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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 ・ 2024. 7. 18. 10:53
원키(One Key) 프로덕션 회심의 역작!...
제우스(Zeus) RCA 인터 케이블...
바이킹족의 북유럽 신화속에는 오딘(Odin)이 주신(主神)이며,
그리스 로마 신화속 신들의 왕! 주신(主神)은 바로 제우스(Zeus)이다.
노도스트사의 최고 등급의 모델명이 그래서 오딘(Odin)이며 현재 오딘(Odin)2 까지 진화하였다.
헤르메스, 라이트닝(번개), 포세이돈 등... 그리스 신화속 모티브를 모델명으로 사용하는
원키(One Key) 프로덕션은 마찬가지로 올림푸스의 제왕인 제우스(Zeus)가
최고 레벨의 제품인 것이다.
영어로 주피터(Jupiter )라고 불리우는 그리스어 제우스(Zeus)는
지존(至尊)답게 케이블 파우치부터 다른 등급보다 우월하고
매듭끈도 멋스러워 귀한 족속임을 과시한다...^^
그리고 현존 최고의 단자로 평가받는 WBT 102Ag RCA 단자를 채용하였다.
제우스(Zeus) RCA 인터 케이블을 받아들고 놀라웠던 것이 바로 그 무게감이었다.
1m용 일반적인 언발란스 인터 케이블의 두께를 지니고 있기에 그러려니 했는데
손바닥 위에 얹혀진 묵직한 무게감이 호기심과 더불어 기분 좋은 신뢰감으로 다가온다.
오호라!~~~~
원키(One Key) 프로덕션이 내세우는 고유의 케이블 지오메트리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차폐및 절연 물질인 찰흙같은 점도를 지닌 원키(One Key)
매직 메트리얼(Magic Material)로 케이블을 감싸고 그 위에 현악기 바르는 오일을 선별,
도포하여 건조 시키기를 2,3회 반복하며 마무리로 카본 익스펜더를 씌워 완성했다.
제우스(Zeus) RCA 인터 케이블은 그중에서도 다른 레벨과 달리
훨씬 많은 양의 매직 메트리얼(Magic Material)이 투입되고
헤르메스처럼 일반용 언발란스 케이블이 아니라 험과 노이즈에
극한 대처가 필요한 포노 케이블로 개발이 되었기에 2중 실딩(Shielding)
구조로 완벽한 전기적 노이즈, 지터 노이즈, 자기적 노이즈, 진동 노이즈의
예방및 제어를 이루었다고 한다.
사무실 서브 시스템인 올 직렬 300B 싱글 파워와 클랑르뵈 진공관 프리 인터선을
기존 헤르메스 RCA 인터 케이블에서 제우스(Zeus) RCA 인터 케이블로 교체해 본다.
와!... 너는 그냥 노루가 아니었구나...
노루중에서도 항렬이 매우 높은 사향 노루이구나!...
제우스(Zeus) RCA 케이블은 포노 케이블 용도로 특화된 인터 케이블이다.
그 말인즉슨, 일반 인터선에서의 험과 노이즈등 신호 간섭 요인들을
보다 엄격하게 차단하고 제어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포노 케이블의 특성상 신호 간섭 못지않게 중요시 여겨지는 하나가
대역 폭이 넓으며 특정 대역의 부스팅이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특정 대역대가 부풀어 오르면 그것은 과함으로 작용하여 다른 대역대가 잘 전달되지 못하는 부하가 된다.
훌쩍 웃자라서 채 여물지 못한 속 빈 쭉정이처럼 야무지지 못하고 어정쩡한 소리가 되기 십상이다.
월등한 해상력과 청량한 공기의 에어리함이 공간에 흩뿌려져서 황홀하다.
같은 원키 프로덕션의 라이트닝 랜 케이블이 앞단을 확 열여 젖히고
제우스(Zeus) RCA 인터 케이블이 뒷단을 같은 폭으로 밀어주는 결과인듯 싶다.
롤 오프 없는 상냥한 고역... 밀도감 충실한 중역... 헤프지 않은 단단한 저역...
모든 오디오인들이 동경하고 가지고 싶은 소리일 것이다!...
기기를 바꾸고... 케이블을 바꾸고... 온갖 용품들을 부적처럼 덧방치는 이유가 바로
그 소리 한 줌을 키우기 위한 몸부림이다.
저역 성애자처럼 어찌 보면 부스팅된 과한 저역을 우리는 오디오적 쾌감으로 인식하기도 하지만
그것이 저역에 낀 노이즈일 수 있다는 생각을 제우스(Zeus) 인터 케이블을 들으며 잠시 해본다.
그만큼 제우스(Zeus) 케이블은 깔끔하면서도 청초하다.
마치 잠들었던 세상의 모든 것이 새로 시작되는 새벽녁 정화된 숲속에 들어선 느낌이다.
그 숲속의 옹달샘에서 맑고 깨끗한 1급 청정수 한 모금으로 목을 축인 듯 싱그럽고 촉촉하다.
그러면서 WE 90년대 300B관의 화사하고 격조있는 소리를 하모닉하게 들려주는데 일조를 하고 있다.
추앙하라!... 그리고 경배하라!... 제우스(Zeus)여!~~~~
헤르메스(Hermes) RCA 인터 케이블을 제우스(Zeus) RCA 인터 케이블로 바꾸면서
혹시나 하는 호기심으로 DAC과 프리앰프 사이의 인터 케이블도 제우스(Zeus)로 덧방을...
제우스(Zeus) + 제우스(Zeus) 가 연결되는 순간이 된 것이다... 그런데 그 결과는...ㅠㅠ
두 조를 합쳐 놓으니 다이어트를 과하게 한 듯 음상이 가늘어지고 고역이 까실해진다.
양장피단(養長避短)의 장점이 아니라 과유불급(過猶不及)의 역효과가 표출이 된다.
DAC과 프리앰프 사이에는 다시 스위스 레퍼런스 플러스 XLR 인터 케이블로 바꿔끼우자
눈앞에는 다시금 촉촉히 아침 이슬 머금은 새벽녁 싱그러운 숲속 풍광이 펼쳐진다.
사무실 서브 시스템에서 최적의 매칭과 조합을 찾은 것 같아서 마치 득음을 한 듯 한 희열을 느낀다.
앞으로 노도스트 오딘(Odin)2 처럼 제우스(Zeus)2도 나올 수 있겠다는 행복한 상상도 함께 해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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