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턴테이블 좋아 하시는 분들이 이 좋아 할만한 카페가 생겼기에 ,
그동안 제 블로그에 써 놓았던 글중에, 이카페에 어울릴 만한 글들을 시간나는대로
정리, 발췌 하여 틈틈이 글 올려 볼까 합니다...이런 카페가 생겨 애호가로서 흐믓하고 참 좋습니다..."
RIAA보정.
턴테이블 입문자 들로 부터 가끔 받는 질문중에 빈티지 기기의 포노 나
별도로 별도 포노앰프 로 파는것중 어느게 좋습니 까? 저는 어떤 포노앰프가 제가 듣는 음악 에 좋을까요?
라는 질문과 앰프에 턴테이블을 연결하니 왜? 모기소리가 나네요 라는 질문을 많이 받게 됩니다.
이에대한 답으로 포노앰프의 방식에 대해 복습삼아 알아보면,
포노 앰프는 레코드에 기록된 소리는 아주 작아서 이를 전기적으로 증폭 할수 있는 기능이 필요하고,
이 증폭 율 위해 포노 앰프가 만들어 졌고 3~5mV 의 카트리지 신호를
cd출력 수준인 300~400mV 로 올리려면 증푹률은 40db 이상으로, 100배 정도 입니다.
(MC 는 여기에 또10배내외 의 증폭율이 필요하니 약1000배의 이상의 증폭을 하는 셈 입니다)
그런데 초기에 각레코드 회사마다 레코드에 음을 기록할 때 음량이나 고음 저음 처리를 제각각 하게되자
레코드와기기간 소리 크기와 음질에 호환성이라는게 전혀 없게 되었습니다.
이에 이런 문제를 타게하기위해 표준을 정하게 되고 결국 1955년
미국음반산업협회(RIAA. 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 에의해 표준을 정하게 됩니다.
(흔히 “리어” 라고 읽습니다)
즉 저음은 늘이고 고음을 줄여 평탄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준이 만들어져
레코드사와 카트리지사 그리고 오디오기기 회사가 이 스텐다드 기준에 의해 각사의 지향하는 음질에
따라 제품을 만들게 된것이지요.
이기준은 지금도 아날로그 관련 기기에 아주 중요한 요소로서 RIAA 규격에 맞춰 레코드에
녹음한 소리를 원래 상태의 음악수준으로 회복하는 것을 RIAA 보정이라고 하며.
이 RIAA 보정 기능은 포노앰프가 해야 하는 중요한 기능인 것입니다.
RIAA보정 그래프
RIAA 보정커브
이후 이 개념은 테이프 레코더와 FM 방송의 프리 엔 파스시스 / 디엠 퍼시스 라고 전송 시
고음부분 은 올리고 수신 시 고음부분은 내리는 등의 기능으로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규격화 된 RIAA 보정이 천편일률 적으로 다 같은 것은 아니어서
이 보정커브 곡선의 값을 일부 변경 해서 듣기 위한 기기나 레코드들도 발매되기도 했습니다.
(각각 제작사의 포노커브 버전들이 있어 예전에는 데카커브 콜럼비아 커브 등…이 있기도 했습니다)
또 포노앰프 에서 RIAA 규격에 준한 포노앰프라 하더라도
악간의 저음 부풀림 이나 약간의 중고역부의 커트나 보강 등으로
포노앰프의 소리가 달라지게 되고,
그에 따라 포노 앰프 소리가 가늘게 들리거나, 저역 이 풍부하게 들리거나 하면서
대편성 에 좋은 포노… 현악이나 소편성 에 좋은 포노 또 빈티지 기기에 잘맞는 포노,
재즈나 팝에 좋은 포노… 등으로 포노의 성격이나 음질 을 평가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 이로서 왜앰프에 연결하면 모기소리가 나는지와 포노의 증폭 기능은 이해됐고,
첫질문 과연 앰프에 내장된 포노단 과 외부 포노 앰프는 어느게 좋은가? 라는 문제 입니다.
문제에 앞서 앰프를 진공관앰프 자작하는 동호인들 이 포노앰프 의 험 때문에 까다롭다고 하는
소리를 흔히 하게 되는데,이는 포노앰프 가 증푹율 이 높다 보니 외부적 환경 요인 즉 노이즈 의
유입이 많아지고,신호손실과 환경적 요인에 의해 심하게 잡음이 나게 되고 전기적 문제로
잘못 만들어진 진공관이 더 험이 나게 마련입니다
이런 이유에서, 앰프에 내장된 포노 앰프보다 잘 만들어진 외부기기 포노앰프 의 소리가
더 좋다고 할수 있습니다.
앰프내장 포노단은 전기적으로 프리앰프 단 의 간섭을 받을 수밖에 없고,
1백배 이상 증폭해야 하는 포노 의 특성상 프리앰프 에서 발생한 전기적 노이즈 가 유입되기 마련입니다.
이에 비해 외부 포노앰프 는 별도 전원을 공급받고,
외부와 격리된 공간에서 증폭이 이루어져,
노이즈 방지에 유리한 이유로 좀더 전문적인 음을 들을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한때 유명하거나 유행한 앰프들 의 포노단을 살펴보면,
다소의 차이는 있지만 우리가 명기로 잘 알고 있는 마란츠 리시버 기기들의 포노단을 보면 차이는 있지만
대개 손바닥만 만한 보드로 만들어져 잡음과 간섭을 줄이기 위해 메인 앰프 모서리에
자리잡고 있는 것을 볼 때, 명성만큼의 수준은 아님을 보게 됩니다
(대개 70년대 리시버나 앰프 는 대동소의 합니다.이후 제작된 직접소자앰프 인 경우는
대개 단 OP 앰프 2개로만 구성 되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진 6개의 TR 로 구성된 마란츠 2220 리시버 포노보드
그러나 앰프에 들어 있는 포노 단 이라 해도 포노 를 전문기능으로 만들어진 매니아 용
하이엔드프리 앰프나 인티그레이드 앰프 의 경우 아주 우수한 소리를 내게 됩니다,
(2개이상의 MM 단과 MC 단을 별도로 가지고 있는 프리앰프 로 빈티지 고급기 프리앰프에 있습니다)
사진 MC 와 MM포노기능 외에도 포노 입력 콘트롤부가 있는 Yamaha c-85프리
결국은 이 RIAA 규격을 잘 지켜서 설계하고 때로는 저음이 보강되고 고음도 까끌하지 않게 내주는
개성있는 포노 앰프가 본인취향 에 맞는 좋은 포노 앰프라고 할수 있는 것 입니다.
또한 오디오의 환경에 맞는 포노앰프 와 카트리지를 비교 하여 선택해야 하는데,.
앰프의 출력이 작거나 진공관 앰프라면 다소 큰 출력을 내는 카트리지 를 써서
이기능 을 보강 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슈어 V-15type3 의 출력이 3.5mV이고 슈어 M44-7 의 출력이 9.5mV 이므로
약2.7배의 출력차이가 있으니청감상 으로는 2배 이상의 차이가 있어 비트가 강하고
빅 사운드 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M44-7 이 유리 하지요.
그래서 디스코덱 이나 대형 음악홀 등에서는 DJ 들이 슈어 M44-7 카트리지를 쓰느 이유 입니다.
또한 귀가 잘안들리는 나이든 턴테이블 애호가 들도 귀가 뻥 뜷린다고 이소리를 좋아라 합니다....^^
'OneKey 메모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턴테이블의 컴플라이언스 (Compliance)란? (1) | 2024.03.23 |
---|---|
SHURE 카트리지 의 재발견 (1) | 2024.03.23 |
턴테이블 애호가의 3대 천적... (0) | 2024.03.23 |
Shure(슈어) V15 (0) | 2024.03.23 |
SHURE 카트리지 의 재발견 (0) | 2024.03.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