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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Key 메모장

코터 mk1 과 노르마 헤일리텍 승압 트랜스

by onekey 2024. 3. 7.
빈티지와 아날로그방 

코터 mk1 과 노르마 헤일리텍 승압 트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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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터 mk1 과 노르마 헤일리텍 승압 트랜스

우연히 지인 집에서 엘피로 음악을 듣다가 승압트랜스가 눈에 들어와서 비교를 해보기로 했다.린 카트리지에 이커스 톤암, 링고 전원부가 장착된 LINN LP12 에 포노앰프는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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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지인 집에서 엘피로 음악을 듣다가 승압트랜스가 눈에 들어와서 비교를 해보기로 했다.

린 카트리지에 이커스 톤암, 링고 전원부가 장착된 LINN LP12 에 포노앰프는 서병익 TCR이다. 카트리지가 중임피던스라 나름 공정한 비교가 될것 같아서 붙여 보기로 했다. 지인의 원래 시스템에 코터가 들어가 있었고 내가 노르마 헤일리텍을 가져갔다.


명성답게 저음부터 고음까지 잘 뽑아낸다. 선율이 선명해서 오디오파일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를 알것 같다. 총주시에도 뭉치거나 엉킴이 거의 안느껴진다.

자! 이제 노르마 헤일리텍의 승압을 걸어본다. 코터보다 게인이 살짝 낮다. 볼륨을 올려주니 비슷한 음량이 된다.
현의 질감 표현이 선명하게 표현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그려진다. 코터가 고음이 쭈욱 뻗는데 반해 고음 끝을 살짝 말아서 듣기 편하게 한다. 저음은 코터보다 조금 더 나온다. 전체적으로 코터보다 무게 중심이 살짝 내려간다.


다만 총주시에 높은 중역대에서 선율이 살짝 엉키는 느낌이 있다. 이 단점을 빼고는 코터와 호불호를 가릴만하다. 전체적으로 오디오 매니아 보다는 음악 매니아에게 어울리는 승압 트랜스다.

실내악이나 독주에선 호불호가 갈리는 형국이다. 대편성에선 코터가 우위에 서 있다. 참 재미있는 세계다. 코터가 110만원 정도고 노르마 헤일리텍이 70만원 정도인데, 시장가격 그대로 승부가 났다. 역시 대편성에서 앞서는 코터가 가격이 더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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