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 Sound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다보니 어디까지 갈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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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Sound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다보니 어디까지 갈런지요..

 

LP는 80년대 중후반 고등학생, 대학생때 주로 듣다가,

(고등학생때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1학년 담임선생님(방송부 담당선생님)의 꾐?에 빠져 방송부에 들어가서 LP를 엄청 들었죠.)

직장다니고 결혼해서 아이들 태어난 이후

LP는 완전 접었다가,

10년전 다시 시작했습니다만,

번거로움을 핑계로 거의 듣진 않고

CD로 주로 음악을 들었드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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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제작년쯤 조금씩 LP를 구입하며

턴테이블 돌리는 비율이 늘어났는데

올초 하코에서 했던 LP 청음행사 이후로

LP의 매력에 빠져들기 시작합니다.

카드리지 사고, 음반 구입도 속도를 붙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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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기야 음반세척 셋트장을 만들기에 이르릅니다.

마치 사진에 빠져들다 화장실에 암실 꾸미듯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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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피 세척 셋트는 원키님의 연구 자료 소개글의 도움이 컷습니니다.

세척용과 린스용 두 대의 초음파 세척기,

그리고 손세척을 위한 라벨보호기와 브러쉬,

건조를 위한 초고속 Blower,

원키프로덕션의 세척 제품 등을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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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 품질이 안좋은 애정 음반은 닦을 생각에

첫사랑 여인을 기다리듯 설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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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수일내에 턴테이블 업글을 단행할 예정입니다.

이것저것 많이도 알아보다가

상태가 좋은 빈티지 기기를 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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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T 930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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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날로그 플레이는 여기서 멈추겠다고 다짐하고 제게 약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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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t930. emt929 톤암. Emt tsd15 카트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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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LP Sound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다보니 어디까지 갈런지요.. (하이파이코리아 오디오) | 작성자 밤안개 김영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