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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o

윌슨 오디오 The WATT/Puppy 8과 The WATT/Puppy 50주년 스피커 비교시청회

by onekey 2025. 2. 15.

https://blog.naver.com/h2kim59/223757798503

 

윌슨 오디오 The WATT/Puppy 8과 The WATT/Puppy 50주년 스피커 비교시청회

한창 오디오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젊은 시절 오디오 잡지에서 사진으로 본 WATT/Puppy 스피커는 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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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오디오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젊은 시절 오디오 잡지에서 사진으로 본 WATT/Puppy 스피커는 꿈의 스피커였다. 감히 샵에서 들어볼 생각도 못 하고 잡지의 사진과 리뷰만을 보고 또 보고 하며 그 소리를 상상할 뿐이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내가 좋아하는 가수 최성수씨의 오디오 라이프였다. 다른 내용들은 기억이 나지 않으나 그 중심에 WATT/Puppy 스피커 자리 잡고 있었으며 정확하고 선명한 소리로 자신의 녹음을 그대로 들려준다고 하였다. 특히 노란색의 역돔형 케블라 트위터는 WATT/Puppy의 상징과 같았다.

WATT/Puppy로 최성수의 노래를 들으면 최성수씨가 내 바로 앞에서 노래할 것만 같았다. 그러나 결국은 WATT/Puppy가 단종될 때까지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하고 상상속의 스피커로 내 마음속에 박제되어 버렸다. 그 후 나는 나의 조촐한 오디오를 장만하여 오디오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고, 이솝우화의 여우와 신포도 이야기의 신포도와 같았던 WATT/Puppy 스피커는 나의 기억에서 점차 희미해져 버렸다. 그러나 그 시절의 WATT/Puppy 스피커의 이미지는 내 머리속에 그대로 박제되어 있었던 것 같다.

오디오쇼와 청음회 참석을 통하여 하이엔드 오디오를 본격적으로 청음하게 되면서 윌슨 오디오의 WATT/Puppy의 후속 제품이라는 샤샤 DAW를 들어 볼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그러나 샤샤 DAW는 같은 윌슨 오디오의 스피커이고 WATT/Puppy의 후속 제품이라고 하였지만 크기가 많이 커졌고 가격도 많이 비쌌다. 이미 많은 세월이 흘렀고 다른 하이엔드 스피커에 대한 청음으로 과거의 꿈의 스피커에 대한 설레임과 같은 것은 없었고 단지 그 사운드에 대한 궁금증만이 있었다. 샤샤 DAW의 소리는 그때 잡지에서 읽은 단단하고 깊게 내려가는 저역과 선명하고 정확한 중고역의 하이엔드 스피커의 전형적인 소리였다.

그러던 중에윌슨 오디오(Wilson Audio)는 24년 뮌헨 하이엔드 오디오쇼에서 The WATT/Puppy 50주년 스피커를 발표하였다. 그 소리가 궁금하기는 하였지만 예전과 같은 살레임의 강도는 많이 약해졌으나 예전 그 시절의 WATT/Puppy에 대한 기억이 떠올랐다. 그런데 윌슨 오디오의 수입사인 KoneAV에서 WATT/Puppy의 마지막 시리즈인 8과 The WATT/Puppy 50주년 스피커의 비교 시청회가 있다는 소식이 들렸다. 물론 과거의 노란 케블라 트위터를 장착한 제품은 아니지만 WATT/Puppy 시리즈 8의 소리가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다. 10여년의 세월 동안 얼마나 변화가 있었을까 정말 궁금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다시는 만나볼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젊은 시절의 꿈의 스피커를 만나보는 것은 감격스러운 일이라고도 할 수 있으나, 그동안 좋은 오디오를 많이 청음하여 건방져진 귀에는 WATT/Puppy 시리즈 8의 사운드는 어떻게 들릴까 생각하니 옛날 그 시절의 기악이 뭉게뭉게 피어오른다.

윌슨 오디오의 창업자 데이비드 윌슨(David Wilson)

윌슨 오디오

1974년 데이비드 윌슨(David Wilson)은 그의 아내인 셰릴 리 윌슨(Sheryl Lee Wilson)과 함께 차고에 있는 작업대에서 윌슨 오디오 스페셜티스(Wilson Audio Specialties)를 시작하면서 첫걸음을 내디뎠다. 데이브(Dave)는 활동적인 녹음 엔지니어로서 자신의 레퍼런스 스피커인 WAMM(Wilson Audio Modular Monitor)과 동일한 해상도를 가진 휴대용 스튜디오 모니터의 필요성을 인식했다. 셰릴은 데이브에게 이 소형 스피커 개념의 잠재적인 중요성을 격려하며 데이브와 함께 현실화하기 위해 수년간 노력한 후, 윌슨 오디오와 오디오 산업의 방향을 영원히 바꿔 놓는 스피커가 탄생하게 되었다.

윌슨 오디오 WATT(Wilson Audio Tiny Tot) 스피커

데이브는 비용을 고려하지 않고 열정적으로 개발에 뛰어들었다. 그는 궁극적인 휴대용 스튜디오 모니터의 성능과 기능에만 집중했다. 그리하여 우리말로 윌슨 오디오의 작은 어린이라는 이름을 가진 WATT(Wilson Audio Tiny Tot)가 탄생했다. 작지만 강력한 이 스피커는 위치에 대한 정확한 오디오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 이상의 역할을 했다. 오디오 쇼에서 너무 인상적이어서 데이브와 셰릴은 주문을 따라가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 후 작은 크기로 저음이 부족한 WATT에게 저음용 우퍼에 대한 요구가 많아져 저음용 모듈 퍼피(Puppy)를 만들게 되었다. 처음의 구상은 WATT와 퍼피(Puppy)가 세트로 구상되지는 많았으나 낭많은 사람들이 WATT와 퍼피(Puppy)를 세트로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WATT와 퍼피(Puppy)는 따로 사용하지 않는 세트 스피커로 인식되었다. 윌슨은 WATT/퍼피(Puppy)는 단종될 때까지 16,000조나 팔릴 정도로 인기가 있었으며 오늘날 하이엔드 스피커 브랜드로 윌슨 오디오의 튼튼한 토대가 되었다.

윌슨 오디오는 지난 50년 동안 비좁은 차고에 있는 작업대에서 시작하여 전용 46,000평방피트 규모의 제조 시설로 발전했다. 그동안 윌슨 오디오는 회사의 규모만 커진 것이 아니라 윌슨 오디오를 정의하는 우수성을 끊임없이 추구하면서 모든 장인은 “Authentic Excellence”라는 표지에 따라 지속적인 개선을 위한 흔들리지 않는 여정을 이어왔다. 데이브의 아들 데릴(Daryl)이 이어받은 현재에도 이러한 진보적인 발걸음은 전임자들이 쌓아온 기반을 바탕으로 탁월한 성과를 위한 길을 뚜벅뚜벅 변함없이 걸어가고 있다.

윌슨 오디어 본사

와트퍼피의 역사

  • 1986년 : 와트(WATT = Wilson Audio Tiny Tot)
  • 1988년 : 퍼피(Puppy)
  • 1989년 : 와트 시리즈 2
  • 1991년 : 와트 시리즈 3, 퍼피 시리즈 2
  • 1993년 : 퍼피 시리즈 3
  • 1994년 : 와트 시리즈 5, 퍼피 시리즈 5
  • 1999년 : 와트 시리즈 6, 퍼피 시리즈 6
  • 2002년 : 와트 시리즈 7, 퍼피 시리즈 7
  • 2006년 : 와트 시리즈 8, 퍼피 시리즈 8
  • 2009년 : 사샤 와트/퍼피(Sasha WATT/Puppy)
  • 2014년 : 사샤 시리즈 2(Sasha Series 2)
  • 2018년 : 사샤 DAW(David Andrew Wilson)
  • 2023년 : 사샤 V(Sasha V)
  • 2024년 : The WATT/Puppy 50주년 기념

와트퍼피 50주년 스피커 The WATT/Puppy

윌슨의 가장 상징적인 스피커 디자인 중 하나이며 오늘날의 윌슨 오디오를 있게 한 대표적인 스피커이며 가장 많이 알려진 제품이며 가장 많이 판매된 하이엔드 스피커인 WATT/Puppy의 리마스터링 버전이 출시되었다. 오리지널 WATT/Puppy의 유산으로부터 영감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지금은 자리에 없는 데이비드 윌슨을 기리는 추억의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윌슨 오다오 설립 50주년이라는 부제를 달고 윌슨의 첫번째 소형 스피커인 WATT/Puppy를 다시 불러내었다는 것은 윌슨 오디오가 WATT/Puppy에 가지고 있는 자부심이 남다르다는 것을 즉시 알 수 있다. 더군다나 현재 CEO 데릴은 자신에게 윌슨 오디오를 물려준 아버지가 개발한 제품을 리모델링하여 소환하였다.

아버지 데이비드 윌슨은 이미 세상을 떠났지만 이제 당당하게 아버지에게 부끄럽지 않은 윌슨 오디오의 수장이 되었다는 것을 알리고 있다는 것이다. 자신의 능력을 만천하에 드러내는 제품으로 아버지가 제작한 스피커를 오마주 하였다는 것은 이 WATT/Puppy를 마케팅 목적으로만 생각하고 개발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부어 세상을 떠난 아버지에게 바치는 정말 특별한 제품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WATT/Puppy 50주년 스피커는 윌슨 오디오가 50년 이상 동안 개선된 현재 기술과 혁신을 모두 투입하여 원래 디자이너인 데이비드 윌슨을 기리는 WATT/Puppy를 만드는 것에서 시작되었다. 간단히 말해서, 데이비드 윌슨이 현재 윌슨 오디오가 갖고 있는 리소스를 가지고 있었다면 만들었을 것이라고 생각되는 WATT/Puppy를 아들인 데릴이 만들었다는 것이다.

전통과 최첨단 기술의 결합으로 탄생한 The WATT/Puppy 50주년은 평균 재직 기간이 11년 이상인 60명 이상의 장인으로 구성된 길드의 전문성과 열정을 보여준다. 윌슨 오디오의 고도로 숙련된 팀은 하이엔드 오디오 업계의 표준을 설정하는 수준까지 체계적으로 재능을 연마해 왔다. The WATT/Puppy의 모든 요소는 오리지널보다 세련되고 개선되었으며 현대화되었고 음질도 향상되었다. 세심한 정밀도로 수작업으로 제작된 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왕의 귀환은 오디오 우수성을 향한 윌슨 오디오의 확고한 노력을 보여주는 증거다.

윌슨 오디오는 50년 이상 탁월한 음향을 추구해 왔으며 정밀한 시간 정렬, 최적의 인클로저 소재, 커패시터 구조 혁신, 드라이버 기술 발전 등 모두 음악에 충실하게 기여하는 중요한 발전을 이루었다.

재료 과학

오리지널 WATT/Puppy는 1986년부터 2011년까지 총 8번의 진화를 거쳤다. 이 8가지 반복에서는 다양한 재료를 활용했으며, 각 재료는 전략적으로 통합되어 해당 개발 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재료 사용의 각 발전은 당시 스피커 성능으로 달성할 수 있는 한계를 확장했다. 초기에 Puppy 인클로저는 적층형 60파운드 버전의 HDF(고밀도 섬유판)를 사용했으며 WATT는 PMMA(폴리메틸 메타크릴레이트)를 사용했다.

퍼피 상단의 V-Material

시리즈 8이 은퇴한 지 13년 후, WATT/Puppy는 이제 가장 세련된 소재로 제작되었다. 내부 버팀대 및 외부 인클로저 구성에서 발견되는 전반적인 구조적 무결성을 위한 X-Material, 전면 WATT 배플에 대한 미드레인지 커플링용 S-Materia, WATT의 진동 흡수 및 감쇠 인터페이스 역할을 하는 퍼피 상단의 V-Material이다. 이러한 재료의 융합으로 인해 본질적으로 불활성인 인클로저가 생성된다.

이러한 각각의 고유한 소재는 진동 제어 영역이든 사운드 재생 영역이든 특정 성능 특성에 맞게 꼼꼼하게 선택된다. 소재의 우수성에 대한 이러한 헌신은 WATT/Puppy가 상대적으로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가능한 최고의 오디오 품질을 제공하도록 보장하는 많은 요소 중 하나다.

모든 세부 사항에 대한 신중한 디자인

WATT/Puppy는 상징적인 형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모든 윌슨 오디오 제품을 제작하는 최신 손과 도구를 사용하여 세심하게 조각된 인식 가능한 각도이다. 전체 크기가 원본 WATT/Puppy와 매우 유사하며, The WATT/Puppy의 새로운 콘텐츠는 수십 년에 걸쳐 제작되었다.

왼쪽부터 최초의 WATT 프로토타입 “White Dwarf”(1985년), 50주년 기념 WATT(2024년)

원래 WATT의 후면에 있는 로드 핸들은 1985년에 윌슨 오디오의 창립자이자 당시 녹음 엔지니어였던 데이비드 윌슨이 맞춤형 스튜디오 모니터를 녹음 세션으로 운반하기 위한 실용적인 방법으로 처음 설계되었다. 이 기능적이고 견고한 손잡이는 이후 WATT/Puppy를 위해 발전했다. 현재 디자인은 어떤 각도에서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잡을 수 있도록 스타일화되었다. 원래 WATT 핸들과 유사하게 새로운 핸들은 운송 및 설치 중에 WATT의 무게를 쉽게 지탱한다.

윌슨 오디오 와트/퍼피 스파이크 트랙

WATT 후면에는 WATT/Puppy 플랫폼의 모든 버전에서 볼 수 있는 시간 영역에서 가장 정확한 정렬을 허용하는 조정 가능한 스파이크가 있다. 이 제품에는 윌슨 오디오 멀티 커넥터 바인딩 포스트도 포함되어 있다. 이 하드웨어는 스페이드 및 바나나 플러그 스피커 케이블 연결 옵션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Chronosonic XVX, Alexx V, Alexia V 및 Sasha V를 포함한 당사의 주력 모델과 다르다. 또한 WATT 모듈은 자랑스러운 스파이크 트랙 하드웨어에 직접적으로 장착된다. V-Material 상단 플레이트에 설치되어 우퍼 캐비닛에서 WATT 인클로저까지의 진동을 크게 줄인다.

 

Puppy 뒷면에 있는 저항 패널에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트위터 및 미드레인지 저항을 위한 퀵 릴리스 나비나사가 포함되어 있어 손쉬운 유지 관리 및 값 맞춤화가 가능하다. Puppy 상단에 통합된 기포 수준기를 사용하면 설치 과정에서 쉽게 수평을 맞출 수 있다.

윌슨 오디오 50주년 기념 메달

마지막으로, 윌슨 오디오의 50주년 기념 메달은 사운드 재생 및 장인 정신 분야에서 50년 동안 이어온 진정한 우수성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윌슨 오디오의 역사적인 50주년 기념행사 동안 WATT/Puppy에서 2024년 내내 독점적으로 제공되는 이 한정판 메달리온은 리마스터링된 상징적인 디자인에 대한 명예의 상징이다. 메달의 색상은 The WATT/Puppy를 위해 선택한 하드웨어 색상과 일치한다.

투명 또는 검은색 하드웨어를 선택하더라도 50주년 기념 메달은 해당 마감을 반영한다. 또한 독특한 빨간색 50주년 기념 메달은 The WATT/Puppy를 위해 선택된 빨간색 페인트 변형과 함께 독점적으로 제공되므로 이 버전은 가장 희귀하다. 이러한 개선 사항은 다른 많은 기능과 함께 미적 세련미, 기능적 혁신, 우수성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나타내며 WATT/Puppy 가계도에 대한 새로운 벤치마크를 확실하게 설정한다.

드라이버 기술

윌슨 오디오의 초기 스피커 디자인은 당시 유행했던 재료와 제작 방법을 활용했다. 회사 역사 전반에 걸쳐 드라이버는 유리 섬유, 알루미늄, 폴리프로필렌, 티타늄 다이어프램 등 다양한 구성 요소로 제작되었다. 윌슨 오디오의 엔지니어들은 이색적이고 유행하는 재료를 포함한 재료 옵션을 지속적으로 개발, 연구 및 평가하고 있다. 철저한 평가 프로토콜 세트는 테스트 중인 각 장치에 대한 결과를 산출하며, 가장 중요한 매개변수는 사운드가 믿을 수 있고 자연스러운 지이다. 이러한 각 드라이버 반복은 오디오 충실도에 기여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진정한 단계를 나타내야 한다.

1인치 CSC(Convergent Synergy Carbon) 트위터

윌슨 오디오가 CSC(Convergent Synergy Carbon) 트위터에 최첨단의 복잡한 탄소 섬유 후방 웨이브 챔버 기술을 도입했을 때 부드럽고 선형적인 고주파수 확장이 가능해졌다. 사운드 스테이지에서 탁월한 하모닉 디테일이 나타났으며 전체적인 결과는 음질과 청취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원래 Alexx V 용으로 개발된 CSC 트위터는 Alexia V 및 Sasha V 시스템에도 통합되어 있다. 이 코팅 직물 돔 트위터는 짝을 이루는 AlNiCo 미드레인지 및 듀얼 우퍼와 자연스럽고 매끄럽게 조화를 이룬다.

7인치 알니코 미드레인지

윌슨 오디오는 Chronosonic XVX , Alexx V, Alexia V 및 Sasha V에서 개발하여 사용된 7인치 AlNiCo(알루미늄, 니켈, 코발트) QuadraMag 미드레인지 드라이버를 새로운 와트퍼피에도 통합했다. 이 세련된 기술은 인간의 귀가 가장 민감한 오디오 대역에서 풍부하고 정교한 사운드를 생성하여 진정으로 매력적인 청취 경험을 선사한다. AlNiCo QuadraMag 드라이버는 선형성을 안정시키고 유지하여 깊이와 차원을 높이는 뛰어난 능력으로 유명하다. WATT 배플은 미드레인지 드라이버를 위한 매우 안정적이고 낮은 공명 결합 표면을 생성하는 독특한 재료 혼합으로 구성된다. 이 효과는 QuadraMag의 음향적 아름다움과 꽃을 강화한다.

트윈 8인치 우퍼

WATT/Puppy는 Sasha V에 있는 것과 동일한 드라이버를 사용한다. 여기에는 동일한 민첩하고 명료한 8인치 형태의 균일한 셀룰로오스 복합 우퍼가 포함된다. 이 우퍼는 민첩한 저주파 응답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어 효과적이고 정확한 오디오 경험을 보장한다.

WATT/Puppy의 크로스오버

크로스오버에 사용되는 부품은 정확한 필터를 구성하기 위해 매우 정확한 값이 요구된다. 그러나 양산형 부품은 일반적으로 그렇게 정교한 값의 제품은 주문 생산으로 제작해야 하며 최소 LOT의 수량을 발주해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다. 그러나 윌슨 오디오는 오디오용 캐페시터 업체를 인수하여 사내에서 자신의 요구사항에 정확히 일치하는 캐패시터를 생산하여 공급받을 수 있게 되었다.

윌슨 오디오의 독점적인 AudioCapX-WA 커패시터는 매우 엄격한 허용 오차를 충족하기 위해 사내에서 고유하게 만들어진다. 이 프로세스는 낮은 수준의 해상도를 향상시켜 놀라운 선명도와 깊이로 사운드 재생의 미묘한 뉘앙스를 드러낸다. 음향 순도에 대한 약속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Sasha V 시리즈에서 처음 공개된 AudioCapX-WA 커패시터의 새로운 구리 버전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구리 엔드 스프레이와 금 리드로 더욱 개선되어 고주파수 마이크로 디테일이 절묘한 해상도로 렌더링 되도록 보장한다.

또한 새로운 우퍼 커패시터도 더 낮은 인덕턴스로 재설계되었다. 이러한 사려 깊은 접근 방식은 저주파(LF) 정보가 중음역에서 원활하게 통합되어 풍부한 음향 질감을 제공하는 응집력 있고 감정적으로 매력적인 사운드 스테이지를 만들어낸다. 모든 윌슨 오디오 스피커에 사용되는 다중 섹션 RelCap은 맞춤형 최첨단 기계를 사용하여 윌슨 오디오에서 제작되고 수작업으로 마감된다. 이 독점 프로세스는 가장 정확하고 복잡하며 일관되고 음향적으로 우수한 커패시터를 생산한다.

WATT/Puppy의 크로스오버는 세계적 수준의 부품(인덕터, 커패시터, 저항기, 연결 케이블, 하드웨어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윌슨 오디오에서 열정적으로 수작업으로 제작한다. 인쇄 회로 기판은 스피커에 사용될 때 본질적으로 사운드를 동적으로 압축한다. 윌슨 오디오는 시간을 들여 공들여 수작업으로 각 구성 요소를 지점 간 연결로 결합함으로써 이러한 음향 문제를 방지한다.

The WATT/Puppy 50주년 사양

  • 형식: 3웨이 베이스 리플렉스 플로어 스탠드 스피커
  • 드라이버

우퍼 2 x 8인치(20.32cm) 셀룰로오스 복합 우퍼

미드레인지 17.78cm(7인치) AlNiCo(알루미늄 – 니켈 – 코발트) QuadraMag 미드레인지

트위터 1인치(2.54cm) CSC(Convergent Synergy Carbon) 트위터

  • 감도: 89dB
  • 임피던스: 4옴, 최소 2.87옴 @ 86Hz
  • 주파수 응답: 26Hz – 30kHz /- 3dB 실내 평균 응답[RAR]
  • 최소 증폭기 전력: 채널당 25와트
  • 크기: 높이(스파이크 제외) 1050mm, 너비 304.8mm, 깊이 474.4mm
  • 채널당 시스템 무게(포장되지 않음): 각 72.57kg
  • 재질: 전면 WATT 배플 S-Materia, 퍼피 상단의 V-Material, 나머지 X-Material,

WATT / Puppy Series 8 기술 사양

  • 형식: 3웨이 베이스 리플렉스 플로어 스탠드 스피커
  • 드라이버

우퍼: 2x 8인치 (Scan-Speak)

미드레인지: 7인치 (Scan-Speak)

트위터: 1인치 티타늄 역돔 (Focal)

  • 감도: 92dB@ 1와트(1미터에서 2.83V)
  • 공칭 임피던스: 4옴, 최소 3옴
  • 최소 증폭기 전력: 채널당 7와트
  • 주파수 응답: +0, -3 dB 21Hz - 22.5kHz 실내 평균 응답
  • 크기: 높이(스파이크 제외) 1050mm x 너비 333mm x 깊이 475mm
  • 무게: WATT(29.5kg), Puppy(47.7kg). 총 순중량(77kg).
  • ​재질: M-매터리얼(와트 모듈의 배플), 나머지 X-매터리얼

볼더(Boulder)

볼더는 미국 콜로라도주 볼더 카운티 루이빌에 본사를 둔 미국뿐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하이엔드 오디오 제품 제조업체 중 하나이다. 1984년부터 스튜디오에서 사용되는 프로용 트랜지스터 앰프와 프리앰프 생산을 전문으로 했지만, 포노 프리앰프와 D/A 컨버터도 라인업에 포함되었다. 회사 철학의 특징적인 요소 중 하나는 하이엔드 오디오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언밸런스보다 밸런스 설계와 연결의 우월성을 믿는 것이다.

볼더의 설립자 제프 넬슨(Jeff Nelson)

브랜드 설립자인 제프 넬슨(Jeff Nelson)은 1970년대 후반에 라디오 방송국을 위한 8트랙 카세트를 녹음하는 회사에서 경력을 시작했다. 그런 다음 그는 녹음 스튜디오에서 장비의 문제 해결을 위해 고용된 오디오 전문가인 딘 젠슨(Deane Jensen)을 만났다. 젠슨은 통합 회로에 대한 고급 대안인 ‘990’이라는 디스크리트 게인 스테이지 모듈을 설계했다. 이 모듈은 많은 스튜디오에서 채택되었고 나중에 볼더 앰프의 기반이 되었다.

1980년대 중반, 볼더는 500 파워앰프와 500AE (AE는 “Audiophile Edition”의 약자)를 선보이며 홈 오디오 시장으로 옮겨갔다. 견고하게 제작된 500은 선명도와 정확성 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수많은 홈 오디오 애호가들에게 빠르게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볼더의 본격적인 홈 오디오는 1995년 2000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볼더의 제품은 결코 저렴하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기계적, 전기적으로 점점 더 정교해졌고, 따라서 점점 더 비싸졌다. 그러나 볼더의 제품들은 설계와 최적의 성능 기준이 달성하기 위해 비용을 고려하지 않고 하이엔드의 제품의 정의를 진심으로 구현하였다.

2004년 말에 미국 회사 볼더가 800 시리즈를 출시한 것은 오디오 애호가에게 큰 사건이었다. 볼더는 800 시리즈를 출시 전까지 볼더의 제품들은 성능은 좋지만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엄청나게 비싸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새로운 800 시리즈 기기는 훨씬 저렴했다. 객관적으로 저렴하다고 하기에는 여전히 비쌌지만 더 이상 천문학적으로 비싸지는 않았다. 성능이 축소되는 하였지만 그렇다고 볼더의 성능을 포기한 것은 아니었다. 대부분의 성능 및 뉴트럴한 음질 특성은 상위 기종의 성능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그리고 디지털 관련 기능 등이 볼더 수준의 성능으로 추가되었다.

볼더는 2016년 8월 콜로라도주 루이빌에 있는 새로운 공장을 마련하고 제품의 설계는 물론 회로 기판의 제조와 새시의 가공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을 볼더의 공장에서 제작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었다. 대부분의 하이엔드 오디오 업체들이 설계와 개발은 자체적으로 하지만 제조의 많은 부분을 외주 업체에서 제작하고 최종 조립만을 자체적으로 수작업으로 제작한다. 이는 대량생산이 불가능한 하이엔드 오디오의 특성이다.

하지만 볼더는 고전류를 처리하는 전원부와 출력단의 부품을 제외한 모든 제조 작업을 손톱보다도 작은 크기의 표면 실장 디바이스(SMD)를 SMT 머신으로 자동으로 제조하고 있으며, 모든 섀시의 부품도 CNC 머신으로 알루미늄 블록을 깎아서 인하우스에서 제조하고 있는 내가 알고 있는 유일한 하이엔드 업체이다.

볼더의 라인업

볼더의 라인업은 최고 클래스의 3000 시리즈부터 500 시리즈의 포노앰프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라인업하고 있다. 최근에는 엔트리급이라고 할 수 있는 800 시리즈의 제품들을 출시하며 최고의 제품부터 보다 접근이 쉬운 제품들까지 더욱 다양한 제품들을 갖추었다.

  • 3000 시리즈: 3010 프리앰프, 3050 Mono 파워앰프, 3060 Stereo 파워앰프
  • 2100 시리즈: 2108 Phono 앰프, 2110 프리앰프, 2150 Mono 파워앰프, 2160 Stereo 파워앰프
  • 1100 시리즈: 1108 Phono 앰프, 1110 프리앰프, 1160 Mono 파워앰프, 1161 Stereo 파워앰프
  • 800 시리즈: 866 Streaming 인티앰프, 812 Streaming DAC Pre Amp, 861 Stereo 파워앰프
  • 500 시리즈: 508 Phono 앰프

 

Boulder 1160 스테레오 파워앰프

Boulder 1160 파워앰프는 볼더의 라인업에서 중간에 해당하는 1100 시리즈의 스테레오 파워앰프입니다. Boulder 1160 파워앰프는 상급기의 회로와 음향 특성을 그대로 물려받았습니다. 앰프의 모든 회로 기판은 표면 실장되어 가장 최단거리로 보드 레이아웃을 개선하고 접지 평면을 최적화하는 등 기타 기술적 이점이 있습니다.

재설계된 자동 바이어싱 회로는 수동 교정의 필요성을 없애기 위해 바이어스를 정확하게 안정화합니다. 모든 보드는 공진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드와 프레임 사이에 댐핑 소재를 끼운 가공 프레임에 장착됩니다. 게인 스테이지는 Boulder의 상급기에 사용되었던 983이라고 불리는 게인 스테이지 모듈을 가지고 있습니다.

Boulder 1160의 섀시는 상급기와 같은 수준의 알루미늄 금속판으로부터 정밀하게 절단되었습니다. 명확하고 투명하게 유지하면서 오디오 신호의 섬세함이나 복잡성에 관계없이 스피커를 제어하는 ​​​​핵심은 잡음이 없는 배경에서 합리적인 부하로 왜곡되지 않은 에너지를 전달하는 능력이며, 이는 Boulder 1160이 훌륭하게 수행하는 것입니다. 1160의 보호 회로에 새롭게 개발된 보호 회로는 스피커 케이블이 단락되거나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 출력 섹션을 안전하고 즉시 종료하고 더 큰 피크 전력 출력을 허용합니다.

Boulder 1160은 입력에 밸런스 XLR만을 지원하고 출력 단자는 윙스크류 2세트를 제공하여 바이 와이어링을 지원하지만 바나나 단자는 지원되지 않습니다. 출력은 8, 4, 2ohm에서 300W로 다소 모호하게 평가하는 반면, 동적 조건에서 피크 출력은 300W/8옴, 600W/4옴, 1.2kW/2옴, 750W/1옴입니다. 1160은 거대한 "빅 블루" 32암페어 커넥터와 전원 코드가 필요합니다.

Boulder 1160의 저음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르고, 866 인티앰프나 821 파워앰프보다 훨씬 더 강력하고 민첩하며 속도도 빠릅니다. 1160 파워 앰프가 제공하는 파워 및 제어는 대규모 오케스트라 작품과 정말 까다로운 일렉트로닉 음악 및 록에서 진정으로 높은 수준의 다이내믹스와 트랜지언트를 훌륭하게 만들어 냅니다. 저음이 억지로 윽박지르지도 않으며,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고 웅장하거나 부풀어 오르지도 않고, 중립적이고, 빠르고, 정확하며, 펀치력은 강력합니다.

1160의 중음역대는 속도와 중립성 측면에서 저음과 매우 유사하여 실제적인 특성이 없이 뉴트럴합니다. 중역은 기술적 성능, 디테일, 속도와 함께 있는 그대로 표현됩니다. 1160의 고음은 엄청나게 확장되어 있고, 공기감이 좋지만, 어떤 식으로든 과장되거나 밝지 않습니다. 어둡고 약간 둔한 음조와 너무 밝아서 깊이가 없고 가볍게 들리는 것 사이의 아주 섬세한 경계선을 걷고 있습니다. 이는 전체적으로 매우 세부적인 고음을 잘 표현하며, 트랜지언트가 빠르고 정확하게 들리도록 도와줍니다.

Boulder 1160 파워앰프 기술 사양

  • 출력 전력: 8, 4, 2옴에서 300W
  • 피크 전력: 300W/8옴, 600W/4옴, 1.2kW/2옴, 750W/1옴
  • 입력: 3핀 밸런스 XLR
  • 출력 커넥터: 각 채널당 6mm / .250인치 윙스크류 2세트
  • 주파수 응답: +0.00, -0.04dB(20Hz ~ 20kHz), 0.015Hz, 150kHz(-3dB)
  • THD(300W: 20 ~ 2 kHz)

THD, 8 ohms : 0.0009%, 20 kHz: 0.0048%

THD, 4 ohms: 0.0016%, 20 kHz: 0.0071%

THD, 2 ohms: 0.002%, 20 kHz: 0.0130%

  • CMR: 60Hz(90dB), 10kHz(70dB)
  • 크로스토크, L to R 또는 R to L: 120dB 이상
  • 전압 이득: 26dB
  • 입력 임피던스: 밸런스 100k옴, RCA 50k옴
  • 전력: 대기시 15W, 정격 240W, 최대 출력시 3600W
  • 크기(W x H x D): 457mm x 236mm x 565mm
  • 무게: 61.2Kg

Boulder 1110 프리앰프

Boulder 1110 프리앰프는 볼더의 프리앰프 라인의 중간 클래스의 라인스테이지 프리앰프입니다. 외관에는 깔끔하고 가볍게 조각된 금속 작업, 최소한의 전면 패널 컨트롤, 깔끔하고 읽기 쉬운 전면 패널 디스플레이가 포함됩니다. Boulder 1110은 오직 XLR 입력 및 출력만 있고, 전면 패널과 리모컨에는 기본 제어 기능이 있습니다. (1110의 수동 리모컨은 입력, 볼륨, 밸런스 및 극성 제어가 있는 작고 매력적인 장치입니다.)

1110의 내부 설계 특징과 회로는 3000 시리즈와 2100 시리즈의 회로를 물려받았습니다. 해상도, 선명도, 다이내믹 및 과도 속도 등의 성능이 1110에 적용되었습니다. 그러나 사운드 스테이지의 크기가 1000 시리즈보다 훨씬 더 커졌습니다. 1110은 볼더의 다른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특정 유형의 사운드를 지향하고 있지 않습니다. 가능하다면 어떤 종류의 음향적 특성이 있는 장비를 만들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찾을 수 있는 모든 음악을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재현하려고 합니다. 모든 녹음에는 좋은 것, 나쁜 것, 추한 것 등 고유한 성격이 있습니다. 볼더 1110은 그 녹음의 상태를 나쁘거나 추한 녹음은 여전히 ​​나쁘거나 추하게 그대로 들려줍니다. 좋은 녹음은 좋게 들려주지만 나쁜 녹음도 나쁘게 들여 줍니다. 이러한 것을 모니터 성향이라고 합니다.

음질에 관해서는 볼더에서는 "중립성(뉴트럴)" 대신 "보이싱"이라는 단어를 강조합니다. 저는 앞서 Boulder 1110 프리앰프가 뛰어난 디테일과 투명성, 뛰어난 공기감과 "라이브" 역학, 단단하지만 강력하고 생생한 저음, 그리고 폭과 깊이가 뛰어난 넓은 사운드 스테이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1110 프리앰프는 매우 개방적이고 디테일한 사운드를 생성하며, 상위 중음역이나 고음을 강조하지 않습니다. 하위 중음역과 상위 저음에서도 디테일을 들을 수 있으며, 표현이 딱딱해지는 일이 없습니다. 이는 처음에는 디테일이 많은 것처럼 보이지만 나중에 상위 옥타브 에너지가 너무 많은 장치에서 종종 발생하는 일입니다.

트랜지언트와 다이내믹스도 예외적으로 드러나며, 이미징은 녹음이 허용하는 한 크기와 깊이가 잘 정의되고 자연스럽습니다. 1110 프리앰프는 핵심적인 요소이며, 정말 낮은 수준의 정보와 다이내믹스를 분해하는 것은 듣기에 즐겁게 하며, 뛰어난 음악적 생명감을 제공하고 좋은 자연스러운 라이브 스테레오 녹음에서 장소의 특성을 드러냅니다. 이러한 기능의 조합은 사운드 스테이지가 음악적 에너지와 생명력을 약간 희생하고 넓은 것이 아니라 넓고 생생하게 관리되는 이유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좋은 녹음과 과도하게 믹스되고 과도하게 처리된 녹음의 대조를 강조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Boulder 1110 프리앰프 기슬 사양

  • 입력: 3핀 XLR 5쌍
  • 출력: 3핀 XLR 2쌍, AUX 3핀 XLR 1쌍
  • 최대 입력 레벨: 7Vrms
  • 최대 출력 레벨: 14Vrms
  • 최대 전압 이득: 20dB
  • THD N(2V 출력): 0.0015% (-96.5dB)
  • 크로스토크(L TO R 또는 R TO L): -101dB 이상( L to R 또는 R to L), -115dB 이상(인접 입력)
  • 볼륨:

볼륨 범위: 100dB

볼륨 단계: 0.5, 1.0dB

  • 주파수 응답: +0.00, ~ -0.03dB(20Hz ~ 20kHz), 0.02Hz 및 250kHz(-3dB)
  • 입력 임피던스: 100k옴(밸런스)
  • 출력 임피던스: 100Ω (밸런스)
  • 크기: 457mm x 146mm x 389mm
  • 무게 : 16.3kg

시연기기

  • 소스기기: Nagra Streamer, dcs Lina DAC + Clock
  • 프리앰프: Boulder 1110 프리앰프
  • 파워앰프: Boulder 1160 스테레오 파워앰프
  • 스피커: Wilson Audio The WATT/Puppy 50주년, The WATT/Puppy 8
  • 케이블: Kimber​

윌슨의 창립 50주년 기념 The WATT/Puppy와 매칭된 앰프는 미국을 대표하는 앰프 중의 하나인 볼더이다. 그런데 지금까지 The WATT/Puppy와 매칭된 앰프 중에서 가장 성능이 우수한 Boulder 1110 프리앰프와 Boulder 1160 스테레오 파워앰프와 매칭이 되었다. 당연히 같은 볼더의 앰프이지만 막내급에 해당하는 800시리즈의 프리앰프인 812 DAC 프리앰프와 볼더 861 스테레오 파워앰프보다 좋은 구동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가 되었다. 이제서야 The WATT/Puppy와 어울리는 조합 같아 보였다.

일단 겉모습으로는 두 스피커는 나란히 붙여 놓아야 다르다는 부분을 알 수 있을 정도로 거의 유사했으나 50주년 제품이 인클로저의 폭이 더 좁았다. 크기는 The WATT/Puppy 8이 약간 더 커 보이기는 하였지만 그 차이는 미미하여 같이 나란히 놓고 비교하기 전에는 구별하기 쉽지 않은 정도의 차이였다. 그리고 The WATT/Puppy 50주년은 상부 WATT의 앞뒤 위치와 각도를 조절할 수 있었으나 The WATT/Puppy 8은 분리는 되어 있으나 그냥 Puppy 위에 올려놓을 수만 있게 구성되어 있었다.

또한 WATT와 Puppy의 케이블 연결이 시리즈 8은 하나의 케이블로 점퍼없이 미드우퍼와 트위터에 연결하게 되어 있으나 50주년은 미드베이스와 트위터의 연결 선이 별도로 연결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각 케이블에 별도의 안전장치가 마련되어 있었다.

윌슨의 The WATT/Puppy는 라인업에서 뒤에서 두 번째에 해당하는 막내급 스피커이다. 그러나 ‘윌슨은 윌슨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윌슨의 스피커는 구동하기보다는 제대로 된 윌슨의 소리를 만들어 내기가 쉽지 않다. 윌슨의 스피커들은 레퍼런스급이나 엔트리급이나 사운드 스테이지의 스케일의 차이나 저음의 양의 차이가 있을 뿐 모두 넓게 펼쳐지는 사운드 스테이지와 선명한 중고역과 다이내믹하고 단단한 저역을 만들어 낸다. 그러므로 윌슨 스피커 매칭에 포인트는 저역으로 어떻게 구동하여 만들어 낼 수 있는가와 선명한 중고역이 쏘는 정도까지 가지 않을 정도로 밸런스를 만들어 낼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그러나 소스기기인 Nagra Streamer의 전원 케이블이 나그라 전용 전원 케이블이 마침 준비되지 못해 일반 어댑터를 사용했다고 한다. 오디오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인 전원 케이블에서 마이너스를 가지고 청음회가 진행되었다. 전원 케이블은 정확한 비교 시청을 해보자 못해 어느 정도의 차이가 있을지는 정확히 알 수 없었으나 전용 전원 케이블보다 좋지 못할 것이라는 것은 그동안의 경험으로 짐작할 수 있었다. 오늘 청음회에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 중의 하나이다.

또 다른 아쉬운 점은 두 조의 스피커가 나란히 붙어 있다는 것이다. 고음은 직진성이 좋고 트위터 주위에 펠트나 음향 가이드로 처리되어 있어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나, 퍼피의 우퍼 유닛에서 방사되는 저음은 인클로저를 돌아 회절 되어 뒷벽과 옆벽에 반사와 분산으로 깊은 사운드 스테이지를 만들어 내야 하는데 스피커가 서로 나란히 붙어 있어 좌우 균형이 안 맞아 회절이 불규칙하게 발생하여 저음에서 문제가 있을 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특히 윌슨 WATT/Puppy처럼 주변 환경에 예민한 스피커에서는 그 차이가 제법 크게 나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되었다. 하지만 2조의 스피커를 비교 시청을 해야 하는 것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이해할 수밖에 없었다.

볼더의 앰프는 구동력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그동안 다른 조합으로 들어 본 경험으로는 오늘의 조합에는 뉴트럴한 특성 면이나 구동력 면에서 넘치면 남치지 부족함이 없는 조합이 될 것으로 생각되었다.

청음

사연회는 오디오에 대해 간단한 소개 후 시연곡을 WATT/Puppy 50주년과 WATT/Puppy 8을 스피커 셀렉터로 전환하면서 시연곡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시연곡은 모두 11곡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시연곡은 제니퍼 원즈의 〈Bird On Wire〉, 클랑의 〈Don't Cry〉, 돔네루스의 〈Antiphone Blues〉, Friend's Fellow의 〈What a Wonderful World〉, 마리나 레베카의 〈슈배르트 Ave Maria〉, 에바 캐시디의 〈Filds of Gold〉, 카더가든의 〈명동콜링〉, 게르기예프 마린스키 오케스트라의 〈전시회의 그림: 키에프의 성문〉, 히로미의 〈Seeeker〉, 피에르 푸르니에의 〈바흐 무반주첼로조곡 1번〉 등의 11곡이었다.

WATT/Puppy는 녹음 엔지니어인 데이비드 윌슨이 자신의 녹음 현장에 들고 다닐 수 있는 크기의 모니터링 스피커를 위하여 만든 스피커이다. 모니터링 스피커는 녹음의 상태를 낱낱이 드러내어 녹음의 문제를 찾아내기 위해 모니터링할 때 사용하는 스피커이다. 당연히 좋은 녹음에서는 그 녹음의 우수성을 그대로 재현해 좋은 사운드로 들려주나, 예전의 오래된 녹음이나 최근의 녹음이라도 휴대용 플레이어와 이어폰으로 듣는 것을 기준으로 마스터링된 대중음악은 녹음의 문제점을 남김없이 들추어 내어 마음 편하게 들을 수가 없다는 문제가 있다.

물론 이러한 것이 모니터링 스피커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음악을 감상하는 용도로는 음악을 듣기에는 불편한 녹음들이 많이 있기 마련이다. 그리고 정확성을 가장 중요한 기능으로 하다 보니 선명하고 정확하기는 하지만 음악을 듣는 유연한 맛이 부족함을 느끼게 된다.

WATT/Puppy도 그 태생이 모니터링 스피커이기 때문에 가정에서 음악 감상용으로 사용되기는 하였지만 그러한 모니터링 특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시리즈가 업그레이드될수록 그러한 모니터링 특성은 점점 줄어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태생이 모니터링 스피커이고 시간 정열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는 윌슨 스피커에서 모니터링 특성을 완전히 벗어날 수는 없었다.

스피커 셀렉터로 전환하면서 시연곡을 들으니 그 차이가 잘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였으나 각 곡에서 중점적으로 비교하여 들어 보아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임의로 스피커의 전환이 이루어지다 보니 조금은 혼란스러운 면도 있었다.

곡에 따라 그 차이가 크게 느껴지는 곡도 있었으며 그 차이가 그렇게 분명하게 드러나지 않는 곡도 있었다. 그 차이가 가장 크게 들리는 곡은 제니퍼 원즈의 〈Bird On Wire〉 였으며 클랑의 〈Don't Cry〉 같은 곡은 그렇게 큰 큰 차이가 나지 않게 들렸다. 그러나 차이가 없는 것이 아니라 차이가 비교적 작다는 것이다.

두 스피커 모두 사운드 스테이지가 스테이지 밖까지 넓게 형성되는 곡이 있는 반면 스피커 안쪽으로만 형성되는 곡도 있었다. 이러한 것들이 녹음의 특성인 것 같았다. 스피커가 사운드 스테이지를 넓게 형성할 수 있어도 음원에 그러한 정보들이 충실하게 들어 있지 않으면 넓은 사운드 스테이지가 구현되지 않는 것이다.

각 시연곡에서 공통적으로 느낄 수 있는 차이는 WATT/Puppy 50주년의 소리가 WATT/Puppy 8에 비해 모니터 특성이 덜 하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시연곡이 녹음이 잘 된 곡들이나 일부 국내에서 녹음된 대중음악들은 보컬이 건조하거나 거친 느낌이 두드러진다든지 저음의 다이내믹이 부족하고 스케일이 작아지는 듯한 느낌이 있었다.

 

또한 사운드의 중고음이 열리는 상태와 중고음의 자연스러움이 WATT/Puppy 50주년의 소리가 WATT/Puppy 8에 비해 좋게 들렸다. 이러한 특성은 윌슨 오디오의 실질적인 최고의 스피커라고 할 수 있는 XVX에 조금 더 다가간 소리라고 생각된다. 일반적으로 윌슨 오디오의 소리는 선명하고 정확하나 엣지가 너무 강한 편이라 저음의 다이내믹이 좋기는 하지만 중고의 엣지가 강한 편이라 바이올린에서 유연하게 선율이 흐르는 부분에서 다소 빡빡한 느낌이 있고, 목관에서의 선명하고 너무 정확하여 우아한 아름다움이 부족한 느낌이 있었다. 그러나 그런한 특성은 XVX로 올라가면 전혀 찾아볼 수 없고 선명하면서도 유연하고 음악을 여유있게 들려준다.

그런데 WATT/Puppy 50주년의 소리가 XVX의 소리에 조금 더 다가간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이런 느낌이 아마 모니터 성향이 더 완화되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되며 윌슨의 스피커들이 진보해 가는 과정이 아닌가 생각된다.

총평

10여년의 세월의 차가 있으므로 그동안 인클로저의 재질부터 드라이버 유닛, 크로스오버까지 모든 것이 업그레이드되어 겉모습 말고는 유사한 첨을 찾아보기 어렵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다은 스피커처럼 보인다. 예전의 단종된 WATT/Puppy 시리즈 스피커는 들어본 적이 없었으나 당연히 그 세월만큼의 소리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실제로 비교 청음을 하면서 차이가 느껴지기는 하지만 10여년의 세월의 격차는 그만큼의 기술의 격차가 있었을 텐데 생각보다 소리의 차이가 10년이 세월의 차이라고 할 수 없을 만큼 크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결론은 데이비드 윌슨이 윌슨 오디오를 설립하고 처음으로 만든 소형 스피커로 윌슨의 자존심과 같은 WATT/Puppy는 그 당시 벌써 기본기가 탄탄하게 갖추어진 스피커였으며 업그레이드들 한다고 그 사운드가 확 바뀌지 않았다는 것이다. 즉 WATT/Puppy는 초기의 제품부터 이미 우수한 스피커였던 것이다.

물론 윌슨 스피커들을 들어보면 스피커의 등급에 따라 확실히 다른 사운드를 들려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스피커의 등급이 높아질수록 윌슨 오디오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는 넓은 사운드 스테이지와 정밀한 타임 얼라인먼트와 잡공진이 거의 없는 단단한 인클로저를 기반으로 한 선명한 중고역은 처음 만들어진 WATT3/Puppy2부터 최신의 WATT/Puppy 50주년 스피커까지 윌슨이 지켜온 설립자 데이비드 윌슨의 유산인 것이다.

윌슨의 WATT/Puppy 시리즈는 2011년 단종되었으나 그 정신은 다른 제품들을 통하여 이어 내려오고 있었다. 그동안 설립자인 데이비드 윌슨은 세상을 떠났고 그의 아들 데릴이 아버지의 유산을 이어 받았으며 지금까지 그 설립 초기의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더 좋은 소리를 위한 여정을 계속해 왔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 발걸음이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The WATT/Puppy 50주년 제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