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장님이 One Vinyl Key를 방문하시고 방문기를 올리셨지요?
One Vinyl Key 방문기: 음반세척을 가볍게 여기지 말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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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위의 사진에 보이는 5개의 앨범을 가져오셨습니다. 이 앨범들은 전부에서 국내 제조 라이센스반 입니다.
One Vinyl Key의 Cleanning Soution 으로 약 6시간에 걸친 1 cycle 의 청소 프로세스 완료이후에 감상해 본 재생품질이 청소가 마무리되면 재생품질이 수입반 못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라이센스 발매당시에 국내 음반사들의 기술력이 대단히 좋았던 것 같네요.
그래서 각 LP의 상태에 따라서 1cycle 이상의 청소과정을 더 진행하여 검수를 하였더니, 오디오 청취쾌감을 주는 LP로 환골탈태를 하였습니다.
선별해서 가지고 오신 앨범들이니 다시 가지고 가셔서 오디오 청취쾌감을 느끼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방장님의 특별한 앨범들인만큼, 각 앨범의 소개과 청소완료후 검수한 '보이는 오디오'를 기록으로 남깁니다.
네번쨰 앨범입니다.
Lorin Maazel – La Traviata
☞ 이 앨범 LP들의 문제점
1. 연흔도 있고 헤어라인들도 있고 스크래치도 있습니다. 스크래치는 틱 잡음을 유발합니다. 1 Cycle 의 청소과정을 진행하고 들어본 재생품질은 수입반 초반에 못지 않는 품질입니다. 1969년 Live 녹음인데도 아주 상당히 좋은 녹음입니다.
2. 그런데, 이전에 했던 LP청소가 제일 큰 문제가 되었습니다. 확인해 보니 방장님이 직장생활하던 30대의 시절에' LP 스핀 클리너'로 그 때 제공된 세정액을 사용해서 청소를 했었다는 자백을 받았습니다. 이 전 청소시에 LP표면 남은 NVR(비휘발성 잔여물)이 LP표면의 윤활유와 이형제에 고착화되어, 재생 전구간에 걸쳐 동일한 '심한 밑잡음'이 납니다. 전에 소개한 3번, 후에 소개할 5번의 LP도 동일한 방법으로 청소를 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잘못 사용한 세정액으로 인해 발행한 'LP 전구간에 걸칠 장작타는 소리'는 없앨 수가 없습니다. 다만 잡음이 유발되는 코팅을 스타일러스로 긁어내는 방법이 유일한데, 그 한계는 분명히 있고 효과를 보는 청소시간이 아주 상당히 오래 걸립니다.
3. 녹음의 퀄리티가 아주 훌륭헤서, 최선을 다해 청소를 해보자는 생각이 들어서, 그대로 실행했습니다.
☞ OneKey의 문제점 해결 Soulution
1. 일반적인 청소 루틴으로 1 cycle의 청소를 한 후에,
2. 반복적인 "Do ZEUS"를 하고는 초음파 세척기로 세정액을 사용하지 않고 린스만 하는 과정을 약 20여 차례 반복했습니다. 'Do ZEUS'한 상태에서 재생한 회수가 40번 가까이 됩니다. 덕분에 저는 매번 검수를 하면서 La Traviata 전곡을 20번정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거의 외울 정도가 되었습니다. 약간 창피한 이야기이지만 La Traviata 전곡을 들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오페라가 이렇게나 좋은 오페라 였구나는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정말 즐기면서 실컷 들었습니다.
3. 그 결과로 원래의 마스터 음원의 소리는 잘 살아났으며, 잡음의 소음 정도도 감상에 영향을 거의 주지 않을 정도가 되어서 OneKey의 재생품질 A- 의 학점을 획득하면서 청소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 오리지날 음반의 정보를 Discog에서 알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한국에서 발매된 이 앨범만 유독 Discog 정보에 없습니다. 다음은 초반의 정보 입니다.
Verdi*, Pilar Lorengar, Dietrich Fischer-Dieskau, Giacomo Aragall, Orchestra* And Chorus Of The Deutsche Oper, Berlin*, Lorin Maazel – La Traviata
트랙 목록
| A | Prelude And Act 1. Del L'Invito Trascorsa È Già L'ora | |
| B | Act 2, Scene 1. Part 1 | |
| C1 | Act 2, Scene 1, Conclusion | |
| C2 | Act 2, Scene 2 | |
| D | Prelude And Act 3 |
크레딧
- Baritone Vocals – Dietrich Fischer-Dieskau
- Chorus – Chorus Of The Deutsche Oper, Berlin*
- Chorus Master – Walter Hagen-Groll
- Composed By – Giuseppe Verdi
- Conductor – Lorin Maazel
- Mezzo-soprano Vocals – Mirella Fiorentini
- Orchestra – Orchestra Of The Deutsche Oper, Berlin*
- Soprano Vocals – Pilar Lorengar
- Tenor Vocals – Alfonso Losa, Giacomo Aragall
- Voice Actor – Giovanni Foiani, Pier Francesco Poli, Silvio Maionica, Stefania Malagù, Virgilio Carbonari
메모
- First Release for this record
- 'Made in England'
- Purple Labels
- Wide Band
인티앰프 : 고 하현상 선생님 제작 period dm80
포노 : Lampizator Vinyl Phono MC2
턴테이블 : SONY 2310
카트릿지 : Denon DL-103GL MC (Elliptical 바늘)
스피커 : JBL 4425
Live 녹화 기기 : Z폴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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