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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 ・ 2024. 9. 6. 10:42
후루텍(FURUTECH) FI - E50, FI - 50 NCF 단자가 도착을 하고
헤르메스 5N20 전원 케이블도 뒤이어 들어 왔기에 케이블링 작업을...
그런데 익스팬더를 넉넉히 6m 정도 보냈다는데...
그래서 절반으로 싹뚝 잘라서 끼웠더만 웬걸 이렇게 짧네!...ㅠㅠ
에구... 속상하지만 어쩔 수 없지...
2m용으로 재단된 5N20 케이블을 1.8m용으로 만들 수 밖에...
아꿉다!....ㅠㅠ
헤르메스용 회색 익스팬더를 씌우고 벽체용으로 사용할 케이블에는
블랙 익스팬더를 덧방으로 씌워서 이중 익스팬더 작업을 해주고
후루텍 FI - E50, FI - 50 NCF 단자 채결을 한다.
후루텍(FURUTECH) FI - E50, FI - 50 NCF 정품 단자는
나사부분까지 접지선과 어스(Earthing)과 되어있다.
그래서 가품 유무를 판별할 때 테스터기를 사용하여
몸통 부분 나사와 접지선과의 GND(Grounding) 체킹을 한다.
정성껏 그리고 세밀하고 꼼꼼하게 조립 하느라 두 시간 가량 애를 썼다...
오랜만에 케이블링 작업을 하다보니 힘은 들지만 결과물에 뿌뜻함을...^^
비싼 후루텍 NCF 단자 두 조를 사서 전원선을 만든 연유(緣由)가 무엇일까?
사무실 서브 시스템에 프리, 파워용 전원 케이블로 사용중인
상투스 F3 시그니처 케이블을 대체하고자 함이다.
힘은 좋은데 조금은 투박하다고 할까?
300B 싱글 앰프의 화사하고 이쁜 소리가 감쇄되는 듯하여
멀티 탭에서 느꼈던 그 감흥을 좀 더 진하게 표출 시키고 싶었기 때문이다.
상투스 F3 시그니처 케이블 두 조를 걷어내고
멀티 탭용 후루텍 단자 전원 케이블을 진공관 프리 앰프에 꽂아주며
새로 만든 후루텍 NCF 단자 케이블들로 그 자리를 대신한다.
이것이 후루텍(FURUTECH) FI - E50, FI - 50 NCF 단자의 매직이란 말인가?
아니면 20년 전 최고 품질의 5N 순동으로 재련된 5N20 전원 케이블의 저력인가?
5N20과 후루텍 단자를 사용한 파워 케이블로 벽체 전원과 진공관 프리, 파워 앰프를
교체 후 가장 큰 변화는 음들이 잘 영근 듯 탱글해진 것이다.
마치 한여름 태양 볕을 오롯이 받아서 무르익은 포도송이를 보고 있는 느낌이다.
아주 잘익은 실하고 커다란 포도 한 송이를 손에 쥐고 한 알씩 입안에 넣고 음미하듯
진공관의 배음과 케이블의 배음이 합으로 펼쳐지고 공간을 애두르는 잔향속에서
코팅된 듯 탱글한 음상들이 방울 방울 나래짓으로 귓가로 다가온다.
오디오의 여러 케이블 중에서 전원 케이블을 교체하였을 때가
가장 큰 변화를 느낀다고들 하였는데...
메인 시스템에 비다(BYDA) 벽체와 포노 아르모니코 전원선을 교체가
가장 체감이 컸었으니 서브 시스템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더구나 사무실의 서브 시스템은 진공관 300B이니 화사하고 탱글한
음상을 만드려는 의도에 가장 적합한 케이블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머릿속 상상을 실현한 거사(?)중 가장 마음에 드는 사부작질이다!...^^
차후 옷 벗은 프리 앰프 전원선에 파워 앰프와 같은 색깔의 옷을 입혀 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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