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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Key 제품 사용기/LAN

원키 랜케이블 포세이돈 들어보기

by onekey 2024. 10. 18.
사용기게시판 

원키 랜케이블 포세이돈 들어보기

밤안개 김영석
플래그쉽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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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채팅
2024.10.14. 10:52조회 188

전 올해 전까지는 디지털 플레이는 거의 안했습니다.

아니, 잘 몰라서 못했다고 적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엘피나 CD처럼 넣고 돌리는 직관적인 소스기에 비해

디지털은 셋팅할 것이 무척 많아

제 나이가 그리 많지는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해하고 접근하기 어려웠습니다.

컴퓨터나 플레이어에서 셋팅할 것도 많고,

공유기, 허브...

나아가 클럭, 지터 등 노이즈 감쇄 장치들이 복잡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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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인 스트리밍을 듣기위해 최소한의 시도를 거쳤습니다.

처음엔 가장 접근이 용이한 블루투스 수신기를 십여종 써보고

크롬캐스트도 사보고

NAD CS1 네트워크플레이어도 싼 맛억 사서 껴보고

노드2i, 노드3을 거쳐 cd 리핑기능이 더해진 볼트 2i를 쓰다가

제게 디지털의 최대한 투자로 쓰고있는게 벨칸토 eOne Stream입니다.

아, 작년에 저렴한 hp1800도 들였군요.

이게 제 넷트워크 플레잉의 전부입니다.

랜선은 그냥 막선이었습니다.

주로 음악은 LP와 CD로 들었고

타이달은 가끔 책보거나 일할때 듣는 정도라

음질을 크게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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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 5N20 헤르메스 파워케이블 처음 구매하면서 알게된 원키프로덕션에서

EMT930을 셋팅한 후 포노케이블 제우스를 끼우고 엘피 사운드에 만족하며 듣던 중,

원키 사장님이 랜선을 바꿔보면 스티리밍 사운드가 확 좋아진다는 말에 넷린이인 저는 그말을 믿지 않았습니다.

몇개월전 원키에서 출시한 라이트닝 랜선을 끼워보고나서 헛웃음이 나왔더랬습니다.

아주 단순하고 저렴한 디지털 셋팅에서

그냥 랜케이블 하나 바꿨을 뿐인데

완전 격상된 디지털 사운드가 나왔거든요.

제 이전의 생각을 뒤엎는 사건이었습니다.

********

그리고 지난주

라이트닝 윗급의 랜케이블을 출시한다해서

바로 주문을 해서 지난 9일에 받았습니다.

상급 교체후 소리가 거의 비슷하면

반납을 해도 되니 안심하고 질렀습니다.

케이블 받고나서 며칠간 마당 정원작업하느라 들어보지 못했는데

어제 디지털로 세팅을 잘해 놓으셨다는 회원님 댁을 방문해서 스트리밍 사운드를 듣고는 깜짝놀랄 소리에 충격을 먹었습니다.

간단히 기기는 헝그리 코어, 멜코 허브, 마이트너 dac에 직결로 오디오플라이트 파워앰프, 카시오페아 알파5(아큐톤 다아아온드트윗 3웨이)였는데 여기서 나오는 피아노의 타건음은 가슴을 울리는 감동이었고 이 소리가 스트리밍이라고 믿기 어려웠습니다.

디지털 플레이의 노하우를 조금 전수받는 좋은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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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집을 나선후 바로 제 청음실로 달려와서

벨칸토에서 라이트닝을 빼고 포세이돈 랜케이블로 변경하고

십여분 전기를 넣은 후 기다렸다가

음악을 틀었는데..

또다시 허허헛하고는 헛웃음이 나왔습니다.

기존 라이트닝은 이제다시 못끼우겠네요.

공간을 채우는 볼륨이 더 커지고,

각 영역대의 소리가 더 뚜렷해 집니다.

다이나믹스도 더 또렷한 밀도감이 느껴집니다.

디지털 사운드가 거의 cd와 유사하게 느껴질 줄은 정말 예상을 못했는데

이제 넷트워크 플레이로도 음악을 감상할 정도는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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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방문했던 댁에서는 허브,랜코어,dac연결을 모두 랜케이블을 사용하셔서 모두 4개른 사용하시는데,

저는 딱 한개의 디지털기기라서 참 다행입니다.^^

저처럼 디지털 플레이가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서는,

디지털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한번 들어가 보시는 것도 재미있으실 것 같습니다.

너무 깊이는 말구요.

아주 간간하게요.~^^

 

https://cafe.naver.com/hifikorea/165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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