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afe.naver.com/audiodudu/713209
어느 산으로 갈지?
초고가 하이퍼 하이엔드로 갈 수록 엄청 소리는 좋아지는데 줘도 갖고 싶은 생각이 크게 들지는 않는 (사실은 못 사지만…) 사실에 주머니와 머리가 편해지죠. 고가 하이엔드가 아닌 다른 분들께서 올린 소리를 들어 보면… ‘어떻게 저렇게 좋을 수 있을까’하며 제 시스템에 대해 현타만 뿌려댔었죠. 또한 스트리밍은 핸드폰으로 만족하고 LP기기와 멋진 음반 수집에 열정을 불태우는 또렸한 스타일과 방향성이 있는 분을 보면 또한 마냥 부럽기만 했죠.
지나치게 많은 DAC를 레벤 진공관 앰프에 붙여봤고, 샵과 지인들의 시스템에서 많은 소리들을 들어 봤지만… 이젠 ’많이… 묵었다…’ 아니 ’들었다…’. 결국 메트로뇸 AQWO는 이러한 상황에서 희생양이었나 봅니다. 어느샌가 물량 투입만 해댄 제 꼴을 보니… 아! 알맹이 없이 수박 겉만 핥고 있는 걸 끊낼 때가 왔는지도 모르겠다 라고 시스템 정리까지 고려했습니다. 어쩌면 권태기 일수도 있겠지만…
깔맞춤 !!!
결국, 다음 DAC로 고려한 제품은 ANK (Audio Note Kit) 이라는 Audio Note 제품의 아류작인지 아니면 실제 Audio Note사 제품을 사용하는지 확실치 않지만 그 회사의 진공관 DAC가 눈에 들어 왔구요. 물론 Audio Note사의 DAC를 후보에 올렸음은 당연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Lampizator 사의 진공관 DAC를 머리속에 넣고 있었습니다
ANK 사장 Brian 브라이언에게 이것 저것 많이 물어 봤는데 못 사게 되었다고 이메일이나 보내야겠습니다
https://www.audionote.co.uk/dac1-1x
왜? 진공관 DAC을??
원래 300B 진공관 앰프에 탄노이 스털링으로 시작했었지요. 제 취향입니다. 이후 와이프와 장인어른깨서 소리가 맘에 안든다고 하시는 바람에 보편 범용성을 고려해서 레벤 진공관 앰프와 하베스 스피커, 오랑우탄 스피커로 조율해온 것 뿐입니다. 현대적인 딱 떨어지는 소리보다는, 느긋하게 찰진 질감과 애닲은 울림을 쫒는 취향입니다
DAC 없이 마음을 비우고 기다린 시간이 한 달쯤 되었지요. 짜잔 하고 램피제이터 골든 게이트 DAC가 나타나고, 거실 관상용 시스템은 드디어 ’생명 연장의 꿈’을 이루었습니다.
와이프와 애들이 다 나간 집에 홀로… 첫 노래를 넣습니다. 10 여초가 지나니 저절로 입에 스마일이 그려집니다. 대박입니다. 귀곡산장 처녀귀신의 울음처럼 흐느끼는 고역대가 뻣어 나갑니다. 고역성애자에게는 필수죠. 사방으로 공간을 넓혀주는게 대박 시원합니다. 앞뒤로 깊이감이 생기며 촛점도 나름 선명합니다. 해상도가 기대이상으로 충분합니다. ㅎㅎㅎ
그런데 말입니다. 1시간쯤 지났는데… 다른 점들이 보입니다. 중역이 진공관의 특성을 아주 잘 반영하며 명징한 밀도감을 뿜어 내고 있는데… 마치 소프라노 목소리는 밀도감이 느껴지는데 바리톤이나 베이스는 솜이 물먹은 모양입니다. 결국 음상이 올라가버린 소리가 납니다. 저역은 일단 내려가지도 않지만 푸석 푸석 풀어집니다.
이 두 문제가 머리에서 떠나질 않는겁니다. 아 또 팔아쳐야 하나? 아니야, 샵에서는 이런 소라가 아니었거든. 일단 전원을 내리고 무한검색에 들어 갑니다. 동시에 무한 카톡으로 경험과 조언을 구합니다
’저도 비슷한 문제가 있었는데, 정류관을 바꾸고 맞춰 살아가고 있습니다’ 라고 조언을 주신 분께서도 KR Audio 5U4G 정류관이 장착되어 있었고 비숫한 문제가 있었는데 오스람 U52를 정착하고 저역이 개선이 되었다고 하시네요. 아니면 끝판왕 WE274B 를 구입하라고 하시네요. ‘이거 돈 먹는 하마입니다’ ㅠㅠ
제 골든 게이트에 사용된 진공관
유튜브에서 램피제이터 검색을 했습니다. 유의미한 조언을 찾았습니다. ’전원 장치의 영향을 아주 크게 받는 답니다’ 라고 한 사용자가 팁을 주네요. 또 다른 영상을 봅니다. 램피제이터 제작자 루카스 피쿠스가 이런 말도 했습니다 ‘파워 앰프에 쓰는 매우 용량이 큰 트랜스가 들어가 있다. 반면에 진공관에 넣어주는 바이어스는 아주 아주 미미하다. 경차에 V8 고성능 엔진을 단 꼴이다’. 그런데 이게 필요하니 이렇게 만들었겠지요. DAC에 잔원을 넣은 상태에서 아무리 봐도 PX4에는 불빛이 전혀 보이지 않고 5U4G 에 살짝 오랜지 빛이 부분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전부입니다. 진공관에 넣어주는 전류가 아주 약한가 봅니다. 어쩐지 튜브 위에 손을 올려도 뜨거운 느낌이 하나도 올라오지 않더군요. 분명히 붙여 주는 전원장치나 파워케이블을 소스기기에 준해서 연결하면 안되고, 파워앰프 기기에 준해서 붙여줘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원장치에 대해 뒷부분에서 얘기합니다 (재미 없으니 안 보셔도 됩니다)
이 영상은 재미있습니다 꼭 보세요. CC 하고 자동번역하면 어쩜 한국말로 번역될지도…
기존 시스템에서는 살짝 과하게 중역과 저역이 부각되었던 토러스 전원장치 TOT AVR Elite 4 CE SMSS를 붙여줬습니다. 토러스에 파케는 구트와이어 SV12를 쓰고, 램피제이터 DAC에는 적당한 파케가 없어서 그냥 플래티넘 일렉트라7을 붙였습니다. 만일 이렇게 해도 부족하면 브리카스티 M5를 빼고 반오디오 실피드를 넣어줘야 할 듯 합니다. (결국 사랑받고 잘 쓰던 Plixir BAC 1000은 낙동강 오리알이 되었습니다)
제 귀가 귀이징이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지우지 않고 … 두근 두근… 들어봅니다.
다시 스마일이 돌아왔습니다. 빈 중역이 밀도감 있게 명징함을 뽑내면서 울어댑니다. 거칠게 첼로의 질감을 표현해 냅니다. 제 시스템에서 가장 강력했던 저역까지는 아니지만, 최고로 거친 질감을 보여주는 건 아니지만 그럭 저럭 저역의 거친 질감이 회복되었습니다. 높은 해상도와 귀곡산장 처녀귀신의 울음처럼 흐느끼는 고역대는 그대로 살아 았습니다. 전반적으로 뒤로 물러난 곳에서 음상이 작게 형성되는데 노래에 따라서 밀도감 있는 중역의 보컬이 전면에서 부각되는 때도 있습니다. 나머지 부족한 부분은 천천히 조율해가면 될 듯 합니다
첨언: 나중에 AES/EBU 로 연결하여 들어봤습니다. 또 스마일 입니다 USB와 음질이 동일해 보입니다. 일단 기계에서 리클럭킹을 한다고 생각해야 할 듯 합니다. 아직 테스트는 안 했는데 AES/EBU 로는 DSD 플레이가 안되는 걸로 알고 있기는 합니다
샵에서 TR 앰프에 붙였던 램피제이터 골든게이트 소리보다 울림이 많습니다. 앰프까지 진공관이래서 그런가 봅니다. 스피커조차 통울림 스피커라서 그런가 봅니다. 사실 그래서 더 좋습니다. ㅎㅎ
빈티지틱한 두텁게 질감만 살리거나 바로크 스타일의 화려함도 아닙니다. 레이백된 공간감이 쩔어대는 현대적인 스타일도 아닙니다. 제 시스템의 소리는 ‘컨템포러리 로맨틱‘ 입니다. ‘뭔 개소리야!’ ㅋㅋㅋㅋ
오래 갈 듯 합니다 ~~
외전 ==
뒷면에 물리적인 전원스위치가 하나 있고, 전면부 중앙에 버튼이 하나 더 있습니다. 그런데 전면부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버튼 주위에 불빛이 있고, 버튼을 눌러도 불빛이 보이네요. 파워버튼이거니 했습니다. 그래서 의례적으로 하듯이 전면 버튼을 누르고 음악을 들었죠.
큭! 왠걸~ 전면부 버튼은 전원 스위치가 아니고, USB (DSD) 입력 선택 스위치였습니다. ㅋㅋㅋㅋ 둿면에 AES/EBU 와 S/PDIF 선택 스위치가 따로 있습니다. 즉, CDP 에서 RCA S/PDIF 단자로 신호를 꺼내 연결하면 CD도 램피제이터를 이용해서 들을 수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아! RCA 디지탈 동축케이블을 사야겠군요.
뒷면 입출력 단자들
상판 앞부분에 정류관 KR Audio 5U4G 하나가 있고, 아날로그 출력단에서 증폭을 담당하는 직렬 3극관 (해석하면 Direct Heated Triode 가 채널당 2개씩 박혀있습니다. (기술적으로 왜 2개씩인지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으나, 2단 증폭이나 위상반전 목적도 아닐테고… 언발란스 출력에 사용되는 진공관과 발란스 출력에 사용되는 진공관이 분리된 듯 합니다. 즉 채널당 1개씩 두(2)개의 출력회로가 있는 듯 합니다) 제 골든 게이트 DAC에는 KR Audio PX4가 네 발 박혀있습니다. PX4외에 300B, 101D를 사용하거나 45를 사용할 수 있게 스위치가 있습니다
위에 언급한 진공관들 무척이나 비쌉니다. 진공관 하나가 삐끗하면 돈 먹는 하마 인증하는 겁니다. 다행히 제작자가 밝혔듯이 바이어스를 낮게 (25% 수준인듯) 쓴다고 했으니 일반적으로 기대하는 수명 보다는 오래~ 갈 듯 합니다. 아니 오래가야 합니다 (실제로 진공관 위에 1cm 쯤 위에 손을 두어도 열기가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진공관 튜브를 쓰길래 애(愛)가 쌓이는 듯 했으나, 진공관 교체 비용을 생각하니 증(憎)이 더 쌓이는 군요.
위에서 언급한 루카스 피쿠스가 나오는 영상에 ’이유는 모르겠지만 무조건 빵이 큰 진공관을 넣으면 더욱 아날로그틱하게 좋아진다‘ 라는 얘기가 나오네요. 101D로 바꾸면 풍부함이 좀 줄어들고 더 섬세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다시 뵙겠습니다. 블금되시기 바랍니다
이걸 마시면서 노래를 듣고 글을 썼습니다 소비뇽 블랑이면 고양이 오줌맛으로 대표되는데 이 녀석은 오!!! 매우 매우 매우 푸루티 합니다 아주 대박 좋습니다 !!! 소비뇽 블랑중에 최애 와인이 될 듯 합니다.
얼마전에 구입한 렘피제이터 골든게이트 DAC에 대한 2차 리뷰 입니다 ~~
아무리 열을 받게 해도
정류관에 아주 살짝 오렌지빛이 도는 것외에는
미지근 합니다
“형님, 제가 부추겼지만 잘 사신 듯 해요”
‘그렇지, 나도 한달이나 되는 시간을 DAC가 없이 지내면서 되팔기 쉬운 중국제품을 들여볼까도 했다‘라는 말이 입에서 맴돌았다.
속 마음은 남의 마음인양 맘의 저 깊은 구석에 깊숙히 밀어 넣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떤 기회가 주어졌을때 그것이 인생에서 가장 큰 기회였다는 걸 인식하지 못하지. 그러면서도 꿈같은 인연을 기대하곤하지. … 재수가 좋으면 세월이 흘러 나중에 지난 삶을 기억해내며 그 때가 기회였다는 걸 어슴푸레 깨닫곤 하지” 라는 잘난 척을 한번 해준다
“내 덕인줄 아슈!” 하고 후배가 내 폐부를 찔러온다
DAC 대금이 지급되고 빼도 밖도 못할 시점을 지나, 처녀 청음이 있은 후… 이런 생각이 들었다
‘독립적인 결정이었든 자의적이지 못했던 결정이었든 외통수 선택이었든 던저진 주사위같은 행동이었든 이 거래가 나의 마지막 선택일지도 모른다‘ 라는 뿌듯한 느낌이 “모든 노래들이 노래처럼 들리는 걸” 인지한 이후 맘속에 자리잡기 시작했다
혹은… ‘이제 내 물건이기에 의식적으로 그리고 무의식적으로 나쁜점은 듣지 않으려 그리고 듣지 않았다고… 내몸의 일부지만 내 의지와 관계없이 생각하는 뇌때문에… 잘 못 샀다는 의식을 배제하게 만들고 있거나, 잘 샀다고 우겨버리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후배가 밥을 사라는 높은 음상의 다이나믹스가 높은 톤으로 얘기하고 있다…
‘어쩌면 지금까지 겪어온 경험치가 있기에 이번의 선택이 취향에 맞는 선택이었다는 걸 인지할 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아니 저 후배 놈은 나보다 내 취향을 더 잘 알고 있는 듯 하다. 객관화해서 나를 잘 보고 있었나 보다. 이걸 사라고 입에 침을 튀겨가며 내 취향과 잘 어울릴거라고 한 것을 보면…
‘지금의 선택이 지금이 아닌 그 언젠가 희미하게 느껴지는 과거의 시점의 그것이었다고 하면 이 기기가 지금까지 스쳐지나겄던 다른 기기들의 하나로 치부되었을 수도 있었겠다‘
그런데 반대로…
‘29개 고비를 지난 지금의 선택이었기에 아무것도 아니었을 기기가 멋진 인연으로 거듭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래 밥먹으러 가자!”
잘 보면 빽빽하게 오와열을 맞춰 선
저항소자들을 볼 수 있습니다
소리의 선예도나 해상도로 따지자면 앞선다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빈티지스러운 푸근함으로 해상도를 감추려하거나 포장하여 말하는 그렇고 그러한 R2R과는 레벨과 차원이 다릅니다.
기본적인 스타일은 300B 싱글 진공관에서 느끼는 중역의 유리같은 명징한 밀도감과 징그럽게 찢어져 나가는 고역의 처절함으로 대변되는 듯 합니다. 물론 첫 날 첫 전기를 먹였을때의 두 특징의 강력함은 (귀이징인지, 램피제이터 골든 게이트 DAC이 저희 집 전기에 적응을 하고 ‘제’소리를 내는 것인지 아직까지 잘 모르겠으나) 많이 희석 내지 둔감해진듯 합니다
그래도 보컬에서도 나대는 빅마우스는 없고 스피커 뒤로 쭈욱 뻗어나가서 노래와 연주들이 스테이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점은 지금까지 들어왔던 지난 29개의 어느 녀석보다도 확실하게 제게 만족감을 준 점이었습니다. 감히 진공관 DAC에서 절대 절대 절대 기대하지 않은 점이랄까요
문제는… 단단하고 무거우면서 청명하게 차가운 저역을 원하시면 꽝입니다. 빌리 아일리쉬 밷가이를 틀었다가 일단 이단으로 두 두둥거리는 저역을 듣고 뒤로 넘어갔습니다. 누군가는 저역 보강을 위해 WE 274B 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싼(?) 토러스 전원장치가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토로스가 저역을 단단하게 하는데 분명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오디오랙 뒤에 세워서 사용하기가 싫습니다) 그냥… 그런 강한 저역이 필요한 노래는 원래 제가 안 좋아한 걸로 하기로 셀프 쇄뇌하기로 합니다
AES/EBU로 연결하면 뭔가 살짝 흐뜨러진 듯하지만 빈티지스러움이 묻어나는 듯 하기도 하구요. USB로 연결하면 섬세하게 엣지가 살아나면서 공간이 좀 더 명확해지는 듯 했습니다 라고 믿고싶은데 그런듯 하기도 하고 차이가 없는 듯 하기도 합니다. 기술적으로 내부에서 다시 S/PDIF 신호도 리클럭킹을 하는지, 또는 M5클럭이 더 좋은건지, 클럭보다 다른 뭔가 있는지에 대해 아직 아는 바가 없습니다 (이메일을 보내도 씹어먹고 답장은 없네요)
안티포즈, 6010D, 9008A Mono, 101E mk2 에 램피를 물려보고 알았습니다. 그리고 딱 머리에 들어온 생각이 하나 있습니다. 이젠 제 시스템에서 병목현상을 주는 녀셕이 앰프와 스피커구나. 저희집 제 시스템에서 느꼈던 특징들이 더 확실하게 부각이 됩니다. 쓸데없이 남의 집에서 소리가 좋군요 ㅠㅠ
주로 많이 듣는 재즈 연주에서는 이상하게 다이마믹스나 공간감이 크게 부각되지 않았습니다. 레코딩 자체가 오래된 것들이 많아서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고 트랜지스터로 엣지있게 때려주지 못해서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기본 이상의 공간감은 그려지고 악기 소리의 질감이 좋은편입니다. 보컬에서는 탁월한 공간감을 보여 줍니다. 사실 이펙트를 많이 넣은 노래들도 많기도 하지요. 대편성 심포니에서도 다른 DAC 보다 절대 뒤지지 않습니다. 특히 현악기가 많이 나올때 비단을 쓰다듭는 듯한 질감과 피아노가 나올때는 동글동글하게 퍼지는 시원함이 느껴진다고 할까요.
지금까지 판단으로는… 단단하고 명징한 저역을 만드는 방법만 찾아내면 (다른 특성들을 잘 유지한 상태로…) 모든 음악 장르에서 탁월한 음악성을 보여줄 듯 합니다. 이 문제가 DAC의 문제인지 앰프의 문제인지 조합의 문제인지부터 파악해야죠. 그리고 이런 아쉬운 점이라도 있어야 뭔가 사부작 하고 튜브 롤링하면서 개선시켜나가는 재미가 있겠지요.
긴 따분한 얘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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