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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Key 판매제품/SATA Cable

OneKey SATA Cable 60Cm

by onekey 2024. 2. 16.
2014년에 hifi.co.kr 사이트에서 개당 28만원에 공제하였던 SATA 케이블은 당시에 PCFI 의 신기원을 이루게 되었다는 찬사를 받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원키 SATA 케이블은 원키 프로덕션이 처음으로 판매한 제품입니다. 당시에 약 200개정도 판매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9년 전에 비해서 현재는 PCFI 를 하는 분들 많이 늘어나서 수요가 많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구입을 하고 오렌더에 장착하였더니 놀라울 만큼 소리가 좋아졌다는 사용기도 타 카페에 올라왔습니다.  

 

막귀의 역체감으로 청감 키우기와 뮤직서버의 사타 케이블

 
Avalon
2024.02.04. 20:53조회 14
 
 

지난 주에 오랜만에 아주 즐거운 만남을 위해 일산을 다녀왔습니다...

청감이 떨어지는 저로선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들이 많았었는데요

뭐, 지금 안되는게 기를 쓴다고 뭐가 되겠습니까요? ^^!

그래서 내려올 때 리노랩의 하이엔드 USB케이블과 원키프로덕션의 SATA케이블을 빌려 왔습니다...

ㅎㅎ 아래 사진은 싸구려 HDD 도킹을 USB 허브로 쓰고 있고 두 개의 단자가 있습니다.

좌측 단자에 헤라클레스, 우측 단자에 리노랩이 꽂혀 있지요

 

원키 최상위 아폴로는 구부리기가 너무 힘들어서 빼놓고 있었고

평소에는 피씨파이를 주로 들으니 아폴로의 아래 급인 헤라클래스로 음감 중이었습니다.

먼저 헤라클래스로 음악을 들으면서 한동안 듣지 못했던 귀를 적응시켜 놓고

설레는 마음으로 리노랩 케이블을 연결해 봅니다...

별반 차이가 없는데? 아니 차이를 모르겠는데?

( 음... 스펙트로이드로 잘만 찍어볼 걸 싶었지만 귀로 구분하지 못한 것을 스펙트럼 보고?... 어찌 알겄슴미까아 )

A - B - A 테스트도 해 볼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자괴감만 더 커질 것이 뻔했으니까요...

한참을 생각하다 " 일단 리노랩을 꽂아두고 계속 들어보자 (역체감이라도 되겠지?) "

근 일주일여를 이렇게 듣다가 드디어 다시 헤라클레스를 꽂았습니다...

 

오? 다른 부분이 들립니다... 확연히 차이가 나는데요 ?

헤라클레스의 첫 느낌이 "힘이 빡 !!! 들어간" 그 느낌이 다시 돌아오면서

리노랩에 비해 고역이 많은건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 헤라클레스가 나쁜건 아닌데? 제 마음엔 아주 꼭 듭니다.

반면 리노랩도 참 좋은 느낌이었죠 !!! 아... 이거 뭐지 ???

이건 이래서 좋고 저건 저래서 좋은 물에 물탄 듯, 술에 술 탄 소리나 하고...

음... 말에 비유하면 어떨까 싶네요...

헤라클레스는 광야를 내달리는 힘찬 야생마라라면

리노랩은 마장마술에 특화된 멋지게 조련된 말

마구를 다 벗겨 놓아도 둘은 어느 정도 구분이 될테지요 ( 전 그걸 못했습니다 )

헝클어진 갈기지만 거친풍모를 느끼게 한다거나

단정한 갈기에 잘 다듬어진 근육들 같은 것 말이죠?

아... 정말 돈 있으면 리노랩도 하나 장만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입니다만...

출시가가 2,3백만원 대 였던걸로 기억하니 넘사벽 !!!

그나마 이렇게 빌어서라도 들어보게 되니

하이엔드 하시는 분들의 즐거움을 맛 보았다고 할까요?

에휴~ 이 글을 쓰면서 다시 리노랩을 꽂아 봅니다만...

아직 소신에겐 이 차이를 구별할 수 있는 귀가 없사옵니다...

( ㅋㅋ 월매나 감사한지 모리겠씸미더... 속앓이를 안해도 되니까예 ? ㅎㅎ )

일산의 지인분께서 원키 케이블이 굵어서 교체하는데 애를 많이 먹었단 말은 들었지만...

이렇게나 힘들 줄 몰랐습니다.

 

HDD건 SSD건 커넥터가 데이터와 전원 일체형이라 지인께서 추가로 전원선을 제작하셨는데요

원래 들어 있던 선재들은 아마도 일반적인 범용품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 아? 길이 떄문에 하네스 업체에 특주한 것이겠지만요 그래도 선재나 커넥터는 일반 자재들일 것입니다 )

사진 우측 벽 쪽에 단자들이 나와 있는데 손가락이 다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좁아서

커넥터의 스토퍼는 드라이버로 누르고 커넥터를 롱 노즈로 집어서 겨우 겨우 탈거를 했는데

하네스를 꺼내는데도 꽤나 애를 먹었습니다...

전원선을 빼 내다가 커넥터의 스토버와 단자하우징 사이에 옆의 선이 걸려서 빼기도 힘들었고

원키 케이블이 워낙 두꺼워서 이런 저런 궁리를 하다가 다행히? 선재 길이가 60cm나 되니

사진처럼 전면부의 SSD를 빙 둘러서 커넥터 부에선 180도로 구부리니

 

SSD 단자부에 가해지는 힘이 적절해 지는 모양새입니다.

히히히... 요건 금새 알아챌 수 있군요...

말로의 개여울을 들을 땐 깜짝 놀랄 정도로 보컬이 명료해졌습니다.

전에는 보컬 주위에 안개같은 것이 있었을까요, 그게 자연스런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토록 확 다르게 느껴지니...

블루맨 그룹의 드럼본이란 곡도 드럼 소리만 뇌리에 박혀있었지

주변이 이렇게나 다양한 악기 소리가 있었는지 인지를 못했었는데...

( 소리는 났었겠지만 ) 다양한 악기 소리가 들리니 (인지되니)

오호~ 싶더군요...

다이아나 크롤의 케이스 오브 유도... 다들 그 기침소리에 신경을 쓰시 듯이...

무대와 기침 관객의 거리가 인지되고 기침소리가 작지만 선명하게 들려옵니다...

뒤로 자빠질 뻔 했던 곡은 레이첼 야마가타가 부르는 듀엣이란 곡은

여태 " (라이브 녹음인가? 아니면 사운드 트랙?) 주변 소음이 참 많네... " 생각했는데

이 소음의 레벨이 확연히 적어집니다... 소음으로 인한 들뜬 분위기도

촤악~~ 가라앉는 것이 희안하더군요....

 

 

 

다음은 2014년도에 네이버 카페에 올라온 사용기입니다. 이 외 에도 NAVER 에서 원키 사타케이블을 검색하시면 아주 많은 사용기들이 있습니다. 사용기 일부를 블로그이 원키제품 사용기 카테고리에 캡춰하여 게시하였으니 참고 바랍니다.

 

지금 공구중인 SATA케이블을 소개할까 합니다.

인기멤버

카페매니저 1:1 채팅

2021.06.17. 16:33조회 83

 

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제가 우연한 기회에 SATA케이블 한 개를 공구해서 일반 조립 PC의 OS용 SSD에 꼽아 들어보니까 정말 좋더군요.

그래서 데이터용 HDD에 하나 더 연결하려고 공구신청을 하려고 보니까 설연휴 지나서 배달이 된다고 해서 직접 찾아가서 받아와서 지금 두 개를 꼽고 음악을 들어보고 있는데, 혼자 듣기에 아까울 정도로 좋네요.

그런데 공구가 오늘 자정 12시까지라니 시간이 너무 촉박한 것 같아 [자유 게시판]에 글을 올려봅니다.

HiFi.co.kr 회원이신 분은 [공동구매] 신청을 하면 되구요. 회원이 아니신 분이라도 OneKey 원키 프로덕션 02-545-9436 / 010-3715-3883으로 전화해서 신청해도 된다고 하네요.

공구가는 SATA케이블 1개당 \280,000이고, 내일부터는 정상가격인 420불로 환원된다고 하네요. 또한 SATA DOM용 케이블은 1개 공구가는 \310,000이라고 합니다.

아마 이 글을 읽으시면서 피오당회원이 왠 다른 사이트의 공구를 소개하는지 의아해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어떤 오디오 모임이든 그 목적이 어떻하면 좋은 음악을 들을까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가 직접 체험해보고 모든 분들에게 알려야겠다는 순수한 마음임을 헤아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이렇게 소개하는 결정적인 이유는 공구한 SATA케이블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큰 하자가 없는 한, 3주내 무조건 반품받고 환불을 해주는 조건이므로, 저는 아무 부담없이 이렇게 소개드리는 것입니다. 3주간 그냥 들어볼 수 있기에 이렇게 알려드리는 것입니다.

아래는 저의 졸필로 쓴 SATA케이블 사용기입니다.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올립니다.

[제목] PC-FI의 새로운 장을 열다! (OneKey 고성능 SATA케이블 사용 보고서)

제목이 너무 거창했나요? ^.^

[소리의 다름]과 [음질의 향상]은 일정부분 겹치지만, 양 끝으로 갈수록 서로 다른 의미라고 생각하는데요, SATA케이블 하나가 단순히 [소리의 다름]이 아니라 실질적인 [음질 향상]이 되니 그 어떤 미사여구를 써도 결코 과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PC-FI로 음악을 들어온지 어언 10년이 되어가지만, 그동안 스피커나 앰프 및 그와 관련된 케이블에만 신경을 썼지 PC에는 상대적으로 너무 무관심, 아니 무관심이라기보다 사실은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엄두가 나질 않아 거의 방치상태에 가까웠는데, 이번에 공구한 [원키 고성능 SATA케이블]을 사용해 보니, 조만간 PC도 턴테이블이나 CDP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위치를 차지할 뿐만 아니라, 기존 오디오의 패러다임이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는 이상, 머지않아 오디오계에서 PC의 영향력이 가장 클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보면서 [원키 고성능 SATA케이블] 사용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박스를 뜯는 순간 진녹색의 (복)주머니가.....

조심스럽게 끈을 풀고 꺼낸 SATA케이블.....

속담에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유럽 어딘가에서 지금 막 도착한 아주 고가의 케이블같은 고급스러움....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그 고급스러움을 음악을 통해서 충분히 누리고 있습니다. 아무리 몸이 그동안 숱하게 봐왔던 천원짜리 사타케이블을 원해도....^.^

이해를 돕기 위해서 제 이야기를 잠깐 하려합니다.

저는 오디오 기기를 선택할 때는 고민을 좀 하지만, 한번 선택한 기기나 케이블은 잘 바꾸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딱 두가지 – 태생이 막귀에다 귀차니즘 –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소리를 분석/분해해서 소리의 다름을 구분하는 것에는 별 관심이 없기에, 음악을 듣는데 크게 방해만 안 된다면 그냥 감안하고 듣는 편입니다. 그러다가 가끔 음질 향상을 위해 한번씩 업그레이드를 하는데요, 몇년전 새로 산 파워케이블을 꼽고 음악을 듣는 순간의 충격이 생각나는군요. 지금 시방 이 소리가 내 스피커에서 나는 소리 맞어? 하는..... 마치 오디오 전체를 업그레이드한 듯한.....

아마 여러분들께서도 몇 번씩 경험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만, 아무리 그래도 그 파워케이블은 기백만원대라서 그렇다고 해도, 이번 SATA케이블은 솔직하게 말씀드려 SATA케이블 하나가 뭐 이렇게 비싸? 한건데.....

[원키 SATA케이블]을 꼽고 음악을 듣는 순간, 마치 오디오 전체를 업그레이드한 듯한.....

이런 뽐뿌성 문구를 가장 싫어하던 제가, 이 문구를 쓰다니.....

이 작은 케이블 하나가 어떻게 음색을 이렇게 실키하게 만들 수 있을까요?

보통 실키라는 단어 안에는 비단결같은 소리와 음의 선이 가늘다는 뜻이 공존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어라?

이건 오히려 살집이 붙은 실키라니.....

새벽 3시까지 음악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생각해 보니 몇곡 못 들었습니다.

보통 새 케이블을 꼽으면 이곡 저곡 중요부분만 들었는데, 희한하게도 한곡 다 듣고 다음 곡으로....

이런 현상도 [원키 SATA케이블] 성능 중의 하나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그리고 다음날 저녁...

살집이 붙어있는 실키(?)라서 그런지 음악 전체의 안정감과 음장감을 확실히 느낄 수 있고, 특히 일부 소프라노 고음에서의 불안감이 현저히 사라졌습니다. 옆집에서 항의가 들어오지 않은 정도의 볼륨으로 24시간이상 번인시켜서 그런게 아닌가 생각하는데요, 앞으로의 음질 향상이 더욱 더 궁금해집니다.

다만, 현시점에서 해상도와 다이나믹스에 좀 아쉬운 측면이 있지만.....

이런 욕심을 내는 저를 보면서, 사람의 욕심은 끝이없구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5년전에 구입한 60만원짜리 조립PC에 바랄걸 바래야죠 쯧쯧쯧.... ^.^

그래도(?) SSD가 좋다고 하길래 3년전에 SSD (삼성 MZ-5PA064/KR) 64G에 OS (Windows 7)만 설치하고, 음원들은 다른 HDD에 놔두고 음악을 듣고 있는 상태에서, OS용 SSD에만 연결하려고 1개만 산건데, 데이터용으로 HDD에 하나 더 꼽았다면 아쉬운 부분이 개선될 것 같네요.

공구때 보니까 다른 회원님들께서 왜 저렇게 몇 개씩 구입하나 좀 의아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OS용과 데이터용으로 각각 꼽아야 완성된 음질이 나오지 않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이번 공구때 하나 더 살껄..... 해상도와 다이나믹스 아쉬움보다 더 크네요 ^.^

어쨌거나, 이번 기회로 PC에 좀 더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끝으로, 지금까지 들어왔던 음악들을 언제 다시 다 들어보나 하는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만든 [원키 SATA케이블]을 제작해 주신 원키 프로덕션과 공구에 애써주신 HiFi.co.kr에 감사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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