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파이클럽이 주최하는 국내 최고, 최대의 오디오쇼인 서울국제오디오쇼(SIAS)가 올해로 제10회를 맞이합니다. 오는 3월 6~8일 코엑스 컨퍼런스룸(남) 3층 전관에서 열리는 2020 SIAS는 52개 업체, 200여 브랜드가 참가해 명품 하이엔드 오디오부터 입문형 오디오까지 다양한 오디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SIAS는 또한 최첨단 4K 홈시어터 시스템과 오디오 액세서리, LP와 CD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들을 거리를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의 장입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오디오 역시 지난 10년 동안 무척 빠른 속도로 변해왔습니다. 디지털 소스기기의 포맷과 스펙은 하루가 멀다 하고 업그레이드를 계속 이어갔고, 앰프와 스피커는 그 설계와 디자인의 완성도를 극한으로까지 추구해왔습니다. 오디오의 이러한 발 빠른 변화상은 SIAS에 고스란히 반영됐습니다. SIAS의 지난 발자취를 오디오 화제작과 화제의 이벤트 중심으로 살펴봤습니다.
2회 2012년 4월 20 ~ 22일 코엑스
'Find Your Sound'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열린 제2회 SIAS에는 50여 개 업체가 참여했고 관람객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습니다. 로이코, 소노리스, 소비코, 오디오갤러리, 케이원AV, 디자인앤오디오, GLV, 태인기기, 소닉크래프트, DST, 에이프릴뮤직, 카시오페아 음향, 힘사운드, 원키프로덕션, 컴장수, UL사운드, 아울로스 미디어, 미디어 신나라, 유니버설뮤직 등 메이저 수입업체와 국내 제작사들이 참여, 자리를 빛냈습니다.
3회 2013년 3월 1 ~ 3일 코엑스
제3회 SIAS에는 45개 업체가 55개 부스를 마련했습니다. 아방가르드의 UNO Fino가 세계 최초로, Evidence Platinum이 국내 최초로 공개된 자리가 바로 제3회 SIAS였습니다. 이 밖에 포칼의 Grande Utopia EM, 소너스파베르의 Stradivari Homage, 에스텔론의 Model X Diamond 스피커 등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세미나 역시 풍성했는데, '하이엔드 오디오의 조건', '음의 완성도를 높이는 작은 요소들', '고음질 파일로 듣는 B&W의 매력' 등 다채로운 세미나에 많은 애호가들이 참석, 뜨거운 관심을 보이셨습니다.
4회 2014년 4월 24 ~ 27일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
제4회 SIAS는 코엑스가 아닌 서울 장충동의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치러졌습니다. 쇼룸이 아닌, 가정 환경에 가장 가까운 객실에서 오디오를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획기적이었습니다. 9층부터 11층까지 3개 층 전 객실에 70여 개 업체의 80여 개 부스가 마련돼 300여 브랜드를 소개했고, 로비에 마련된 티켓 부스에는 3일 내내 관람을 하러 오신 분들로 크게 붐볐습니다.
5회 2015년 4월 3 ~ 5일 코엑스
제5회 SIAS는 불경기와 주변 여건의 악조건 속에서도 역대 최다 관람객 방문이라는 성과를 얻어냈습니다. WHT의 PR4 MK2 스피커와 탄노이의 Westminster Royal GR, 키소어쿠스틱의 HB-X1 스피커, 아스텔앤컨의 AK500N 등이 화제를 모았고, 크렐 카오디오 시스템을 장착한 혼다 Legend 전시 및 LG의 4K UHD 100인치 TV와 돌비 Atmos 11.2채널 AV 시연회 등이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6회 2016년 3월 25 ~ 27일 코엑스
제6회 SIAS는 네트워크 오디오의 활용, 라이브와 레코딩 사운드의 비교 등 오디오 전문 강좌는 물론, 하이엔드 오디오와 함께 하는 최성수 미니 콘서트, 프로 포토그래퍼가 알려주는 좋은 사진 찍는 법 등 다양한 볼거리와 들을 거리, 강좌가 마련돼 진정한 문화축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7회 2017년 3월 3 ~ 5일 코엑스
제7회 SIAS는 로이코와 오디오갤러리, GLV, 케이원, 태인기기, SP오디오, 사운드스터디, 소리샵, 체스오디오, 코포사운드, AM사운드, 싱크피쉬, 탑오디오 등 메이저 오디오 수입사와 등 올닉, 웨이버사, 헤밍웨이, 원키프로덕션, 장오디오 등 대표 국내 제작사가 대거 참여한 명실상부한 최고, 최대의 오디오쇼였습니다. 이에 걸맞게 FM 어쿠스틱스의 XS-2B 시스템, MSB의 Select DAC, T+A의 HV 시리즈, 테크다스의 Air Force 1 등 역대급 초하이엔드 시스템이 앞다퉈 선을 보인 자리였습니다. 또한 허각 미니 콘서트, 박지용 재즈 퀸텟 콘서트 등 공연과 함께 베르디 3대 오페라 강좌 등도 관람객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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