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코드 등급 구분
중고 레코드의 경우 오래된 중고이다보니 음반의 상태가 각양각색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음반의 등급을 구분해서 표기하는데 대략 아래와 같이 표기합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등급표기 방식은 Goldmine record grading 이라는 방법인데 대략 아래와 같이 표기됩니다.
Mint (M) 새것 또는 미사용
Absolutely perfect in every way. Certainly never been played, possibly even still sealed. Should be used sparingly as a grade, if at all.
Near Mint (NM or M-) 사용하였으나 사용흔적이 거의 없고 완벽히 재생됨
A nearly perfect record. A NM or M- record has more than likely never been played, and the vinyl will play perfectly, with no imperfections during playback. Many dealers won't give a grade higher than this implying (perhaps correctly) that no record is ever truly perfect. The record should show no obvious signs of wear. A 45 RPM or EP sleeve should have no more than the most minor defects, such as any sign of slight handling. An LP cover should have no creases, folds, seam splits, cut-out holes, or other noticeable similar defects. The same should be true of any other inserts, such as posters, lyric sleeves, etc.
Very Good Plus (VG+) 사용감 있으나 깊은 스크래치 없이 재생에 문제없음
Generally worth 50% of the Near Mint value. A Very Good Plus record will show some signs that it was played and otherwise handled by a previous owner who took good care of it. Defects should be more of a cosmetic nature, not affecting the actual playback as a whole. Record surfaces may show some signs of wear and may have slight scuffs or very light scratches that don't affect one's listening experiences. Slight warps that do not affect the sound are "OK". The label may have some ring wear or discoloration, but it should be barely noticeable. Spindle marks may be present. Picture sleeves and inner sleeves will have some slight wear, slightly turned-up corners, or a slight seam split. An LP cover may have slight signs of wear, and may be marred by a cut-out hole, indentation, or cut corner. In general, if not for a couple of minor things wrong with it, this would be Near Mint.
Very Good (VG)
Generally worth 25% of Near Mint value. Many of the defects found in a VG+ record will be more pronounced in a VG disc. Surface noise will be evident upon playing, especially in soft passages and during a song's intro and fade, but will not overpower the music otherwise. Groove wear will start to be noticeable, as with light scratches (deep enough to feel with a fingernail) that will affect the sound. Labels may be marred by writing, or have tape or stickers (or their residue) attached. The same will be true of picture sleeves or LP covers. However, it will not have all of these problems at the same time. Goldmine price guides with more than one price will list Very Good as the lowest price.
Good (G), Good Plus (G+)
Generally worth 10-15% of the Near Mint value. A record in Good or Good Plus condition can be played through without skipping. But it will have significant surface noise, scratches, and visible groove wear. A cover or sleeve will have seam splits, especially at the bottom or on the spine. Tape, writing, ring wear, or other defects will be present. While the record will be playable without skipping, noticeable surface noise and "ticks" will almost certainly accompany the playback.
Poor (P), Fair (F)
Generally worth 0-5% of the Near Mint price. The record is cracked, badly warped, and won't play through without skipping or repeating. The picture sleeve is water damaged, split on all three seams and heavily marred by wear and writing. The LP cover barely keeps the LP inside it. Inner sleeves are fully split, crinkled, and written upon.
M>NM>VG+(EX)>VG>G+>G 에서 Mint는 새것 또는 새것에 준하는 음반이고 오른쪽으로 갈수록 점차 중고스러운 상태를 의미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등급의 표시는 육안으로 이루어지며 판매자마다 다른 기준을 가지고 있기에 등급을 정확히 신뢰하기가 어렵습니다.
중고중에서는 최상등급인 NM이라해서 구입을 했는데 받아보니 상태가 좋지 못한 경우가 많은데 그럼 어떻게 하면 온라인 구매시 실패확률을 줄일 수 있을까요?
몇번 구매해 보면 가장 잘 알 수 있겠지만,
1) 그 전에 그 샵에서 올려놓은 커버의 등급을 보면 대충 성향을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얼룩, 테이핑되었거나 아래사진처럼 딱 봐도 여기저기 마모가된 커버를 EX 또는 EX- (어떤샵은 A, A-)라고 표기해 놓은 샵이라면 EX등급의 음반 역시 좋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EX는 excellent (뛰어난)의 약자임을 알고 등급을 매겨야겠지요. 그리고 음반등급을 매길때 가장 중요한 점은 일관성입니다. 보수적으로 등급을 매기더라도 일관성이 없다면 등급의 의미가 없으니까요.
2) 30-50년 정도된 중고음반이 새것처럼 사용감 없이 깨끗하기는 사실상 쉽지 않기에 NM등급이 너무 많은 샵도 조금 의심해 보는게 좋습니다. 판매를 위해 over grading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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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마지막으로 어느정도 오래 운영한 샵의 물건이 좀 더 정확하게 표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근 레코드가격의 상승으로 많은 샵이 영업을 하고 있는데 업무상 가끔 입수되는 레코드를 판매하다 아예 전업하여 영업하는 곳이 적지 않습니다. 이런 곳은 아무래도 표기에 편차가 많은 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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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Vinyl) 관리 ① - 음반등급 평가
[출처] LP (Vinyl) 관리 ① - 음반등급 평가|작성자 화이트
LP(Long Play). 어찌보면 12인치 바이닐 음반에 한해서 표현되는 것이 맞지만 일반적으로 모든 바이닐 음반을 통칭해서 사용하기도 한다.
그리고 LP는 음악(소리)의 새로운 저장매체(CD 등)가 등장하면서 한시적으로 거의 사라졌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면서도, 그 기능과 가치는 오랜시간 유지되기에 중고상품으로 수많은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그 기능과 가치의 요소로 자켓, 음반, 청음상태 등 모두가 민감하게 작용하고 있어 다른 종류의 중고물품에서와 마찬가지로 LP음반 역시 아래 소개한 내용으로 구분하여 상품의 등급을 매기고 있는데 다분히 소유자의 주관적인 판단이라 단지 참고만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한다. 하지만 중고음반의 경우 온라인 거래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요즘 판매자와 구매자 간에 가격을 매기고 사고 팔고 교환을 할 수 있을까 해서 비록 주관적인 판단이라고는 하나 거래의 완성을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척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 음반(알판)등급 구분 • SS (Still Sealed) : 미개봉 말 그대로 미개봉을 의미하긴 하지만 이것만으로 충분하진 않을것이다. 비닐이 터지거나 외부 충격에 의해 자켓에 흠 또는 구김, 휘어진 음반, 자켓에 음반 자국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등 그 수준은 이루 언급하기 힘들정도 일듯. • M (Mint ; 민트) : 사전을 찾아보면 "박하(향)"을 의미한다 나오면서 그외의 뜻은 언급되 있지 않다. 본래의 의미에서 어떻게 유래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중고물품에서 최상급을 의미한다. 여기서도 딜레마! 4~50년 지난 음반이 민트급이 존재할 수 있을까? 하지만 본인은 음반 표면에 미세한 기스 조차도 없어야 하고 더해서 윤기(?)가 나면 민트급으로 평가한다. NM (Near Mint) : 말그대로 거의 민트. 거의란 말에서 벌써 주관적 판단이 들어갈 수 밖에 없다. 본인의 경우 음반 표면에 눈에 띄는 흡집은 없지만 왠지 깔끔함이 부족한 경우. 미세한 헤어라인(Hairline)이 있다 하더라도 음질과는 전혀 상관없는 경우 등 민트라기에는 부족하고 EX급으로 분류하기에는 아쉬운 경우 활용한다. 본인은 고가음반이나 수집을 타겟으로 하는 음반은 가급적 NM급 이상을 선호하는데 받아보고 실망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지만 어쩌겠나! • EX (Excellent) : EX급 이하는 흡집, 기스, 연흔, 세월감, 변색 등 하자가 있는 음반으로 보면 된다. 그런데 액설런트라니 좀 모순이 아닌가 생각하는데 아마 본인의 생각은 EX급 이하는 청음의 상태를 가늠하는 기준이 아닐까 생각한다. 즉 EX ~ VG 까지는 청음상태를 판단하기 위해 본인은 덕분에 LP음악을 상당히 많이 듣고있다. 청음을 하는 과정에서 상태가 맘에들지 않으면 세척(가장 원시적인 방법)을 하고 다시 청음을 한다. • VG (Very Good) : 역시 단어적 의미로 "Very Good" 이면 (상당히)양호한 수준을 넘어서는 것 아닐까? 하지만 여기서의 실제 등급은 청음이 가능한 최 하한선이 아닐까 생각한다. LP 를 통해 음악을 듣고 음반을 모으는 사람들은 어찌보면 사서 고생을 하는 사람들, 많은 내상을 참고 견디는 사람들이 아닌가 싶을텐데 그 내상 중 으뜸이 오랜만에 꺼낸 LP의 음반 표면에 생각지도 못한 기스가 여럿 발견될 때가 아닐까! 본인의 기준으로는 세척 조차도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낙담의 상태에서 발견된 기스가 연흔의 수준을 넘어서 명백한 흠집의 수준이면 포스트잇을 한장 꺼내서 "VG" 라 적어 자켓에 붙이고 LP 진열장의 젤 구석에 팽게치듯이 꽂아버린다. • G (Good) : 모르겠다! 왜 "Good" 이란 단어를 사용하는지! 음반을 모으면서 알다가도 모를일 중 하나가 그 옛날 DJ들이 사용한 PR 음반들. 표면은 더할나위 없이 지저분한데 청음 상태는 상당히 좋은 경우가 있다. 청음의 상태를 가늠하는 밑잡음, 틱음 그리고 음반이 반복해서 돌거나 음을 건너뛰는 소위 튄다고 표현하는 하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청음의 상태를 세분하게되면 "G" 등급까지 사용할 경우가 있을지! • P (Poor) : 청음불가. 인테리어용 이라고들 하는데 제글을 읽는 분들이면 대부분 아시겠지만 LP를 이용해 카페를 하시는 분들의 진열장 자리 채우는 과시용? 그외 DIY 방식으로 다른 용도로 활용? 정도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 음반(자켓)등급 구분 위에 언급했듯이 주로 음반(알판)의 상태 위주로 설명을 하였지만 음반의 가치를 따지는데 있어 자켓 역시 중요한 요소를 차지하는데 가치가 높은 음반에서는 등급을 예민하게 평가해서 수집하고픈 욕심을 가지고 있지만 그외 일반적인 음반일 경우 개인적으로 특별히 선호하거나 자켓이 특별히 유명한 음반 외 일정 수준 자켓의 형태를 유지하기만 하면 그렇게 심하게 구분하지는 않지만 습기가 들어 쭈글쭈글 해졌다거나 테이핑이 되어있는 자켓은 극도로 싫어하는 편이다. 자켓 역시 알판과 동일한 등급으로 나누어 구분하는데 이 또한 소장하고 있는 사람의 주관적 판단으로 볼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 그외 수록곡의 가사, 설명등을 해놓은 속지, 발매하면서 포함된 구성품 등이 있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고가의 음반이 아닌 경우 예전에 비해 그 필요도가 낮아져 가치를 평가하는데 있어 그다지 영향이 크지 않을거로 생각된다는 것이 개인적인 의견이다. [출처] LP (Vinyl) 관리 ① - 음반등급 평가|작성자 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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