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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 케이블은 안 사겠다 다짐했건만..
결국 또 랜 케이블을 샀습니다.
이번에는 실텍입니다.
크리스탈은 자주 접했는데.. 실텍은 또 처음이네요.
로얄 시그니처 시리즈 답게 박스 크기가 어마어마합니다.
파워케이블부터 대부분 케이블 박스를 공유하다 보니 무지하게 큽니다.
택배 보낼 때마다 정말 지옥 같은 박스이기도 하죠.
이건 무조건 직거래로;;
박스 크기는 굵은 파워케이블이 들어가도 넘칠 정도로 충분한 크기입니다.
그런데 이안에는 랜 케이블 하나 달랑;;
실텍 모노 크리스탈 S8선재를 사용한 최상급 랜케이블입니다.
실텍 로얄 시그니처 크라운 이더넷 케이블 랜케이블
아주 길고 긴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
많이 보이는 G7선재를 사용한 아래 급하고는 차원을 달리합니다.
크라운을 붙일 수 있는 모노 크리스탈을 사용했기 때문이죠.
스펙적으로는 이리저리 말이 많은데
이 크리스탈/실텍 제품들은 100Mbps밖에 연결되지 않습니다.
오디오용 대부분 기기들이 1Gbps를 지원하지 않아서 대부분 문제는 없겠지만
(혹은100Mpbs가 더 음질에 유리하다는 얘기도 있죠)
꼭 기기 연결 용이 아닌 허브 연결용으로 사용할 대 1Gbps로 사용하지 못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성능지표보다는 전기신호적으로 접근을 한 것이다 보니..
전체적으로 다이나믹이 좋아지고 밸랜스도 아래쪽에 있으면서 무대도 크고 힘도 제법 힘차게 들립니다.
역시 S8 크라운 다운 특성을 랜 케이블에서도 잘 보여줍니다.
게다가 실텍만이 가지고 있는 중역의 똘망한 아름다운도 한수픈 들어가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크리스탈 랜케이블 보다는 훨씬 맘에 듭니다.
여러 랜 케이블로 조합해 보면 하나는 걸리지 않을까 싶네요.
실텍 시그니처 크라운 랜케이블
요르마 레퍼런스 랜케이블
헤밍웨이 랜케이블
시너지스틱 앳모스피어 랜케이블
와이어월드 플래티넘 8 랜케이블
여기에다가 크리스탈 모네 랜케이블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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