울 동화 나라를 걸고 있으니까요.

Gone away is the bluebird

Here to stay is a new bird

He sings a love song, as we go along,

walking in a winter wonderland

파랑새는 가버렸지만

새로운 새가 여기 머무르고 있네요

그 새는 우리가 지나갈 때 사랑의 노래를 불러요,

겨울 동화나라에서 걷고 있을 때 말이죠

In the meadow we can build a snowman

Then pretend that he is Parson Brown

He'll say : Are you married ?

We'll say : no, man. but you can do the job when you're in town

우리는 초원에서 눈사람을 만들 수도 있어요

그리고 눈사람이 파슨스 목사라면,

그는 말하겠죠, 너희 결혼했어?

우리는 아니라고 말할 거예요, 하지만 당신이 마을에 있다면 결혼을 할 수 있죠

Later on, we'll conspire, as we dream by the fire

To face unafraid, the plans that we've made,

walking in a winter wonderland

나중에 우리는 난롯가에서 꾼 꿈으로 계획을 세울 거예요.

우리가 만든 모든 계획들을 두려움 없이 마주하며,

겨울 동화 나라 속을 걷고 있을 거예요 :)

In the meadow we can build a snowman,

And pretend that he's a circus clown

We'll have lots of fun with mister snowman,

Until the other kids knock him down.

우리는 초원에서 눈사람을 만들 수도 있어요

그리고 눈사람이 서커스 광대인 척해요.

우리는 다른 아이들이 눈사람을 쓰러 뜨릴 때까지

눈사람 아저씨와 재미있게 놀 거예요.

When it snows, ain't it thrilling,

Though your nose gets a chilling

We'll frolic and play, the Eskimo way,

Walking in a winter wonderland

눈이 오면 신나죠,

코가 시려도

우리는 에스키모처럼 장난치며 놀 거예요.

겨울 동화 나라를 걷고 있으니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swRS2nSsuI0

 

 

07.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

헤븐 질레스피(Haven Gillespie) 작사/ 프레드 쿠츠(J. Fred Coots) 작곡의 곡으로, 1934년 11월 에디 캔터의 라디오쇼에서 처음 불렸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전 세계에서 수많은 가수들에 의해 불리는 유명한 캐럴 중의 하나이며 빙 크로스비, 머라이어 캐리, 브루스 스프링스틴, 프랭크 시나트라, 마이클 부블레, 잭슨 5 등이 자신의 버전으로 레코딩을 한 곡이다. 한국어 가사에서는 "울면 안 돼"로 시작하며 노랫말이 영어보다 시적, 직관적이라 언어적 문제를 떠나 더 좋아 보인다.

처음부터 관악기가 분위기를 띄우고 다소 귀여운 느낌의 다이애나 크롤의 노래가 이어진다. 역시 우리가 알고 있던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의 틀을 완전히 벗어나지는 않지만 다이애나 크롤의 보컬도 피아노 연주와 빅밴드의 보컬도 이 음반이 재즈 음반이라는 것을 잊지 않고 있다.

You better watch out

You better not cry

You better not pout

I'm telling you why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

조심하는 게 좋을 거야 (울면 안 돼)

울지 않는 게 좋을 걸 (울면 안 돼)

뾰루퉁하지 않는 게 좋을 거야 (산타 할아버지는)

내가 이유를 말해 줄게 (우는 아이에게)

산타클로스가 마을로 오고 있거든 (선물을 안 주신대)

He's making a list

Checking it twice

He's gonna find out who's naughty or nice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

그는 목록을 만들고

두 번씩 체크해

누가 말을 안 듣고 누가 착한지 알아낼 거야

산타클로스가 마을로 오고 있어

He sees you when you're sleeping

He knows when you're awake

He knows if you've been bad or good

So be good for goodness' sake

네가 자고 있을 때 그는 널 지켜봐

네가 일어나는 때도 알지

네가 나쁘게 지내는지 착하게 지내는지 그는 알아

그러니 부디 착하게 지내렴

Oh, you better watch out

You better not pout

I'm telling you why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

울지 않는 게 좋을 걸

뿌루퉁하지 않는 게 좋을 거야

내가 이유를 말해 줄게

산타클로스가 마을로 오고 있거든

He sees you when you're sleeping

He knows when you're awake

He knows if you've been bad or good

So be good for goodness' sake

네가 자고 있을 때 그는 널 지켜봐

네가 일어나는 때도 알지

네가 나쁘게 지내는지 착하게 지내는지 그는 알아

그러니 부디 착하게 지내렴

Oh, you better watch out

You better not pout

I'm telling you why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 to town

울지 않는 게 좋을 걸

뿌루퉁하지 않는 게 좋을 거야

내가 이유를 말해 줄게

산타클로스가 마을로 오고 있거든

Yes, he's on his way (O.K.)

He's got toys all over the sleigh (Oh, yeah)

He's Santa, he's coming to town

Where'd you go?

(Right here!)

그래, 산타클로스가 오고 있어

썰매에 장난감을 가득 싣고

산타, 그가 마을로 오고 있어

어디 갔었나요?

(바로 여기!)

https://www.youtube.com/watch?v=u7UWSxSAv7s

 

 

09. White Christmas

어빙 벌린(Irving Berlin) 작곡의 캐럴을 대표하는 곡 중의 하나로 1942년에 영화 《홀리데이 인》에서 빙 크로스비의 음성을 타고 첫 선을 보였다. 그 후 1947년 재 녹음한 곡이 우리가 알고 있는 빙 그로스비의 부드러운 보컬로 잘 알려진 곡이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징글벨(Jingle Bells)과 함께 제일 많이 불리워지는 캐롤의 제왕이라고 할 수 있는 극히 미국적인 캐럴이다. 이 노래로 인하여 크리스마스가 되면 은근히 눈이 내리기를 바라게 된다.

부드러운 피아노 반주에 재지한 다이애나 크롤이 다른 부드러운 보컬에 실린 White Christmas는 우리가 알고 있던 그 White Christmas와는 많이 다르다. 그러나 예전의 그 White Christmas를 완전히 잃어버린 것은 아니고 허스키하고 섹시한 느낌의 보컬이 기타, 비브라폰의 반주와 어울려 색다른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보여준다. 그런데 노래를 듣고 있으면 눈이 연상되지는 않는다는 점이 조금 아쉽다고 해야 할까.

I'm dreaming of a white Christmas

Just like the ones I used to know

Where the treetops glisten and children listen

To hear sleigh bells in the snow

나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꿈꾸고 있어요.

내가 알고 있던 장소에서

나무 꼭대기가 반짝이고 아이들이

눈 속에서 썰매 종소리를 듣는 곳.

I'm dreaming of a white Christmas

With every Christmas card I write

"May your days be merry and bright"

"And may all your Christmases be white"

나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꿈꾸고 있어요.

크리스마스카드마다 나는 써요.

"크리스마스가 즐겁고 밝기를"

"그리고 당신의 크리스마스에 하얀 눈이 오기를"

I'm dreaming of a white Christmas

With every Christmas card I write

"May your days be merry and bright"

"And may all your Christmases be white"

Yes, may all your Christmases be white

나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꿈꾸고 있어요.

크리스마스카드마다 나는 써요.

"크리스마스가 즐겁고 밝기를"

"그리고 당신의 크리스마스에 하얀 눈이 오기를"

그래, 너의 모든 크리스마스에 하얀 눈이 오기를.

https://www.youtube.com/watch?v=OS0K5R46vvM

 

 

11. Sleigh Ride

1948년 Leroy Anderson이 작곡한 가벼운 오케스트라 곡이다. 겨울날 다른 사람과 썰매를 타고 싶은 사람에 대한 가사는 1950년 Mitchell Parish가 썼다. 오케스트라 버전은 Arthur Fiedler와 Boston Pops Orchestra가 1949년에 처음 녹음했고 그 후 지휘자가 바뀔 때마다 녹음하는 대표곡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빅뱅이 〈베스킨라빈스〉 CF에서 노래했다.

트럼펫과 트롬본의 경쾌하고 가벼운 연주를 따라 흥겨운 다이애나 크롤의 보컬이 가볍게 노래한다. 그러나 아주 가볍고 흥겹지는 않다. 재즈의 리듬이 반주와 노래에 실려있지만 무엇인가 다른 가수나 연주와 다르게 하려는 의욕이 과하여 아주 기쁜 마음으로 썰매를 타는 느낌은 좀 덜하다. 조금은 더 가볍고 경쾌하고 흥겹게 스윙했으면 한 아쉬움은 어쩔 수가 없는 것 같다.

Just hear those sleigh bells jingle-ing

Ring ting tingle-ing too

Come on, it's lovely weather

For a sleigh ride together with you

그냥 저 딸랑이는 썰매 방울 소리를 들어봐요.

링 팅 팅글링 투,

어서 와요, 당신과 함께 썰매를 타기

딱 좋은 날씨예요.

Outside the snow is falling

And friends are calling "You Hoo"

Come on, it's lovely weather

For a sleigh ride together with you

밖에는 눈이 내리고 있어요

그리고 친구들은 "유후"를 외치고 있죠

어서 와요, 당신과 함께 썰매를 타기

딱 좋은 날씨예요.

Giddy-yap giddy-yap giddy-yap let's go

Let's look at the snow

We're riding in a wonderland of snow

기디 옙, 기디 옙, 기디 옙, 자, 가자.

하얀 눈을 보아요.

우리는 눈으로 된 동화 나라로 타고 가요.

 

Giddy-yap giddy-yap giddy-yap it's grand

Just holding your hand

We're gliding along with the song of a wintry fairy land

 

기디 옙, 기디 옙, 기디 옙,

당신의 손을 잡는 것만으로 해도 최고예요.

우리는 겨울의 요정 나라를 따라 미끄러지고 있어요.

Our cheeks are nice and rosy and comfy cozy are we

We're snuggled up together like two birds of a feather would be

Let's take the road before us and sing a chorus or two

Come on, it's lovely weather for a sleigh ride together with you

우리의 뺨은 나이스하고, 장미빛이고 편안하고 따스해요.

7 우리는 마치 깃털이 달린 두 마리의 새와 같이 꼭 껴안고 있죠.

우리 앞의 길을 가요 그리고 둘이 합창을 해요

어서 와요, 당신과 썰매를 타기에 딱 좋은 날씨예요.

There's a birthday party at the home of Farmer Gray

It'll be the perfect ending of a perfect day

We'll be singing the songs we love to sing without a single stop

At the fireplace while we watch the chestnuts pop

Pop! Pop! Pop!

농부 그레이의 집에서 생일 파티가 있어요

완벽한 날을 위한 완벽한 엔딩이 될 거예요

우리는 우리가 한 번도 멈추지 않고 부르기를 좋아하는 노래를 부를 거예요

벽난로에서 우리가 밤들이 튀는 것을 보는 동안에.

팝! 팝! 팝!

 

There's a happy feeling nothing in the world can buy

When they pass around the coffee and the pumpkin pie

It'll nearly be like a picture print by Currier and Ives

These wonderful things are the things we remember all through our lives

사람들이 호박 파이와 커피를 나누어줄 때.

세상의 어떤 것으로도 살 수 없는 행복한 느낌이 들어요.

거의 currier and Ives의 사진 인화처럼 될 거예요. (Currier and Ives-미국의 석판 인쇄 회사.)

이 멋진 일들은 죽는 날까지 기억할 거예요.

https://www.youtube.com/watch?v=YK-i8xfhZkw

 

이 앨범은 2005년도 디지털 레코딩으로 빅밴드에 보컬이지만 해상도도 수준급이고 사운드가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보컬이 빅밴드 사운드에 묻치지 않고 잘 구별된다. 해상도도 수준급이며 정성을 들여 만든 앨범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다. 아마 다이애나 크롤도 이 앨범의 완성도에 만족하여 15년이 지난 지금까지 새로운 캐을 레코딩하지 않는 것이 아닌가 추측해 본다.

CD는 발매된 지 오래되었지만 꾸준히 재발매 되어서 그런지 쉽지는 않지만 구할 수 있는 것 같다. 그리고 2013년 180g 고품질 LP도 발매되었는데 구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음원은 이 앨범 이후로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다이애나 크롤의 음원이라 어디서든지 쉽게 접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