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키 케이블 사장님께서 들어보라고 케이블을 빌려주셨습니다.
3개를 빌려주셨는데요..
1) BDP2 용 하드디스크 전원케이블 (선재만 onekey 에서 선별한 버전)
2) BDP2 용 하드디스크 전원케이블 (선재onekey와 피복 원키버전)
3) BDP2용 LAN 케이블
밑에는 3개 케이블의 사진입니다.
위쪽 사진상의 맨 왼쪽이 하드 전원선입니다. 그 다음 오른쪽에 있는 것이 선재에다가 그냥 단순히 피복처리 한 것.. 맨 오른쪽이 LAN 전원선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2)번과 (3)번 케이블은 굵기가 왠만한 Power 선 굵기와 비슷합니다. 밑에 사진은 (2)번 케이블인 하드 전원선을 접사로 찍은 사진입니다.
일단은, 전원케이블은 BDP2 뚜껑을 따서 작업을 해야하는 관계로, 적용하기가 쉬운 LAN 케이블부터 테스트해보기로 했습니다. 사실은 적용한지는 2주 정도 지났습니다. 그 동안 회사일 등 여러가지 일이 바빠서 틈틈이 듣기는 했지만, 오늘은 휴일이라 좀 오래 들어봤습니다. 그 동안 전기를 좀 먹어서 에이징도 된 것 같네요...처음 꽂았을 때보다 시스템에 잘 적응된 느낌입니다. 제 귀에 적응됐는지도 모르겠네요...^^
밑에 사진은 원키 LAN선을 접사로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 정말 못찍었네요..이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찍기는 좀 그렇네요...
대략적인 느낌은 가지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제 시스템은 현재 GLV episode LAN 케이블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LAN 케이블을 통해서도 Noise가 들어올 수 있다고 해서, 묻지마 LAN 케이블에서 GLV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GLV로 업그레이드후 기존 막선대비 비교테스트는 안해봐서 그냥 좋은게 좋은거지 하고 썼습니다. 나중에 해보고 싶긴 하네요...TT
아래 사진은 기존 GLV LAN케이블과 Onekey LAn 케이블 비교사진입니다.
굵기가 Onekey 가 더 굵네요. 두개중 밑에 케이블이 Onekey 입니다.
밑에 사진은 단자부분 접사입니다. 굵기 차이가 확실하죠
밑에 사진은 단자 자체를 접사로 찍어봤습니다. 얼핏 보면 같은 단자인줄 알았는데, onekey 단자가 더 크네요..Onekey는 케이블이 대체적으로 다 굵네요...^^
onekey 단자를 BDP-2 뒷면의 LAN port에 연결후 기존에 듣던 음악 위주로 들어봤습니다.
일단 2주 동안 들은 느낌은 해상력이 향상이 두드러집니다. 기존 GLV LAN 케이블로 들었을 때도 해상력이 나쁘다는 느낌은 못느꼈는데, Onekey로 바꾸면 굳이 신경쓰지 않아도 해상력이 좋아졌다는 것을 바로 알수 있네요..
제가 즐겨듣는 "바흐" 선생님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입니다. 여러 악기가 나오고 멜로디라인도 너무 좋아서 즐겨듣습니다. 아래는 표지입니다.
onekey LAN선으로 바꾸면, 기존 케이블에서는 악기소리들이 서로 뭉쳐져있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onekey로 들으면 악기들의 윤곽이 더 선명해지고, 배경이 더 투명해집니다. 기존 프리앰프의 볼륨보다 2단계 더 올려서 듣는게 귀에 더 좋게 들리네요...대역폭도 위쪽이 더 열린 느낌입니다. 특히, 하프시코드의 소리가 더 선연하게, 또렷하게 들리네요..교체전에는 오르간 느낌이라면 onekey에서는 진짜 하프시코드 소리가 납니다.
두번째로 들은 음반은 argerich 피아노 연주의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 입니다.
밑에 사진은 표지입니다.
이 곡은 피아노 타건의 힘과 음색 등 여러가지로 제가 즐겨듣는 음반인데요. 오디오 하면서 다들 피아노의 타건과 함께 통울림의 잔향의 감동을 재현하고 싶은 욕구가 있죠..근데 이게 쉽지가 않습니다. 대개는 통울림의 잔향이 밋밋하게 나죠..실제 피아노처럼 강력한 타건후에 불규칙한 랜덤한 잔향감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가 없죠..
이 음반도 그런 잔향감을 전에는 느낄 수 가 없었는데요.. Onekey LAN선으로 바꾸니, 이게 느껴지네요. argerich의 강력한 피아노 타건 뒤에 불규칙하면서 예측이 안되는 피아노의 통울림..음...감동이네요..
더불어서, 바이올린이라든가 플룻이라던가 여타 악기들의 윤곽이 더 선명하게 삽니다. 더 실제적이예요.. 계속 음악을 들으면서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도대체 케이블로 소리가 얼마나 더 좋아질 수 있는거지? 이게 끝이 아니라면 궁극점에 도달했을 때의 음은 도대체 어떤 음일까?
결론입니다. Onekey LAN선은 LAN port가 있는 기기에서는 정말 놀랄만한 성능을 보여주네요.
케이블질(?) 하면서 여러번 놀랐는데, 이번에도 설마 LAN 선 바꿨는데 이런 변화가 있을 줄은 몰랐네요..
소리는 악기들의 윤곽이 더 선명해지고 더불어서 배경이 더 투명해집니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결과적으로 녹음당시의 현장음에 한결 가까워진 느낌입니다. 그리고 Onekey LAN선으로 교체후 피아노 음반은 꼭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변화가 드라마틱하네요.
- 상기 제 느낌은 아시겠지만 시스템마다 정말 다를 수 있습니다. ^^
- 회원분들과 정보공유 차원에서 올린 글입니다. 사실 사용기 쓰는게 좀 귀찮고 그렇습니다.
- 마지막으로 저는 Onekey 회사와 전혀 관련없습니다. 그냥 일반 사용자중 한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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