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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P가 짱이야 !!

LP가 짱이야 ! - LP Vinyl 마지막 이야기

by onekey 2024. 2. 24.

LP가 짱이야 !

LP Vinyl 이야기

 

 

LP 재생소리가 '짱’이기 위해서는 전제조건이 필요합니다. 오리지날 마스터음원에 가까운'짱’인 소리를 들으려면 재생하려는 LP의 소리골이 커팅머신이 찍어낸 LP의 소리골의 상태와 매우 동일해야 합니다. 이는 불가능한 것으로 생각되어졌지만, 수많은 Vinyl 애호가들이 이를 구현하려고 무진장의 애를 써왔습니다. 그 결과 수많은 LP 세척 레서피들이 존재해왔습니다. 그러나, 오리지날 소리골로의 복귀에 성공한 사례는 없었습니다.

 

☆ 오리지날 소리골로의 복원에 관한 이론을 중요도 순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커팅머신이 커팅한 소리골의 상태로 복원하기 위한 최적의 청소도구는 Stylus 바늘이다. Stylus 바늘만이 커팅머신과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다. 이에 기반한 소위 "바늘로 LP를 긁어 낸다."는 아이디어는 여러가지의 방법으로 시도되어 왔습니다.

 

2. Stylus가 소리골의 복원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기구들과 세정액들이 필요하다.

 

3. 소리골 복원을 위한 효과적이고 최적인 세척 공정을 완성한다.

 

☞ 8개월전에 洗盤士에 입문한 저는 위의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손으로 하는 수동세척, 진공세척기를 이용한 RCM세척, UCM을 사용한 초음파 세척을 Try & Error 의 방법으로 연구해 왔습니다. 두달 전쯤 저의 이론이 가능하다는 결과에 근접하였고, 지금은 위의 이론이 완성되어 “LP 가 짱이다.”라는 주장을 자신 있게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LP에 물리적이나 화학적인 손상이 없는 한, 원래의 소리골의 상태 가깝게 복원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손상이 있더라도, 그 상태에서 최선으로 재생하여 들을만한 소리로 재생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Stylus 를 LP 세척의 청소도구로 사용하고, All in One LP 세정액 ZEUS #5를  ’Key Player (손흥민? 혹은 해리 케인)'로 하여, 다른 세정액들과 세척기계들이 Key Player를 도와주는 나머지 토트넘 선수들처럼 구성되어져, 환상적인 팀웍이 이뤄낸 결과입니다.

 

 LP가 짱이야의 첫번째 이야기의 내용을 부연하면서 “LP가 짱이다”의 연재를 마무리 합니다. 

 

LP vinyl 은 현재까지 나온 음원의 다른 형태의 음원들 (cd, dvd, blu-ray, 음원, 스트리밍 )보다 훨씬 월등한 정보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장 훌륭한 소리를 재생합니다. 그럼으로써 듣는 이는 오디오 쾌감을 쉽게 느끼게 됩니다. 제대로 관리가 된 LP Vinyl 의 청음은 초 하이엔드 사운드에서만 가능하다고 생각되어지는 오디오 청취 쾌감을 가난한 자의 시스템에서도 똑같이 느끼게 해줍니다.

 

음반을 제작한 연주자, 가수, 오디오 녹음 전문가, 오디오 마스터 전문가가 기획하고 제작하면서, 이 음반은 ‘이러한 소리가 나야한다.’라고 만든 Master 음원의 정보의 100%를 수록하게끔 LP는 제작되었습니다. 반면에 디지탈 음원들은 정해진 용량안에 Mater 음원의 정보량을 수록하기떄문에 정보량이 한정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LP 가 다른 디지탈 기반의 음원보다 월등한 Source 인 근본적인 이유입니다.

 

수천만원이 넘는 DAC, 심지어 1억 3천만원이나 하는 DAC가 존재하고 오디오 애호가들이 그 DAC를 구매하는 이유는 오디오 청취쾌감을 느끼지 위해서 입니다. 디지탈 음원은 정해진 용량때문에 정보가 국한 되어있는데, 이 정해진 용량의 정보를 고가의 DAC 가 '원래 제작자가 의도한 소리인 Master 음원은 아마도 이럴 것이다.’라는 것을 AI 기능으로 구현해낸 것입니다.

 

LP는 온전히 Master 음원의 정보를 가지고 있으니 고가의 DAC 같은 장비가 필요없습니다. 그저 스타일러스에 전해진 마스터 음원의 정보를 고스란히 잘 전달해서 증폭만 잘해주면 그것으로 완벽한 마스터 음원의 소리를 재생할 수 있습니다.

 

CD 가 음악의 저장매체로 자리 매김을 한 이후인 1990년대 중반쯤에 LP의 제작이 중단되었습니다. 근 30여년간 제작이 안되었던 LP가 근래에 제작이 되고 있고 LP를 찾는 애호가들이 많이 늘어난 근본적인 이유는 LP의 소리가 좋기 떄문입니다. 가난한 자의 오디오 시스템에서도 오디오 청취쾌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의식하건, 못하 건, LP를 찾는 사람들은 이미 이를 알고 있거나 느끼고 있는 것입니다. 연세가 지긋한 분들은, 그 옛날에 별표전축의 LP 재생 소리가 무척 좋았음을 기억하고 계실 것입니다.

 

그런데 제작된 지 최소 30년, 최장 80여년이 넘은 LP들은 세월의 효과로 인하여 발매당시의 재생소리를 내지 못합니다. 6개월쯤전에 이문세, 조갑경 의 노 오픈 LP를 개봉하여 시청하였는데, 노 오픈이었음에도, 잡음이 심하였으며, 왜곡된 재생음로 듣기가 불편하였습니다. 좌 우의 볼륨차이도 인하여 정확한 스테이지 표현이 되지 않았고, 악기들의 소리도 불분명하였으며, 음색의 차이도 있었고, 소리가 지저분하여서, 왜 그럴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때부터 LP를 세척하는 LP 洗盤士 (洗身士에서 따왔습니다. ^^)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8개월간의 열공과 연구, 실험을 통하여 Master 음원에 근접한 소리를 재생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LP를 들으면서 늘 쾌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오래 전에 발매된 LP들을 제대로 세척해서 들으면, 디지탈 매체를 감상하고자 하는 욕구가 전혀 일어나지 않습니다.

 

LP가 짱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