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afe.naver.com/audiodudu/720545
오늘도 사무실에 모여서..(2) - 랜 케이블 접전
오늘의 모임은..
갑오징어 찜과 튀김도 있었지만..
메인 이벤트는 랜 케이블을 비교청음해 보기위한 자리였어요.
ggentle 님께서 원키 프로덕션의 랜케이블을 빌리셨더라고요.? 안그래도 궁금하던 차에
"호랭이어흥"님, "ggentle"님, 그리고 제가 보유하고 있는 랜케이블을 긁어모아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출전선수는 가격순으로..
오디오퀘스트 시나몬 (약 12만원)
아라전자 박하사탕 (공제가 약 12만원 예상) <== 아직 공제 전 입니다.
와이어월드 트위낙스 (약 40만원)
AIM NA7 (약 60만원)
AIM NA9 (약 90만원)
요르마 레퍼런스 (약 100만원)
원키 포세이돈 (약 390만원)
테스트 시스템은 저의 메인에서 진행 하였습니다.
벽체와 스위칭 허브간에는 체스오디오의 일루미네이션이 사용 되었으며, 스위칭 허브와 브리카스티 M12 의 연결에 위의 제품들을 적용하여 테스트 하였습니다.
1. 오디오퀘스트 시나몬
아.. 초점이 죄송합니다.. (막걸리 한잔 했더니...)
일단 타 비교군에 비해 소리가 가볍고 갇혀있습니다. 배경이 소란스럽고 정보량이 가장 적습니다. 개인적으로 출전하지는 않았지만 알리발 CAT.8 랜 케이블에 비해서도 좋지 않은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2. 아라전자 박하사탕 (아직 공제 전)
스테이지가 갖추어 지며 직진성이 좋아집니다. 정보량이 많아져서 소리결이 부드러워 지고요. 이제부터 아주 들을만 해집니다. 전 대역 밸런스가 좋아졌습니다. 특별하게 튀는 곳이 없습니다.
3. 와이어월드 트위낙스
(오메 이 친구는 초점이 똭!!..)
박하사탕보다 저역의 다이내믹스가 좋아집니다. 그런데 정보량은 살짝 밀리는 군요. 약간 밋밋한 시스템에 적용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이 친구부터는 살짝 가격이 부담스러워 집니다.
4. AIM NA7
이제 본격적으로 마음먹고 구입해야하는 랜케이블의 시작 입니다. 전체적으로 개방감이 확 살아납니다. 무대 앞,뒤,좌,우로 넓어지고요. 배경이 상당히 좋아 집니다. 소리의 결은 덤덤한 스타일 입니다.
5. AIM NA9
NA7에 실키함이 덧붙여 집니다. 배경 너무 정숙하고요. 무대 또한 더욱 좋아집니다. 전대역의 정보량이 아주 좋아져서 악기 및 보컬의 감정선이 잘 들어납니다.
6. 요르마 레퍼런스
(..아.. 초점..죄송..ㅜ.ㅜ)
중역대가 부풀어 올라서 매력이 좋습니다. 허나 전체적으로 다른 레퍼런스 급에 비해서 살짝 밀리는 모습을 보입니다. 중역이 허전한 시스템에 특효처방이 될듯 합니다.
7. 원키 포세이돈
두가지 다른맛을 보내주셔서 확인해 봤는데.. 성향의 차이가 있을뿐 같은 클래스의 맛 이었습니다. 개방감, 스테이지, 다이내믹스, 하모닉스...등등.. 음악적인 성능만으로는 탑 입니다. 가격이 많이 나가서 참석하신 분들 모두 색안경을 끼고 좀더 집중해서 들었는데..... 그냥 인정했습니다. ㅎㅎ
간단하게 제품별로 비교해서 정리하면 위와 같습니다.
제가 메인으로 사용하는 제품은 AIM NA9 이었는데, 이래저래 가격까지 비교해서 들어본 결과 저는 계속 NA9을 사용하는 걸로..ㅎㅎ
물론 절대적인 하이파이적 쾌감은 원키 포세이돈의 승리였습니다. ㅎㅎ
그나저나.. 너무나도 좋은경험을 했습니다. 앞으로는 두두오 벙개나 정모를 이렇게 쉽지않은 경험의 장으로 만들면 좋을것 같습니다.
사실.. 랜케이블 이렇게 모아서 비청하기 쉽지는 않잖아요. ㅎㅎ
'OneKey 제품 사용기 > LAN' 카테고리의 다른 글
Lightning Lan 케이블... (3) | 2024.11.11 |
---|---|
바쿤매니아 회원의 Onekey Lan Musai 소감 (1) | 2024.11.07 |
올림포스 LAN 케이블 사용기 (4) | 2024.10.22 |
원키 랜케이블 포세이돈 들어보기 (7) | 2024.10.18 |
Onekey LAN 케이블 Poseidon 사용기 (3) | 2024.1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