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fi+, December 2024 / AWARDS 2025 (아날로그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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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fi+, December 2024 / 하이파이플러스 2024년 12월호 - AWARDS 2025 (아날로부문)

 

첫번째부문은 5천파운드 이하 턴테이블

독일 루포닉의 H2 턴테이블이 WINNER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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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 설립된 독일브랜드라고 하는 데, 독특한 디자인이라 어디선가 분명 본 듯한 데, 브랜드 이름은 무척 생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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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테이블 디자인이 나름 독특하고 예뻐서 사진을 추가해봤습니다. 리뷰를 읽어 보니, 2022년에 처음 제품을 소개한 아날로그전문 신생업체인 데, 제품군을 간략하게 소개드리자면, H1이라는 엔트리급이 있고, H2는 바로 위 상위모델이며, 그 위에 R2, 그리고 R3가 가장 고가 (5,500파운드/대략 천만원 근처)의 모델입니다. H2의 플린스/샤시는 Corian 코리안 (천연미네랄과 아크릴폴리머 합성물)이라는 단단한 재질 두개 사이에 고무재질을 넣은 샌드위치 구조입니다. 최상위급 R3의 경우는 3층의 코리안 재질과 2층의 고무소재의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H2의 영국가격은 거의 4천파운드 (7백만원이 넘어갑니다). 무게가 1.9kg로 아주 경량급입니다. 아무래도 샤시/플린스의 디자인 덕분에 아주 가뿐한 몸무게를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5천파운드 이상 턴테이블 부문에서는 영국의 오리진 라이브사의 소버린 S Mk5 가 수상했습니다.

아날로그 제품을 제조하는 브랜드인 데, 예전에 밧줄같은 것에 대롱대롱 스피커가 매달려 있는 스타일의 스피커를 오됴쇼에서 본 기억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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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이 브랜드 제품을 본 적은 없는 거 같고, 직판을 하는 듯 합니다.

무제한 급에서는 호주의 돼흐만?의 헬릭스2 Mk3 (4만6천파운드)와 SME의 모델60 원오브원 (6만파운드 일종의 한정판으로 75가지 색상별로 딱 한대씩만 만든다고 합니다)이 공동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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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ly Commended 수상작도 간략하게 보여드립니다. EMT928 II 턴테이블이 SME에게 아쉽게 밀렸네요 ~

 

다음은 카트리지 부문입니다.

만파운드 이하 부문이라 ㅋㅋ 카트리지 가격이 이렇게 비싸군요 ^^.

근데 만파운드 이상 또는 무제한급에 대한 시상은 없답니다. 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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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 들어보는 아날로그 릴렉스라는 브랜드의 EX500이라는 카트리지가 수상했습니다.

생김새가 일제? ㅎㅎ 역시 일본브랜드네요.

포노스테이지 만파운드 이하에서, 클래식한 브랜드에서 수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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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물결? 이런 식으로 광고를 했던 거 같은 데 ㅎㅎ 콘라드존슨의 클래식 (7천불, 스페셜에디션은 9천불)이 WINNER, 그리고 맨리의 오아시스 (4천불)가 Highly Commended를 수상했습니다. 콘라드존슨은 딱히 관심을 가진 적도 없고 저랑 전혀 인연이 닿질 않았었고, 맨리는 스팅레이 인티를 너무너무 써보고 싶었는 데, 아쉽게도 기회가 없었네요. 이 두 브랜드의 제품은 딱 미쿡 오됴처럼 생겼습니다. ㅎㅎ

아날로그부문의 마지막은 2만파운드이상 포노스테이지 입니다 (그냥 무제한급으로 하지 ㅎㅎ)

올해의 WINNER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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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에서 오신 HSE의 마스터라인 7 입니다. 하클에서 본 기억이 ^^ 억대 포노라고 했던 거 같은 데.... 생김새는 좀 너무 번쩍번쩍하고 마감도 외계인이 만든 수준정도는 아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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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보영화나 기업영화에서 종종 나오는 말, "above my pay grade" ㅋㅋ 요즘 너무 무시무시한 가격대의 오됴가 많다 보니, 7~8만 파운드 1억을 훌쩍 넘는 기기의 가격표를 봐도 경천동지할 정도는 아니네요 ^^.

 

아래의 오른쪽 사진은 13,500파운드짜리 VAREQ라는 옵션인 데, RIAA커브 외에 다양한 세팅과 롤오프를 조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나중에 업글하면 18,000파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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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게 RIAA에서 데카커브로 변경하는 수준이 아니라, 12가지 롤오프 세팅이 어쩌구 저쩌구... 아 모르겠습니다.

암튼 억대 포노에 멀티커브없이 RIAA커브만 있는 것이 좀 아쉽고, 옵션가격이 2천만원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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