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의 턴테이블, 카트릿지, 2개의 포노앰프

 

턴테이블 3대를 운용하다가 이번에 지인에게서 벨트형 턴테이블 SONY 2310을 저렴한 가격으로 불하받아서 4대가 되었습니다. 이 턴테이블도 탄생한지 40년이 넘는다고 들었습니다. 장식장에 수납하면서, 배치도 바꾸고 MC 카트릿지 전용으로 사용할 TRICHORD DINO MK3 를 구입하였습니다. 기존의 진공관 포노 앰프는 MM 카트릿지 전용으로 사용하기로 합니다. 앰프는 인티앰프 하나인데 4개의 턴테이블이 작동하고 있습니다. 보기 드문 광경입니다. ^^

당연하게도 재생 소리는 스피커를 통하여 하나만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4개의 턴테이블이 작동하는 이유는? 그 이유는 각기의 Stylus가 LP의 소리결을 열심히 청소하고 있기 때문 입니다.

 

가격이 저렴한 각기의 턴테이블의 소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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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77년도에 구입한 Technics 사의 SL-3350 입니다. 구입한지 46년이 되었네요. 사용하는 카트릿지는 JVC Victor MC DT-100 ii EB 입니다. 0.3mV 출력이고 1.75g의 침압으로 사용합니다. Elliptical 바늘입니다.

 

2. SONY Belt DrivE Record Player System 2310 입니다. 사용하는 카트릿지는 이 턴테이블을 불하해주신 지인이 장착해놓은 Audio Thecnica 의 ATN12XE MM 카트릿지입니다. 출력이 3mV정도 되고 침압 2g으로 사용합니다. Elliptical 바늘입니다.

 

3. Rega Planar25 입니다. 2000년도 경에 국내에 처음 들어온 엔트리 모델을 구매했습니다. 구매한 지 23년 되었네요.

사용하는 카트릿지는 Benz Micro L04 MC 입니다. 이 카트릿지는 이 턴테이블을 구매하면서 장착했습니다. 0.5mV 출력정도이고 침압1.8g으로 사용합니다. Micro Ridge 바늘입니다.

 

4. LP를 접던 시기인 2000년대 초반에 중고장터에서 저렴하게 구입한 Technics 사의 SL-1200MK3D 입니다. 이것도 구입한 지 20년이 넘었내요. 사용하는 카트릿지는 Denon 103GL 입니다. 출력이 0.25mV 인 저출력 카트릿지이고 2.5g으로 사용합니다. Elliptical 바늘입니다.

 

소리골을 복원하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카트릿지는 Elliptical 바늘 정도는 되야 합니다. Shibata, Micro Ridge/MicroLine, 반덴헐 바늘 정도면 더 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포노앰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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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디오 동호회 카페 방장님의 작품인 진공관 포노앰프입니다. 저는 2차구매자이기 때문에 제품의 이름도 모릅니다. 80만원 정도 지불하였는데, 사용 진공관은 전부 러시아관이고, 특이한 것이 초단관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12로 시작하는 진공관이 아닙니다. TRICHORD DINO MK3 를 구입하기 이전에는 승압트랜스를 사용하여 MC 바늘을 구동하였었는데 험이 많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포노앰프의 문제는 아닙니다. 포노앰프는 MM 바늘 사용시에 아무런 문제가 없고, 소리가 아주 좋습니다. 제가 가진 유일한 저가의 승압트랜스와의 상성이 안 좋습니다. 그래서 당분간 Trichord Dino MK3를 MC 용으로 사용하고, 포노앰프와 상성이 좋은 품질 좋은 비싼 승압트랜스를 구입한 후에 제셍소리가 훌륭한 진공관 포노앰프를 MC용으로 다시 사용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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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며칠 전에 구입한 TRICHORD DINO MK3입니다. MC 바늘로 재생시에 사용하는데 1번의 진공관 포노앰프에 비하면 험이 거의 없습니다. 가격대비 재생품질도 훌륭합니다. 만족하면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실로 가난한 자의 아날로그 시스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