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afe.naver.com/hifikorea/162249
그간 오디오로 음감생활을 하면서
기기의 바꿈질은 많았으나
신호선은 거의 바꾸질않고
대부분 기본기는 갖춘 가성비위주의 선재와 단자로
自作해서 써 왔습니다.
케이블의 효과가 오디오 구성 전체중에 가장 작을 것 같다는 생각에 전체 구성 금액의 10%를 넘지 않는 선을 쭉 지켜왔습니다.
보름전쯤 원키프로덕션에서 제작된지 20년이 지난 5N 선재로 파워케이블을 제작한다는 글을 접하고,
최근 들인 EMT로 인해 저의 전체 구성금액이 높아져서 파워케이블을 좀 업그레이드하자는 목적으로 수백만원짜리 케이블은 못쓰고
백만원대이하 금액인 원키케이블을 하나 들였다가
변화가 아주 커서 2조를 더 주문해서 만족하며 쓰고 있습니다.
수천도에서 제련된 결정구조가 20년이 지나면 충분히 안정화되었을 거란 생각에 구입을 했는데
옳은 선택이었습니다.
사실 DAC와 CDT용 2조정도 더 들였으면 하는데
현재 보유중인 케이블은 모두 판매되었고,
지하 스튜디오 벽체에 깔린 케이블(몇백미터)를 채굴해야 한답니다.(비트코인도 아닌데 채굴을...)
그러던 중 65년된 선재로 만든 rca케이블 공제가 올라와서 의심치않고 주문을 했고
지난 토요일 케이블을 받아 1)CDP와 프리앰프, 2)DAC와 프리앰프, 3)넷플과 프리앰프 사이에 연결했습니다.
미사용 선재의 특성상 최소 몇십시간의 번인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끼우자마자 소리의 긍정적 변화가 생각보다 크게 들려서 깜짝 놀랐습니다.
음의 선명도가 좋아지는데 부드러운 질감이 동시에 좋아지는 신기한 경험입니다.
이게 65년, 세월의 선물인가 싶습니다.
오늘이 2일째인데 앞으로 며칠동안 소리의 변화를 기대하며 음악감상하는 시간이 더욱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OneKey 제품 사용기 > 인터 RCA' 카테고리의 다른 글
Onekey Phono 케이블 Zeus #1 (0) | 2024.10.08 |
---|---|
Onekey Phono 케이블 Zeus #2 (0) | 2024.10.07 |
헤르메스(Hermes) 3N65 RCA 인터 케이블... (0) | 2024.06.29 |
원키 인터케이블 간단 사용기 (0) | 2024.06.29 |
Onekey 인터커넥트 케이블 청취기 (0) | 2024.0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