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앞에 ‘사람’이 앉아 있었네
ZYX Audio Ultimate Omega MC Cartridge
최근 씨웍스가 운영하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날로그 라운지에서 MC 카트리지를 하나 시청했다. 직스 오디오(Zyx Audio)의 Ultimate Omega(얼티밋 오메가)다. 크로노스 오디오(Kronos Audio)의 Kronos Pro(크로노스 프로) 턴테이블에 Black Beauty(블랙 뷰티) 톤암, 크로노스의 전원부 분리형 포노 스테이지 Reference Phono(레퍼런스 포노) 환경이었는데, 정말 깜짝 놀랐다. 뵈젠도르프 피아노의 굵은 저역을 굴삭기처럼 퍼올린 것은 물론, 그 옆에 앉아서 혼신의 연주를 하는 ‘사람’이 느껴졌던 것이다. 그야말로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직스와 리얼 스테레오(Real Stereo) 사운드
1986년 설립된 MC 카트리지 전문 제작사 직스 오디오의 트레이드 마크는 리얼 스테레오(Real Stereo) 사운드다. 말 그대로 카트리지가 LP 그루브에 담긴 스테레오 사운드를 정확히 재생할 수 있도록 무려 15가지의 설계 디자인을 그 작은 카트리지 곳곳에 심어놓은 곳이다. LP 재생 시 통상 오른쪽 채널은 고음이, 왼쪽 채널은 저음이 도드라지는 것도 따지고 보면 오리지널 스테레오 사운드를 정확히 구현하지 못한 결과라는 것이 직스의 주장이다.
리얼 스테레오 사운드를 위한 15가지 설계 중 대표적인 것이 직스 특유의 코일 감기 방식. 정면에서 봤을 때 가운데 캔틸레버와 스타일러스를 중심으로 좌우 채널이 위아래에서 마주 보도록 한 것이다. 즉, 가운데 수평축을 중심으로 위에 왼쪽 채널, 아래에 오른쪽 채널이 신호선과 그라운드선 모두 정확히 대칭이 되도록 코일을 감은 것.
따라서 정면에서 직스 카트리지를 보면 시계 반대 방향으로 맨 위가 왼쪽 그라운드(L-), 왼쪽 신호선(L+), 그리고 수평축 밑으로 오른쪽 신호선(R+), 오른쪽 그라운드(R-) 순이 된다. 때문에 수평축을 중심으로 두 채널을 포개면 L+는 R+와, L-는 R-와 정확히 겹쳐지게 된다. 한마디로 두 채널의 신호선과 그라운드선이 각각 정확히 겹쳐지게 되는 것.
이에 비해 일반적인 MC 카트리지는 캔틸레버와 스타일러스를 중심으로 좌우 채널이 양옆에서 마주 보도록 코일을 감는다. 즉, 가운데 수직축을 중심으로 왼쪽에 왼쪽 채널, 오른쪽에 오른쪽 채널을 배치한 것. 그런데 이 경우 문제점이 수직축을 중심으로 두 채널을 포갤 경우 왼쪽 채널의 그라운드선(L-)이 오른쪽 채널의 신호선(R+)에, 왼쪽 채널의 신호선(L+)이 오른쪽 채널의 그라운드선(R-)에 겹쳐지게 된다.
결국 일반적인 MC 카트리지는 메커니컬로 보면 정확히 두 채널이 대칭을 이루지만 전기적으로는 비대칭이라는 점에서 문제가 생긴다. 왜냐하면, 캔틸레버와 스타일러스가 위아래로 움직일 때마다 서로 반대 방향의 위상을 가진 신호가 좌우 채널 양쪽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직스 카트리지는 L+는 R+와, L-는 R-와 정확히 대칭을 이루기 때문에 동일한 위상의 두 신호가 좌우 채널에서 발생하게 된다.
Ultimate Omega MC 카트리지 기본 팩트 체크
에둘러 갈 것 없다. 직스의 얼티밋 오메가는 500만 원대 MC 카트리지다. 위로 같은 얼티밋 라인의 플래그십 얼티밋 다이내믹(Ultimate Dynamic)이 있고, 아래에 얼티밋 4D(Ultimate 4D), 얼티밋 에어리(Ultimate Airy), 얼티밋 100(Ultimate 100)이 있다. 얼티밋 라인은 모두 카본 캔틸레버와 마이크로 리지(Mirco-Ridge) 다이아몬드 스타일러스를 쓴다. 아래 라인업인 레드 시리즈(Red Series)의 R50 Bloom3는 알루미늄 캔틸레버와 일반 라인 접촉식 다이아몬드 스타일러스를 쓴다.
얼티밋 오메가는 기본적으로 0.24mV의 저출력, 2g의 중침압, 4옴의 저임피던스 카트리지이며, 스타일러스는 마이크로 리지 타입의 0.1mm 다이아몬드, 캔틸레버는 직경 0.3mm의 C-1000 카본, 코일은 이번 시청기인 X 타입의 경우 직경 0.035mm의 6N OFC 동선을 썼다. S 타입은 5N 실버, G 타입은 K24 순금선을 쓴다. 폴리카보네이트 바디(케이스)에 카본 터미널 보드, K18 금 터미널 핀을 갖춘 이 카트리지의 무게는 틴 베이스의 경우 7.9g, 실버 베이스의 경우 9.1g이다.
스펙을 보면, 스타일러스의 접촉면은 3um x 60um, 사용 가능 시간은 2g 침압시 2000시간이다. 권장 부하 임피던스는 100옴 이상, 캔틸레버가 얼마나 원활하게 움직이는지를 알 수 있는 컴플라이언스(compliance)는 수평 방향으로 15mm/N, 수직 방향으로 12mm/N으로 꽤 예민한 편이다. 주파수 응답 특성은 10Hz~100kHz, 20Hz~20kHz(+,-1dB), 채널 분리도는 30dB 이상(1kHz), 채널 크로스토크는 0.5dB 이하(1kHz)다. 폭은 16.8mm, 길이는 25.0mm, 높이는 16.5mm.
Ultimate Omega MC 카트리지의 시그니처 셋
얼티밋 오메가가 직스나 다른 브랜드의 MC 카트리지와 다른 점, 그러니까 얼티밋 오메가만의 시그니처를 찾아봤다. 우선 이 카트리지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정면에 보이는 푸른색의 구슬이다. 직경 8mm, 무게 1g의 이 구슬은 이전 모델인 Omega(오메가) 때부터 있었던 것인데, 직스에서는 이를 라피스 라줄리 밸런스 웨이트(Lapis Lazuli Balancing Weight)라고 부르고 있다. 라피스 라줄리라는 보석을 구슬 모양으로 가공해 카트리지의 무게 중심을 정확히 잡아준다는 뜻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직스에 따르면 이 밸런스 웨이트가 카트리지에서 발생하는 진동의 중심지(centroid)에 정확히 박혀 있는 데다, 라피스 라줄리라는 보석 자체가 여러 종류의 소달라이트(sodalite. 광물)로 구성돼 있어서 자신에게 전해진 카트리지의 불필요한 진동을 흡수하는 역할도 한다. 위가 아닌 정면, 알루미늄이나 스테인리스 스틸 대신 굳이 광물 보석을 선택한 이유일 것이다. 이 밖에 카트리지 케이스에서 구슬의 위쪽(norht pole)으로 들어온 진동 중 일부는 구슬 표면을 타고 내려가 아래쪽(south pole)으로 소멸된다고도 한다.
캔틸레버 재질이 카본인 점도 얼티밋 오메가를 비롯한 얼티밋 라인업의 시그니처다. 10년 전에 나왔던 이전 오리지널 오메가 모델이 보론(Boron) 재질의 캔틸레버를 썼지만 얼티밋 라인으로 승격되면서 카본으로 바꿨다. 그것도 1000가닥 카본 섬유(C-1000)다. 직스에 따르면 카본은 알루미늄이나 철, 티타늄보다 강도가 높으면서도 비중은 보론의 절반밖에 안된다고 한다. 한마디로 가벼우면서도 단단해 캔틸레버 재질로는 가장 이상적이라는 얘기다. 이 같은 카본의 뛰어난 물성 덕분에 캔틸레버 자체의 공진을 크게 줄이는 한편 스타일러스의 트랙킹 능력도 대폭 향상됐다고 한다.
카트리지 후면, 그러니까 4핀이 박힌 터미널 보드도 복합 카본(composite carbon) 재질이다. 이는 상위 얼티밋 다이내믹 카트리지와 이번 시청기인 얼티밋 오메가 카트리지에만 투입된 것인데, 아래 모델에는 특별한 보드를 덧대지 않았다. 이처럼 얼티밋 상위 두 모델에만 복합 카본 보드를 쓴 것은 쓸 데 없는 외부 진동이 4핀과 이를 통해 포노스테이지로 흘러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한 것. 또한 카본 재질 속성상 4핀 사이의 커패시턴스도 획기적으로 줄여 보다 투명한 사운드를 얻을 수 있었다는 것이 직스의 설명이다. 이 밖에 카트리지의 모든 메탈 성분을 영하 196도에서 극저온 처리한 점도 눈길을 끈다.
셋업 및 시청
시청에는 위에서 언급한 대로 크로노스 오디오의 Kronos Pro(크로노스 프로) 턴테이블과 Reference Phono(레퍼런스 포노) 포노 스테이지, 퇴레스의 프리앰프 Full Function Preamp(풀 펑션 프리앰프)와 모노블록 파워앰프 845 Mono(845 모노)를 동원했다. 스피커는 올해 초 필자가 감탄해 하며 들었던 드보어 피델리티(Devore Fidelity)의 Orangutan O/96(오랑우탄 O/960).
특별히 언급할 것은 크로노스 프로에 장착된 Black Beauty(블랙 뷰티) 톤암으로, 캐나다 몬트리올의 안드레 테리오씨가 크로노스 오디오를 위해 독점 제작한 12인치 롱암이다. 직접 만나 인터뷰를 했던 크로노스 오디오의 루이 드자르댕 대표는 크로노스 프로에 9인치 톤암을 장착할 수도 있지만 블랙 뷰티만이 최고의 성능을 내준다고 강조했다.
전원부 분리형 포노 스테이지 레퍼런스 포노의 경우, 본체에 쌍 3극관 12AU7과 12AUX7을 각각 2새씩, 그리고 MC 신호 증폭을 위해서는 따로 승압 트랜스를 투입했다. 전면 패널의 왼쪽 SUT(Step-Up Transformer) 노브가 이 MC 승압 트랜스의 승압비(게인)를 조절하는 노브인데, 하이(20배)와 로우(10배)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얼티밋 오메가가 0.24mV 저출력 카트리지라 시청에는 20배 하이로 놓았다.
Oscar Peterson Trio - You Look Good To Me
We Get Requests
이날 얼티밋 오메가 시청 전, 마침 현존 디지털 재생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오렌더 W20SE와 MSB Premier DAC 조합을 시청했었다.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만큼 아날로그에 근접한 역대급 소리를 듣고 내심 기분까지 좋아졌던 터였다. 그리고 오후에 하이엔드 아날로그 시스템 중 하나인 크로노스 조합을 듣게 된 것이다. 첫 시청곡은 지금까지 수십 번은 들었을 오스카 피터슨 트리오의 'You Look Good To Me'. 힘과 묵직함이 가득 베여있는 첫 음을 듣는 순간, 섣부른 결론을 내렸다. '이 촉감은 디지털이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다'. 마이크로 리지 스타일러스가 그루브를 빈틈없이 트랙킹 해 곡에 담긴 공기까지 모조리 긁어온다는 인상. 또한 재생음이 무척이나 공격적이어서, 이 곡이 이렇게나 (좋은 의미에서) 사납고 파괴적이며 다이내믹한 곡이었음을 새삼 깨달았다. 사정없이 떨어대는 베이스의 저역은 시청실 바닥에 아주 깊숙이 박혀버렸다.
Rafael Fruhbeck De Burgos, New Philharmonia - Castilla, Asturias
Albeniz Suite Espanola
먼저 'Castilla'를 들어보면, 기름기와 노이즈가 싹 가신 조용한 배경을 바탕으로 음들이 순간적으로 치고 빠지는 모습이 정갈하기 짝이 없다. 고역이 사정 없이 위로 뻗는 것은 기본이고, 거의 모든 음들이 언덕에 몰아치는 태풍처럼 인정사정 없이 엄습해온다. 맞다. 아날로그는 절대 얌전하지 않은 것이다. 이어 'Asturias'에서는 밀크티 같은 고소하고 달콤한 소릿결 속에 거칠고 다듬어지지 않은 시베리아 한풍의 기운이 베어 있다. 이는 오디오 재생음에서 평가하는 해상도와 사운드스테이지, 음상, 이런 차원이 아니다. 음들이 워낙 강력하고 재빠르게 치고 빠지는 바람에 귀에 기분 좋은 경련이 일 지경. 과연 디지털로 이 경계를 넘으려면 어느 정도 돈이 들어가야 할지 눈앞에 깜깜해진다. 전체적으로 얼티밋 오메가 카트리지와 크로노스 프로, 블랙 뷰티 톤암이 펼쳐내는 음은 야위거나 수척한 것과는 거리가 멀다. 큰 붓으로 먹물을 듬뿍 찍어 두텁게 일필휘지하는 느낌도 강하다. 그러면서 마이크로 디테일이 끊임없이 깔리는 모습은 마치 대형 폭포수 아래에 물안개가 포말처럼 부서지는 풍경을 연상시킨다.
Diana Krall A Case of You
Live In Paris
피아노의 페달을 누르는 압력과 관객의 기침 소리, 무대 정중앙에 또렷하게 맺힌 다이애나 크롤의 모습이 잘 관찰된다. 결국 무대의 실체감이라는 것이고, 재생음의 리얼리티라는 것이다. 바닷속을 유영하는 해파리처럼 모든 촉수로 모든 음들을 남김없이 낚아채는 것 같다. 그녀의 들숨은 물론이고 성대를 긁는 바람 소리까지 느껴지는 바람에 필자의 귀가 활짝 열리는 느낌마저 든다. 계속해서 반복되는 것이지만 카트리지가 그루브의 좌우 채널 정보를 진공청소기처럼 빨아들이고 있으며, 그 과정에는 일절 놓치는 구석이 없다. 이쯤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따져보면, 첫째는 남들한테는 없는 라피스 라즐리 밸런스 웨이트이고, 둘째는 좌우 채널이 정확히 전기적으로 대칭을 이룬 코일 와인딩 기술, 셋째는 마이크로 리지 스타일의 스타일러스, 넷째는 불요 진동 없이 스타일러스의 움직임을 남김없이 전해주는 카본 캔틸레버, 다섯째는 금도금 정도가 아니라 24K 순금으로 만든 4핀 등이 될 것이다. 스펙상 좌우 채널 크로스오버가 낮고 가청 영역대 주파수 응답 특성이 +,-1dB를 보일 정도로 평탄한 그 든든한 뒷배다.
Ikuyo Kamiya
Beethoven Piano Sonata No.23 in F minor, Op.57
Beethoven Appassionate
올 초 크로노스 오디오의 루이 드자르댕 대표가 소개해 준 카미야 이쿠요의 피아노 곡을 일부러 골라 들었다. 스타인웨이 피아노와는 전혀 다른, 묵직한 질감의 뵈젠도르프 피아노의 매력을 새삼 알게 해준 곡이었기 때문이다. 첫 음에서 풍기는 이 단단한 밀도감에 숨이 턱 막힐 지경이다. 왼손이 일궈내는 저역은 역시 현을 때리는 해머의 강타와 피아노 인클로저 이쪽 저쪽을 부딪혀 나오는 통울림의 합작품임이 분명하다. 얼티밋 오메가 카트리지가 가장 앞장을 선 지금 아날로그 시스템이 이를 여실히 깨닫게 해줬다. 그리고 돌 느낌의 뵈젠도프르와 직스 카트리지가 서로 만나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고 있음도 확연하다. 쾅 때리는 저역은 그야말로 에너지를 총처럼, 뜨거운 폭포수처럼 쏴준다. 이렇게 감탄하며 메모를 하고 있을 때 갑자기 등골이 오싹해졌다. 평소라면 피아노 악기가 내주는 음에만 집중하고 말았을 터인데, 이번에는 그 앞에 앉아 있는 연주자까지 눈에 보이는 듯했기 때문이다. 그 '사람'의 몸짓, 기척, 호흡, 체온. 악기는 결국 사람이 연주하는 것이고, 이를 담은 것이 음반이라는 사실을 거의 처음으로 절감했다.
총평
리뷰가 어려운 것이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의 근원이 무엇인지 제대로 추적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번 얼티밋 오메가 MC 카트리지가 빚어낸 음도 유능한 조력자가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터이다. 2개 플래터를 서로 역방향으로 돌려 진동 잡음을 없앤 크로노스 프로 턴테이블, 최대 트랙킹 에러가 0.0135에 그치는 블랙 뷰티 톤암, 그리스의 전문 제작사가 만든 승압 트랜스와 진공관을 아낌없이 투입한 포노 스테이지 등이 그것이다.
그럼에도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라는 진리는 여전히 유효하다. 이날 시청곡 말고도 도어즈의 'L.A. Woman'이나 루이 암스트롱의 'Infirmary Blues' 등을 계속해서 들으며 감탄했던 그 배경에는, 그 맨 앞단에는 음 재생의 전초기지라 할 카트리지가 굳건히 자리 잡고 있었다. 직스에서는 이 카트리지에 '리얼 스테레오' 사운드를 위한 15가지의 설계 디자인을 투입했다고 하지만, 필자는 다른 것은 다 잊더라도 1년 후 딱 한 가지는 기억할 것 같다. 이날 들은 재생음의 8할은 '라피스 라즐리 밸런스 웨이트가 일궈낸 매직'이라고.
by 김편 오디오 칼럼니스트
SpecificationsTypeCryogenic TreatmentOutput VoltageFrequency Response±1dBChannel SeparationChannel BalanceRecommended Tracking ForceTracking Force RangeTrackabilityEQ ComplianceInternal ImpedanceLoad ImpedanceCoil WireCantilever MaterialStylusContact Radius, Life TimeOutput TerminalsTerminal BoardDimensionsNet Weight
Moving Coil (Dynamic) “REAL STEREO” Generator System |
Temperature: -196 ℃ (-320оF) |
0.24mV (0.48mV) (3.54cm/sec, 1kHz) |
10 Hz - 100 kHz 20 Hz - 20 kHz |
> 30dB 〔 1kHz 〕 |
< 0.5dB 〔 1kHz 〕 |
2.0gm 〔 20 ゜C-25 ゜C 〕 |
1.7gm - 2.5gm |
>60μm /2.0gm |
horizontal: 15×10-6cm/dyne vertical: 12×10-6cm/dyne |
4.0 Ω (8.0 Ω) |
> 100Ω |
X type: 6N Crystal Copper φ 0.035mm S type: 5N Silver φ 0.035mm G type: K24 Gold φ 0.035mm |
C-1000 Carbon φ0.30mm |
Micro-Ridge Solid Diamond□0.1mm |
3μm×60μm, 2000Hour/2.0gm |
φ1.25mm K18 Solid Gold 〔EIA〕 |
Composite Carbon Plate |
16.8mm(W)×25.0mm(L)×16.5mm(H) |
7.9gm(TB2 pre-mounted), 9.1gm(SB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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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웍스 |
siworks.co.kr |
02-582-98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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