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구 원키(Onekey) 랜선 간단 사용기입니다.
제가 사용기를 올리게 된건 순전히 제가 접해본 경험을 많은 분들께 알리고자 하는 바램 때문입니다.
특히나 저처럼 지방에 사시는 분들은 비청회등 아무래도 마땅한 정보를 접할 기회가 많이 없지요.
저도 인터넷 이외에는 정보를 입수할 방법이 없어서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읍니다.
CD를 주력으로 운용하고 있다가 우연한 기회에 네트워크플레이어를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무궁무진한 음원, 편리성, 투자금액등 평소에 저의 귀차니즘까지 한번에 해결할수 있더군요.
처음 네임ND5XS를 거쳐서 지금은 NDX를 사용하며 음질은 CD대비 만족하고 있습니다.
주력이 네트워크플레이어로 바뀌다 보니 자연스럽게 랜케이블쪽으로 관심이 가는건 당연지사.
그때부터 랜케이블 구입 및 바꿈질을 엄청 할수 밖에 없었지요..
특히나 NAS를 운용하므로 오디오쪽으로만 2개의 랜선이 필요하고 PC, HDTV , WAN선까지 총 5개가 필요하더군요.
국내에 출시된 랜선중 오퀘다이아몬드, 헤밍웨이 빼고는 모두 사용해보았고 못들어본건 헤밍웨이가 유일합니다.
언제고 꼭 들어보고 싶은데 기회가 없네요.
하이파이에 원키랜케이블 공구 소식을 접하고 엄청 고민을 했습니다. 갖고있는 오디용랜선만 해도 5가지인데
거금을 투자해야 하나? 하지만 파워케이블도 쓸만한거는 몇십만 이 훌쩍 넘는데 하물며 소스와 직결되는 건데
이정도 투자는 해봐도 되겠다고 스스로 자위를 하고 질렀습니다.
궁금하기도 했고요..얼마나 차이가 날까? 또 맘에안들면 환불도 해준다는데…
처음 연결하고 나서 엄청 당황했습니다.
안들리던 모든 음들이 나와서요. 정보량이 엄청 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산만한 느낌까지 들고요..근데 몇시간 지나니까 금방 정숙해지더군요..에이징때문인가?
기존 랜선들 대비 대역폭이 엄청 넓습니다. 초저역부터 초고역까지 다 나옵니다.
제가 생각하는 지론은 소스기에서는 CD나 HDD음원에 들어있는 모든 정보가 일단 나와야 됩니다.
소스쪽에서는 그거만 잘하면 갑입니다.
그리고 나서 고역이 좋네 저역이 뭉치네 단단하네 등은 DAC이나 앰프나 스피커, 케이블등에서 해줘야 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이번 공구 랜선은 제기준으로는 합격입니다.
소스를 단도리해놓고 그뒤에 따라오는 놈들을 조이고 닦고 바꾸고 잡아가야지요…
그렇다고 음색이 안좋았던건 아닙니다. 가격차이도 있지만 제가 사용하던 랜선들보다는 좋았습니다.
이렇게 되니 고민이 생깁니다. 공구랜선은 공유기에서 NDX연결이 되었는데 문제는 NAS에서 공유기까지를 어떻게
하느냐이죠…하나 더 사면 Best일거 같은데….참고 있습니다.
조만간 원키에서 보급형으로 하나 더 출시된다고 들었습니다..그때까지 기다려 보든지….
주로 제가 H/W 비교할때 듣는 음원들입니다.
Eagels의 호텔캘리포니아, 쥴리안과 존윌리암스의 기타 Together, Meet me in London, 이은미의 앨범, Best audiophile 1~7번,
Bach무반주첼로, 콜니드라이,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노라존스 등입니다. (44Khz, 192Khz 혼합)
제 사용 시스템입니다.
네임 NDX+Teddy전원부, 아이패드미니
TCD2 시디플레이어
유니슨리서치 유니코프리모 인티앰프
Lan케이블 : GLV episode, 오퀘보드카,시나몬, 헝그리은선,헝그리랜선, 원키공구랜선
RCA:이니그마RCA, 와이어드림Din to RCA, 타라랩판도라S-RCA, 몬스터레퍼런스RCA,기타 RCA몇개,동축1개
전원케이블: 이니그마SE, 레클멀티탭, 수제동선몇가지
스피커 김유진공제: 론도,제스피, 탄노이아덴(매각, 지금은 없음)
케이블: 몬스터M1, 카다스, 고담스픽케블
나스 : 시놀로지 (3TB+3TB)
공유기” IPTIME A2004+리니어전원(예정)
아나로그 : 토렌스126MK3턴테이블, 진공관프리, 211진공관파워 (이청수제작), TD20MK2승압, 오토폰MC10
써놓고 보니 잡다하게 많네요..
스피커는 프로악,스펜더 생각하고 있는데..언제가 될지 모릅니다..
론도 소리가 엄청 좋아서요..(참고로 현재 중고가격이 10만원 정도네요..쩝)
저는 가격대비해서 젤 차이가 안나는 부분이 스피커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거꾸로 말하면 소스쪽이 젤 좋아야한다고 생각하지요…소스>케이블류>앰프>스피커
다른분들은 아니라고 하실분들도 꽤 있을겁니다. 모 클럽에서 앙케트조사를 했는데 1위가 70% 스피커더군요.
아무쪼록 입문하신 분, 필요하신 분들께 판단기준에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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