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log.naver.com/h2kim59/223638597595
모니터 오디오는 영국의 스피커 전문 브랜드이다. 과거에는 브리티시 사운드와 아메리칸 사운드로 오디오 사운드를 구별하기도 하였으나 글로벌화가 이루어지면서 그러한 구별은 점점 희미해졌다. 그러나 아직도 영국의 스피커는 과거 BBC의 모니터 스피커의 유산을 물려받은 스펜더, 하베스, 로저스, 팔콘 어쿠스틱 등 많은 전통적인 업체들과는 달리 최신의 소재와 기술을 적용하여 미국적인 사운드로 만들어 내지만 가격은 영국적인 가격대를 가지고 있는 중보급형 스피커로 많은 오디오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았다.
나는 그동안 모니터 오디오를 청음할 수 있는 기회를 몇 번 가졌지만 동경해 왔던 하이엔드 스피커도 아니고 사운드의 성향이 나의 취향과는 다른 점이 있어 크게 주목을 하여 청음을 하지는 않았었다. 하지만 모니터 오디오는 점차 하이엔드 영역으로 성능을 고도화 시키면서 올해 초에는 하이픈이라는 일반적인 오디오의 구성과는 다른 하이엔드 성향의 스피커를 발표하면서 하이엔드 스피커 분야에도 첫발을 내디뎠다. 그뿐만 아니라 리본 트위터를 중심으로 더욱 하이엔드 성향의 사운드에 근접한 플래티넘 시리즈를 발표하였고 그 기술을 트리클 다운으로 물려받은 6세대 골드 시리즈를 발표하고 국내에서 청음회를 개최하였다.
사실 큰 관심을 가지고 있지는 아니었지만 뮤온의 1세대 매니저로 친분이 있는 지용님의 초청으로 이번에는 마음먹고 제대로 청음을 하여 모니터 오디오의 사운드 성향을 파악해 보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청음회에 참석하게 되었다. 그런데 사실 내가 생각했던 모니터 오디오의 사운드보다 훨씬 좋은 사운드로 모니터 오디오를 다시 보게 되었다. 청음회는 조이 오디오의 청음실에서 오승영 오디오 평론가의 해설로 진행되었다. 조이 오디오의 청음실은 처음 방문하였지만 다른 수입사들의 청음실이 남부럽지 않은 좌우로 넓은 형태로 룸 튜닝도 코너의 베이스 트랩은 물론 뒷벽에도 최고의 사운드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음향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모니터 오디오(Monitor Audio) 골드 6G
모니터 오디오(Monitor Audio)는 1972년에 모 이크발(Mo Iqbal)이 설립한 스피커 전문 브랜드이다. 케임브리지 근처의 작은 마을에서 모는 엔지니어로 구성된 긴밀한 팀과 함께 설립했으며, 오늘날에도 Monitor Audio가 고수하는 거의 완벽주의의 수작업으로 스피커를 조립합니다. 상징적인 MA1이라는 최초의 스피커부터 이 브랜드는 개척자적 접근 방식으로 무려 40여년 동안 전혀 초심이 변하지 않은 정신으로 스피커를 개발해 왔습니다. 사실, Monitor Audio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새로운 첨단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영국뿐만 아니라 글로벌한 소수의 고급 오디오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영국 스피커 제조사 모니터 오디오(Monitor Audio) 6세대 골드 시리즈(Gold Series 6G)는 새로운 드라이버 기술을 적용한 스피커입니다. 골드 시리즈 6G는 모두 6가지 모델로, 모니터 오디오의 30년 이상의 전통을 바탕으로 새로운 콘 기술, 드라이버,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을 특징으로 합니다.
6세대 골드 시리즈에 적용된 헥사곤 다이어프램 기술(HDT, Hexagonal Diaphragm Technology)은 모니터 오디오의 새로운 메탈 콘 기술입니다. 최상위 모델인 하이픈(Hyphn)과 플래그십 플래티넘 시리즈 3G(Platinum Series 3G)에 사용한 RDT III 콘을 만들면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롭게 개발하였습니다. 모니터 오디오는 HDT는 콘의 노멕스 허니콤과 알루미늄 샌드위치 및 탄소섬유 스킨에 육각형 패턴을 추가하여 콘 분열의 대칭을 깨뜨려 실버 시리즈 7G에 비해 주파수가 10% 더 이동하는 콘을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새로운 기술은 새로운 3인치 미드레인지 드라이버, 6인치 베이스-미드 드라이버, 6인치 및 8인치 베이스 드라이버에 작용되었으며, C-CAM 기술을 적용하여 콘을 강화하고 피로감을 덜 느끼게 합니다. 하이픈 및 플래티넘 시리즈에 사용된 모니터 오디오의 MPD III(Micro Pleated Diaphragm) 트랜스튜서의 새로운 버전은 더욱 일관성 있고 선명하며 정확한 고역 주파수 재생을 제공하며, 크로스오버 또한 최적화하였습니다.
새로운 골드 시리즈 6G는 캐비닛 또한 더욱 견고해졌으며, 100 및 500 모델의 최상위 트림에는 MPD III 고역 트랜스듀서가 더 높게 배치되어 캐비닛 가장자리에서 발생할 수 있는 회절을 최적화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주파수 전체 범위에서 일관되고 정밀한 이미지를 제공합니다.
6세대 골드 시리즈는 최상위 플로어스탠딩 골드 500 6G가 있으며, 더 작고 슬림한 골드 300 6G는 골드 500의 8인치 유닛 대신 6인치 베이스 드라이버 2발을 탑재합니다. 두 제품 모두 3인치 미드레인지 드라이버를 탑재합니다. 골드 100 6G는 3인치 미드레인지 드라이버 및 8인치 우퍼를 탑재한 3웨이 북셀프 스피커이며, 골드 50 6G는 소형 북셀프 스피커로 6인치 미드/베이스 드라이버를 탑재합니다. 북셀프 스피커에는 전용 스탠드를 옵션으로 제공합니다. 한편, 벽걸이형 골드 온월 6G와 골드 C250 6G 센터 스피커를 통해 서라운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Gold Series 6G의 플래그십 모델입니다. 이 가격대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성능과 시스템 설계를 나타내며, 이 경쟁적인 시장 부문에서 그렇습니다. 최신 MPD III 고주파 트랜스듀서와 새로운 3인치 미드 드라이버, 강력한 트윈 8인치 베이스 드라이버를 수용하도록 설계되었으며, 각각 최신 HDT, C-CAM 콘 기술 및 매우 강력한 모터 시스템의 이점을 누리고 있습니다. Gold 500 6G는 모니터 오디오의 레퍼런스 모델인 플래티넘에 이은 플래그십 모델입니다.
주요 특징
- 3웨이 설계
- MPD III 리본 트위터
- HDT, C-CAM 콘 기술을 갖춘 3인치 미드 드라이버
- 다이캐스트 알루미늄 배플이 있는 스틸 미드 포드 인클로저
- HDT, C-CAM 콘 기술을 갖춘 8인치 베이스 드라이버
- 신중하게 선택된 고품질 커패시터를 활용한 새로운 크로스오버 디자인
- HiVe II 포트 기술과 관통 볼트 기술을 사용한 포팅 캐비닛 디자인
- 더욱 향상된 구조적 무결성과 안정성을 위해 새로운 강철 판을 사용한 완전히 새로운 주조 알루미늄 아웃리거 및 받침대/스파이크 조립
- 마감: 마카사르 목재 베니어, 하이글로스 블랙 및 새틴 화이트
- '마그네틱 그릴' 포함
골드 500 6G 기술사양
- 형식: 3웨이 베이스 리플렉스 플로어스탠드 스피커
- 드라이브 유닛 보완
2 x 8인치(203mm) HDT C-CAM 베이스 드라이버
1 x 3인치(76mm) HDT C-CAM 중음 드라이버
1 x MPD III 트위터
- 감도(2.83v @ 1m, 자유장): 88.5dB
- 주파수 응답, 실내(-6dB): 25Hz ~ 60kHz
- 크로스오버 주파수: LF/MF: 700Hz, MF/HF: 2.6kHz
- 권장 앰프 전력(RMS 4Ω, 음악 신호): 130~600W
- 연속 전력 처리(CTA 426-B): 300와트
- 공칭 임피던스: 4옴
- 최소 임피던스(20Hz~20kHz): 4옴 @ 150Hz
- 크기(높이 x 너비 x 깊이): 1155 x 383 x 475mm
- 무게(각각): 26.5kg
골드 100 6G 기술사양
- 시스템 형식: 3웨이 베이스 리플렉스 스텐드마운트 스피커
- 드라이브 유닛
1 x 8인치(203mm) HDT C-CAM 베이스 드라이버
1 x 3인치(76mm) HDT C-CAM 중음 드라이버
1 x MPD III 트위터
- 감도(2.83v @ 1m, 자유장): 86.5데시벨
- 주파수 응답, 실내(-6dB): 32Hz ~ 60kHz
- 베이스 정렬: HiVe II 포팅
- 크로스오버 주파수: LF/MF: 700Hz, MF/HF: 2.6kHz
- 권장 앰프 전력(RMS 4Ω, 음악 신호): 130 – 500W (최대)
- 연속 전력 처리(CTA 426-B): 250와트
- 공칭 임피던스: 4옴
- 최소 임피던스(20Hz~20kHz): 3.9옴 @ 140Hz
- 크기(높이 x 너비 x 깊이): 447.7 x 230 x 357.3mm
- 무게(각각): 14kg
청음
시연하는 스피커는 새로운 Gold Series 6G의 모델들이 도열되어 있었으나 북쉘프 스피커인 100 6G와 플로어스텐드 스피커 500 6G 만으로 진행되었다. 100은 북쉘프 스피커이지만 3웨이이고 유닛들도 500과 동일한 우퍼가 8인치로 일반적으로 2웨이에 6인치 우퍼 정도가 보편적인 북쉘프 치고는 상당히 확장된 구성이다. 우처의 크기가 8인티이니 저음의 대역이 낮고 양도 많을 것이고 중역 드라이버가 별도로 사용되었으니 중역의 밀도감도 좋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500은 물론 인클로저의 용적이 큰 플로어스탠드이고 다이캐스트 알루미늄 배플에 우퍼가 2발이나 사용되었다.
앰프는 spl의 프리앰프와 모노 블록 파워앰프로 모니터 오디오 스피커를 구동하고 있었다. 1부는 북쉘프 스피커인 100 6G이 시연되었고 2부에서는 플로어스텐드 스피커 500 6G로 진행되었다. 시연곡은 클래식 음악으로 바이올린 협주곡과 피아노 협주곡, 교향곡과 관현악곡 등 다양한 음악과 윈튼 마샬리스, GRP, 척 멘지오니, 아트 페퍼, 키스 자렛 등의 재즈곡과 너바나, 드림 시어터, 스메싱 펌킨스 등의 락음악까지 다양한 곡들을 시연되었다.
GOLD 100 6G는 북쉘프 스피커이지만 8인치 베이스 드라이버와 함께 3인치 미드 드라이버, 최신 MPD III 고주파 트랜스듀서를 탑재하여 500 6G를 청음하기 전까지는 그렇게 저음의 양감이 부족하다는 인상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대편성 교향곡이나 협주곡에서는 스케일이 조금 부족하다는 느낌과 뎁스가 조금 좁다는 느낌이었다. 이 뎁스 문제는 스피커의 문제인지 청음 공간이 스피커 간격이 스피커의 음장에 비해 너무 넓고 청음 위치와 스피커의 간격이 좁아서 뎁스가 좁게 표현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사운드 스테이지가 스피커 밖으로 넓게 형성되고 각 악기의 위치가 성명하게 자리 잡고 있었다. 만들어 내는 소리는 중고역이 고해상도이면서도 무척 정확하게 깨끗하였으며 어떤 시연곡에서도 절정으로 치닫는 순간에도 소리가 거칠어지지 않았다. 이러한 소리는 고가의 스피커에서나 쉽지 않은 특성으로 MPD III 리본 트위터의 영향이 아닌가 생각되었다. 전체적인 사운드는 빠르고 단단한 저역과 맑고 선명한 고해상도의 중고역이 밸런스가 잘 아우러지며 특히 피아노 소리는 맑고 타건 후의 공명이 피아노 본체를 울리는 배음이 잘 표현되며 이 가격대에서는 쉽게 들어 볼 수 없는 피아노 소리를 들려주었다.
2부에서는 스피커 연결을 플로어스텐드 스피커 500 6G로 변경하여 다양한 시연곡을 청음 하였다. 가장 먼저 느껴지는 것은 음악에서 여유감이 느껴지고 소리가 스피커에서 애쓰지 않고 쉽게 빠져 나오는 것 같다. 세부적으로 보면 사운드의 스케일이 커졌다는 것과 저음의 양감과 낮은 대역까지 잘 재생해 낼 뿐만 아니라 음악의 세부적인 다이내믹 등의 표현도 나 이정도는 어럽지 않아요 하고 잘 풀어 나간다는 것이다. 〈전람회의 그림〉이나 〈불새〉 같이 라이엔드 스피커에서도 제대로 표현하기 어려운 곡에서도 관현악의 총주에서 많은 악기를 가닥가닥 잘 풀어내어 들려주고 전혀 거칠어 지는 경우가 없다. 또한 금관 악기가 포효하는 순간에도 생생하고 선명하지만 그 선을 넘어가지는 않는다.
사실 100 6G와 동일한 유닛을 사용하고 우퍼가 1발 추가되고 인클로저가 커졌으며 가격이 두 배나 비싸니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중고역의 고해상도의 선명하고 맑은 느낌은 100 6G과 큰 차이가 느껴지지는 않았다. 중고역은 맑고 선명하지만 엣지가 강하다는 느낌은 없었으며 MPD III 리본 트위터의 영향으로 부드러운 느낌도 들었으며 선명함을 유지하고 있으며, 소프라노의 노래가 절정으로 치닫는 부분에서도 음의 끝이 거칠어 지거나 가늘어지지 않고 끝까지 쭉 뻗는 것이 시원하다는 느낌마저 들었다.
공식적인 시연회를 마친 후 몇 분이 남아서 더 청음을 진행하였다. 50 6G와 300 6G 스피커도 청음을 할 수 있었다. 50 6G와 300 6G는 100 6G와 500 6G에 비해 우퍼 사이즈가 6인치로 작으며 50 6G는 미드 드라이버가 생략된 2웨이 북쉘프 스피커이다. 50 6G는 중역과 저역의 밀도가 약간 엷은 느낌이었으나 내 옆에서 들으시는 분은 상당히 만족하시는 것 같았다. 그동안 내가 수천만원 이상의 하이엔드 스피커를 너무 많이 청음하여 기준이 너무 올라가지 않았나 되돌아보게 되었다. 사실 가격을 생각한다면 넓은 사운드 스테이지와 맑고 선명한 고해상도의 중고역과 빠르고 단단한 저역은 크지 않은 중형 평대 아파트의 거실 정도의 크기에는 적합한 것이 아닌가 생각되었다.
총평
오늘 시연회에 참석하기 전까지 모니터 오디오에 대한 생각은 고음이 쨍하고 중고역이 선명하기는 하지만 중음역이 조금 엷은 듯하여 두께감이 잘 느껴지지 않은 하이파이 성향의 깔끔한 사운드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러한 사운드는 내가 선호하는 중역의 진한 맛이 느껴지는 것과는 다른 성향이며 영국제 스피커 치고는 가격도 비싼 편이라는 선입관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큰 관심을 가지고 청음한 적이 없었던 같다. 그러나 오늘 시연회에서 청음한 모니터 오디오는 미국 성향의 소리거 더욱 진해졌으나 매우 맑고 깨끗한 고해상도이지만 사운드 스테이지가 놀라울 정도로 넓게 만들어 내는 순수함이 느껴지는 사운드로 상당히 매력적인 스피커였다.
거기에다 그 가격은 만들어 내는 사운드의 퀄리티에 비해 저렴해서 깜짝 놀랄 정도였다. 요즘 오디오의 가격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고 있는데 이런 가격으로 이런 소리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은 오디오 애호가들에게는 기뿐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더군다나 마감도 마카사르 목재 베니어 무늬목 마감이나 하이글로스 블랙 및 새틴 화이트 마감으로 허술한 구석이 보이지 않았고 전용 주조 알루미늄 아웃리거 및 받침대/스파이크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쓴 제품 같았다.
단지 아쉬운 점은 처음 공간의 문제인지 사운드 스테이지의 넓이는 놀라울 정도로 넓게 펼쳐지는데 뎁스는 생각만큼 깊지는 못하였던 같다. 물론 이러한 성향은 청음 공간의 문제일 수도 있으므로 성급하게 스피커의 특성으로 결론을 내릴 수는 없을 것 같다. 청음 공간의 조건이 스피커의 간격에 비해 스피커와 청음하는 거리가 가까워서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그리고 시연하는 앰프는 spl의 프리와 모노블록 파워앰프로 처음 들어 보는 앰프이지만 구동력이나 매칭은 상당히 우수한 것으로 보였다. 모니터 오디오의 GOLD 6G 스피커는 공칭 임피던스가 4옴이고 권장 파워앰프의 최소 사양이 100 6G가 100W, 500 6G가 130W라고 한다는 것은 구동하기가 쉽지 않으며 최고 4옴에서 200W까지는 구동을 보장하는 앰프를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앰프의 선택이 상당히 까다롭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즉 스피커의 가격만을 생각하고 적당한 인티앰프를 매칭한다면 이 스피커의 진정한 사운드를 이끌어 낼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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